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관련해서 궤변 좀 그만 늘어놓으시길ㅠㅠ

A: 지구는 평평하죠~

B: 지구는 둥근 게 정설 아닙니까?

A: 님이 지구 다 가봤나요? 안가봤으면 알 수 없는 거죠~


제가 말했죠? 민희진 안티분들은 이미 건널 수 없는 강을 건넌 것 같다고. 다시 말하지만 저는 누가 민희진을 좋아하든 싫어하든 아무 상관없습니다. 뭐 어떡합니까? 그런데 본인들이 어떤 가치판단을 하는데, 그 가치판단의 근거가 편향적이거나 궤변에 가까우면 그건 그냥 사실관계에서 읽는 사람을 거슬리게 합니다. 그걸 반대하는 사람들이 나는 지구가 둥근 사실을 사랑하고 찬양해~ 이런 게 아니고요, 지구는 평평하다고 주장하면서 둥근지구성애자로 다른 사람들을 몰아가면 그 때부터는 소위 '얼척이 없게' 됩니다. (원래 모든 가치판단이라는 게 그 사람의 지성과 도덕을 드러냅니다)


궤변은 무슨 사실관계나 논리적 해석의 문제가 아닙니다. 사회성의 문제입니다. 남들이 다 알고 있는 정보를 자신만 모르는데, 자신의 무지를 어떤 기준으로 놓으려고 합니다. 그리고 남들이 알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부정하려고 애를 씁니다. 어떻게? '무지의 평준화'로. 나도 모르고, 너도 모르고, 세상 사람들은 다 모른다. 그러니까 자신과 상대의 정보습득과 이해의 격차를 인정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자기가 모르면 남들도 다 모르는 거고, 남이 아는 것도 사실은 아는 게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이런 분들의 주장에는 디테일이 전혀 없습니다. 그리고 남들이 다 아는 디테일을 가지고 오면 그 때는 또 뜨악합니다. 신문 보도 등을 통한 기초정보도 모릅니다. 왜냐하면 자신의 해석이 제일 중요하니까. 


기존에 나눴던 대화 두개 다시 복기 시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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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이브와 어도어가 서로 법인으로 싸우고 있다

-> 하이브는 어도어가 아니라 민희진과 싸우고 있음...


2. 민희진이 앨범 작업에서 얼마나 관여하고 있는지 당신이 어떻게 압니까?

-> 유튜브 자컨에 다 올라와있음...




1. 하이브와 어도어는 '법인'입니다. 

그 회사에서 아이돌이란 그룹으로 유명세를 얻고 광고를 찍고 행사를 뛰고 돈을 버는 것고 관련하여, 거창하건 그렇지 않건 각자의 전략이나 계획이 있기 마련이고, 그 계획은 판단의 유효성을 떠나 변하거나 취소될수도 있습니다. 


아오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기요 하이브는 어도어랑 싸우는 게 아니에요. 민희진이랑 싸우는거지.


https://www.ytn.co.kr/_ln/0117_202405161142306967


하이브 “경영권 탈취는 민희진 욕심 탓…‘어도어 측’ 표현 쓰지 말라”


하이브조차도 아예 민희진한테 공지를 날렸단 말입니다.

이 사건을 아는 사람은 누구도 하이브 대 어도어라고 하지 않아요 진짜 드럽게 깝깝하네요 


2. :민희진은 정말 전방위적으로 NJZ를 다듬은 프로듀서입니다. 그는 가수 출신도 아니고 작곡가도 아니고 음악을 전공한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도 앨범 작업에도 직접 관여할 정도로 모든 부분에 손을 뻗고 있는 그런 프로듀서입니다. 그런데 민희진을 아예 뜯어내겠다고 하이브가 선포를 한 겁니다. "


복붙해드린 저 문장은 단적으로 님의 모순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엔터산업종사자도 아닌분이, 마치 옆에서 특정인물이 어디까지 어떻게 관여했는지 알고있으며, 그에 근거해서 주장을 펼칩니다. 이상하죠? 가수도 작곡가도 아닌 사람이 어디에 어떻게 얼마나 관여를 하는지 님은 어떻게 아십니까? 


