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챠] 퀴즈쇼에 모든 걸 걸었다 ‘퀴즈’

2020년작으로 50분~1시간 정도의 길이, 3개의 에피소드로 되어 있습니다. 실화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에요.

때는 2000년대 초반 영국입니다. bbc에 밀리고 프로그램 포맷도 미국에서 사오던 itv가 새 퀴즈 프로그램을 런칭해요. ‘백만장자가 되고 싶나요?’의 제목인 이 프로는 엄청 성공해서 영국 인구 1/3이 시청하고, 미국에 수출도 합니다. 그리고 평소 퀴즈가 취미였던 가족의 남매와 여동생의 남편까지 출연을 하고 남편이 최종 우승까지 하는데 그 후 방청객과 짜고 우승을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재판을 받는 이야기입니다.

어쩌다보니 또 실화 바탕 드라마를 골랐네요ㅎㅎ 저 포맷의 퀴즈쇼를 알고는 있었는데 이런 뒷 이야기가 있는지는 몰랐고요. 퀴즈쇼 우승을 위해 저렇게까지 할 일인가. 싶은 일들이 벌어지는 걸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퀴즈쇼 장면은 진짜 긴장감 있게 잘 찍었어요. 외국엔 요즘도 퀴즈쇼가 많던데 어떻게 문제 없이 만들까. 란 생각도 들었어요.
그리고 이 드라마의 가장 큰 긴장감은 끝까지 정말 그들이 속였는지, 아니면 그냥 방송국의 억측이었는지에 대한 걸 보는 재미입니다. 남편도 부인을 의심하고, 부인은 아니라고 하지만 그것도 개운해보이지가 않아요.
3개 짜리고 소소하니 재밌습니다. 다음번엔 철저하게 픽션으로 골라야겠어요!!! 실화 바탕은 과하게 몰입하는 부작용이ㅋㅋㅋ
    • 매튜 맥퍼딘이 주연이군요. 내용이 흥미롭긴 하네요. '슬럼독 밀리어네어'랑 비슷한가 했는데 이후에 벌어진 일이 더 중요하군요.

      • 실화 소제 컨텐츠 볼 때마다 “역시 현실이 제일 흥미진진하지”하게 된다능요ㅋㅋㅋㅋ
        연기 맛집 영국답게 다들 연기도 좋았습니다.
    • 호기심에 검색을 해 보니 아직도 법정 공방이 끝나지 않은 사건이네요. 이런 걸 바탕으로 다큐도 아니고 드라마를 만들어 보내는 패기! 어찌보면 이런 거 만든 방송사도 좀 문제 아닌가 싶구요. ㅋㅋㅋ 그래도 재밌게 만들었다고 하시고 마이클 쉰도 나오니 끌리긴 하는데 현실 결론이 나기 전에 보면 계속 궁금해서 답답해질 것 같아요. 하하.

      • 아니 스포를 하시면 어떡해요!!!ㅋㅋㅋㅋ 근데 그 당시에 이미 방송국에서 발 빠르게 다큐도 만들었다고 하더라구요(물론 속였다는 내용이었겠지만)
        결론이 안 난 사건이라 답답한 것도 있지만 배우들이 연기를 워낙 잘해서 진짜 끝까지 속인거야 뭐야 하면서 보게 되는 재미도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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