요즘 보는 예능 - '구기동 프렌즈'

우연히 인스타에서 릴 영상 보고 관심이 생겼는데 평소 호감 연예인 장도연씨도 나오고 해서 그냥 잠깐 봐볼까? 했는데 어느새 나와있는 회차까지 다 봤네요.
85~87년생 싱글 연예인 6명(장도연, 이다희, 경수진, 최다니엘, 장근석, 안재현)이 예전 미드 '프렌즈', 국내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 느낌으로 구기동의 한 집에서 동거하는 내용인데 무슨 특별한 게임이나 미션 같은 건 딱히 없고 소소하게 서로 장난치고 얘기하고 놀리고 장봐와서 요리해먹고 이런 모습들이 대부분이라 부담없이 보기 좋습니다.
출연진들이랑 세대가 비슷해서인지 대화 주제에서 은근히 공감가는 부분들도 많아서 금방 정이 들었나봐요.
tvN에서 방영중인데 티빙에서도 볼 수 있고 총 10화인데 어제 6화까지 방영됐습니다.
구기동 프렌즈 예고편 #장도연 cut
— 장도연이 세상 귀여운 계정 (@whatawondercute) March 17, 2026
4월 10일 tvN 첫 방송 .ᐟ pic.twitter.com/z4I1SYuAZt
어? 쏘맥님도 보고 계셨군요! 괜히 반갑네요. 시리즈들 달리시는 와중에 예능까지...
설마 그 출연진은 이름에 영어 들어가는? ㅋㅋㅋ 저는 비호감 까지는 아닌데 그냥 조금 같이 지내면 피곤하겠다 정도? 하하하
아니 쏘맥님도 혹시 ott, 티비와 스마트폰을 멀티태스킹으로 동시에 즐기는 Gen Z에 뒤쳐지지 않으시는 분? ㅋㅋㅋ
저는 경수진이 누군지 전혀 몰랐는데 이거 보고나서 대호감 됐습니다. 수건 터번처럼 두르고 균형잡기 할 때부터 너무 재밌고 귀엽더라구요. 그런데 최다니엘 생일 저녁식사 자리에서 그 레드 드레스 입고 나오니까 완전 여신 같기도 하고 어우 ㅎㅎ
사진 상으로 좌측 세 분만 간신히 (한참 들여다 봤습니다 ㅋㅋ) 알아 보고 우측 세 분은 전혀 인식을 못한 걸 보면 제가 한국 티비 방송을 너무 안 보긴 하는구나 싶었구요... ㅋㅋ 넷플릭스 등 OTT 시절부터 이렇게 되어 버렸는데 저도 스스로 이유를 모르겠어요.
이렇게 한국 티비를 안 보고 살기 시작했을 무렵엔 학교에서 애들이랑 말이 잘 안 통하는구나... 싶어서 반성(?)도 조금 하고 그랬는데. 이젠 애들도 다 유튜브에서 각자 보고픈 것만 보고 살아서 자기들끼리도 말이 안 통하는 관계로 그 문제는 자연히 해결되었습니다. ㅋㅋ 이 프로 얘기도 지금 여기서 난생 처음 들어요... orz
저도 요즘에 그나마 자주 본 사람은 장도연 뿐이고 장근석, 최다니엘은 예전부터 익숙하니까 알아봤어요. 나머지는 전혀 뉘신지;; ㅋㅋ
이건 딱히 대세프로같은 건 아니고 소소한 인지도인 것 같습니다. 저는 그냥 예전 시트콤 느낌의 컨셉이 좋아서 재밌게 보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