제 본문에 올려놓은 유튜브 링크가!! 민희진이 녹음실에서 뉴진스한테 디렉션 주는 영상입니다!!!!!!!!!!!!!!!!!!!!!

아주 친절하게!! 민희진이 디렉션 주는 부분부터 플레이가 되도록 시작 시간도 설정해놓았다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새는!!!! 아이돌들이!!!!! 녹음하는 비하인드를!!!!!!!!!!!!!!!!! 유튜브에 올립니다!!!!!!!!!!!!!!!!!! 

그걸!!!!!!!!!!!!! 자컨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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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무슨 외부자니 문외한이니 이런 이야기를 하는 의미가 없습니다.

엄청 내부자고 아주 깊숙이 연관되어야만 아는 이야기를 하는 게 아니라, 그냥 언론에 보도된 기본 정보나 유튜브 자컨도 본인이 모르니까요.

본인이 그냥 무지한 건데 어떤 정보를 아는 게 굉장히 특수한 루트가 있어야 가능하다고 괴상한 상상을 하고 있을 뿐이죠.


---


그러니까 이런 뻘스러운 논리가 나오게 됩니다.

'우리는 외부자 아니면 문외한이고 누군가의 공로나 능력을 판단하는 건 불가능하다' 

'어떤 정보는 우리가 알 수가 없다'

(그런데) '걸그룹 활동이나 아이돌 산업은 ~~~~ 한 것이다'

'그리고 아무튼 민희진이 뭘 대단한 걸 한 건 아님'


↓↓↓↓↓↓↓↓↓↓↓


"물론 방향성이나 공통점, 혹은 스타일을 있습니다만, 그걸 정량적으로 분리하는걸 우리같은 외부자들이 판단하는건 불가능한 일입니다. 

외부자들이 고작 할 수 있는 것이라곤 성공한 결과에 대한 역추적이나 결과론적인 얘긴데, 사실 이마저도 뭉뚱그린 얘기들일 뿐이죠."


"걸그룹 활동은 안무, 곡, 장르, 비주얼, 이런걸 받아먹는 맴버들 개인의 개성, 활동 시기 같은 복합적인 것들이 시너지가 나야 결국 성공하는 세계입니다.

이 모든걸 이룬것이 외부적으로 보이는 단한사람;소위 '기획'하는 사람...이라고 하지만, 거꾸로 그 한사람이 성공의 결과를 이끌었다...라고 딱잘라 말할 수 없습니다."



궤변 그 자체입니다.

어떤 정보나 판단은 문외한, 외부자란 라벨링으로 부정하는데, 굉장히 거국적이고 근본적인 정의는 또 본인들이 철썩같이 내립니다.

아니 외부자는 뭘 알 수 없대면서요? 

남의 정보나 분석은 외부자 어쩌면서 다 부정하는데, 어째 본인들이 하는 어떤 정의나 분석은 또 다 맞다고 합니다ㅋㅋ 

아니 당장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쉐프들 업장만 봐도 그 사람들이 총괄을 해서 식당 퀄리티 지키는데가 얼마나 많은데 뭔 복합 어쩌고???

모수는 안성재 없어도 자동으로 미슐랭 별 두개 나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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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민희진이 "혼자" 뭘 해냈다고 한 적이 없습니다. 

봉준호가 혼자 영화 찍었겠습니까? 박찬욱이 혼자 영화 찍었겠어요? 당연히 믿을만한 스텝들과 작가진과 다 함께 하는 거지? 

봉준호가 영화 잘 찍었다고 하는데 '영화 작업은 시나리오와 촬영 감독과 조명 감독 및 다른 스탭들과의 복합적인 것들이 시너지가 나야 성공이 나는 블라블라...' 

이런 말 하면 뭐라고 하겠습니까? 

그냥 봉준호가 영화 잘찍는 거 인정하기 싫은 찐따라는 소리 밖에 못듣겠죠.


공동작업물의 가장 근원적인 책임을 지고 가장 본격적인 방향을 제시하면서 제일 큰 결정권을 가진 사람이 이런 공동작업물에서 대표되는 건 당연한 거 아닙니까? 

기획자이자 대표이사로서 민희진이 다른 결과물을 내놨으니까 그걸 두고 대단하다고 하는 건데, 뭐하러 이런 당연한 전제를 이야기할까요? 

공동작업은 그냥 전제입니다 전제. 

그럼 그 공동작업을 어떻게 기획하고 구성원들을 꾸리고 작업물을 다듬고 이런 건 다 누가 합니까? 

복합적인 시너지는 그냥 자동으로 나오나요? 

걸그룹 활동이 안무, 곡, 장르, 비주얼 이런 복합적인 걸로 나온다면서요? 대체 그걸 누가 모릅니까? 그럼 그 복합은 알아서 혼자 호로록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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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같은 얘기를 현실화"…신동글 감독이 말하는 '어도어 대표' 민희진 | 이수현 기자 | 톱스타뉴스


하입보이와 쿠키 뮤비를 찍은 신동글 감독이 '민희진의 뉴진스 가스라이팅' 어쩌구 논란이 돌았을 때 올렸던 글입니다. 

민희진이 자신의 작업물을 어떤 식으로 컨펌을 내고 어떤 방향을 제시하는지 적어놓았죠. 


---


민희진 관련 논쟁을 하면 할 수록 특정 회원들의 빈곤한 주장에 이제 헛웃음만 나옵니다.

어떻게 된 게 하나도 구체적인 정보가 없습니다. 

혹시 기획사의 대표이사이자 총괄 디렉터가 무슨 일을 하는 건지 아예 모르는 게 아닐까 하는 의심마저 듭니다. 

민희진이 결과물을 혼자 내놓은 게 아니라면, 각자 다른 영역에서 누가 뭘 했고 그건 민희진의 성취가 아니라는 논리를 분명히 제시할 수 있어야 하잖아요? 

안무는 블랙큐와 김은주가 짰고, 뮤비는 신동글과 이영음이 찍었고, 노래는 FRNK와 250이 다 만든 거니 민희진이 한 건 없다 뭐 이런 식으로 논리를 제시해야죠? 

항상 이런 반론을 펼치는 제가 뭔가 더 설명을 하고 있죠. 

왜일까요. 


그냥 꼰대식으로 본인들이 어떤 주장만 해대기 때문입니다.

00는 xx이다, 라는 식으로 두리뭉실한 어떤 전제를 펼쳐놓고 그걸로만 무슨 결론을 끌어내려고 하는 것입니다.

되게 안좋은 현상이죠. 게시판에서 아집만 세진 이런 분들 뭐 한두명 보는 거 아닙니다만. 


그러니까 주장이 해괴해집니다.

너는 외부인이라 모른다(그런데 나는 알아 외부인이지만)

세상은 원래 이렇다~ 

자기가 뭘 알고, 자기가 아는 근거를 가지고 상대의 주장에 반론을 펼쳐야 하는데 정보가 아니라 본인들의 어떤 세계관을 늘어놓기만 합니다.


그 분들 아이디 눌러서 무슨 글을 썼는지 한번 확인해보시는 것도 좋을 겁니다.

정말 놀라울 정도로 세상은 이렇고 자기 생각은 다 맞다는 글들이 대부분이니까...

뭐 그렇게 사는 것도 방법입니다. 아무에게도 지적받지 않음을 누리면서 이 작은 조회수의 동네에서 통찰력을 으스대는 것도 작은 나르시시즘을 채우는데는 도움이 되겠죠.



@ 진짜 웃기는 게, 그렇게 '복합'과 공동작업을 중요시하는 분이 어도어가 그 사람들 다 잘라냈다는 건 또 말을 안합니다.

그렇게 걸그룹 산업의 공정을 잘 아는 분들이 그 부당한 처우에 대해서는 다들 입닥치고 있죠.

블랙큐랑 김은주가 왜 지금 오케이 레코즈 소속으로 민희진이랑 같이 일할까요? 


https://www.threads.com/@250trossa?xmt=AQF0NhlPT-Og3yxEHFaRzeJotKQVRAHwI7PdxAW6aH3Kcg 


저보다 글빨 좋은 분의 정리글 보면서 제발 생각 좀 하시라고 링크 남겨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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