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플] 배우들에게 박수를 ‘더 뷰티’ 시즌1

디즈니 재결제해서 전에 보던것 이어서 봤습니다. 저밖에 안 볼거 같으니 그냥 막 적을게요ㅋㅋㅋㅋ

한 과학자가 주사 한방으로 20대의 몸상태와 모델급의 외모, 근육질의 몸으로 바꿔주는 약을 개발합니다. 그 약 이름이 더 뷰티구요. 어쩌다 이 약을 차지한 지구 1위 부자(애쉬튼 커쳐)가 판매를 위해 대량 생산에 들어가죠. 근데 그 연구소의 직원이 약을 훔쳐서 자신이 맞고 달라지는데, 생전 연애도 못해본 사람이 달라진 외모로 뭘 하겠어요. 바로 원나잇을 하는데 알고보니 초기 약에는 뭐 안정성이 떨어진다나 그래서 성관계로 상대방한테 전달이 되는데 이렇게 감염된 사람들도 변하긴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폭발을 해요. 그래서 폭발 사고가 있었던 겁니다(네 만화 아니고요. 진지한 드라마에요ㅋㅋㅋ)

그 와중에 이 사건을 조사하던 FBI 요원 한명도 원나잇 경로로 감염이 되고, 이 약의 출시를 막으려 애쉬튼 커쳐를 죽이려는 계획에 착수합니다. 약의 유출로 인한 사고를 정리하기 위해 애쉬튼 커쳐가 고용한 킬러도 나오고요, 그 전부터 섹스 파트너였던 두 요원은 생뚱맞게 서로 사랑을 고백하고요, 애쉬튼 커쳐에게 접근할라면 못 알아봐야하니까 약을 맞아야 하는 남주 요원은 다른 방법을 택했다가 생각하지도 못한 일이 생기죠(와 여기서 진짜 빵 터졌어요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결국 그 약이 출시가 되는데 심각한 부작용들이 터지고, 뭔가를 깨달은 애쉬튼 커쳐는 돈 쏟아부어서 합의하라고 하는데 그대로 돈이 날아가는걸 볼 수 없던 아들이 킬러들, 요원들과 손 잡고 다시 아빠 죽이기 계획에 착수하면서 시즌 1이 끝났습니다!ㅋㅋㅋㅋㅋ

아 이것도 역시 정신나간 드라마였고요, 정색하고 진지하게 연기하는 배우들 보면서 너무 킥킥거렸어요. 출연료를 얼마나 주는지 모르겠지만 이 대본 보고 맨정신으로 연기를 하다니. 역시 배우는 대단한 것입니다. 시즌 2가 나올런지, 나온다면 또 얼마나 황당한 걸 보여줄지 그건 기대가 되네요ㅋㅋㅋㅋㅋ 애쉬튼 커쳐 정신 나간 연기도 좋았어요.
보고 있자니 역시 원나잇은 함부로 하면 안된다, 약의 품질 관리와 재고 관리는 중요하다, 돈 버는거 말고 자식들 교육에도 힘쓰자. 등 여러 교훈을 주는 그런 드라마인걸 깨달았습니다ㅋㅋㅋ역시 막장에도 메세지를 담는 머피 아저씨ㅋㅋㅋㅋ
    • 짧은 내용 요약을 읽고 내가 이해한게 맞는가 몇번을 다시 읽었네요. ㅋㅋㅋ '서브스턴스' 아이디어를 가져와서 더 엽기적으로 해보겠다는 의도였을까요? ㅋ


      애쉬튼 커쳐 연기하는 모습이 오랜만에 궁금하기는 했는데 그냥 사진만 검색해보는걸로!

      • 저도 적으면서 계속 ‘이게 맞아?’하면서 적었어요ㅋㅋㅋ 제가 원래 글을 못 쓰지만 이번글이 더더욱 이상한건 제 탓이 아닙니다!!!하하하하!!!

        제작진들이 직접 언급하진 않았지만 후반부엔 누가 봐도 서브스턴스를 떠올리게 하는 명확한 장면이 있고요. 전체적인 아이디어도 그냥 빼박이죠 뭐ㅎㅎ 두 주인공의 예전 인연까지 생각나서 그것도 좀 웃겼어요ㅋㅋㅋ

        애쉬튼 커쳐가 코미디도 꽤 잘하잖아요? 여기서도 특유의 똘끼 가득한 연기 좋았어요. 극중에서 애쉬튼 커쳐가 춤추고 노래하는 약 홍보 영상 그거 보시면 어떤 느낌인지 바로 아실텐데 좀 아쉽고요ㅎㅎㅎ 후반 작업도 했겠지만 곧 50인데 관리 정말 잘해서 대단했고, 멋지게 늙어갈거 같아요. 이번 기회에 머피 사단에 합류해서 많이 나오길!!!
    • 이거 재밌겠는데, 디플이라서...  디플에 볼 만한 게 좀 쌓였나 모르겠네요.. 

      • 디플은 신작 자체가 적은데 일주일에 한편씩 올라오니 쌓인건 거의 없더라구요. 그리고 이건 참 추천하기 엄한 드라마라ㅋㅋㅋㅋ 나중에 우와 재밌겠다.하고 땡길만한거 올라오면 그때나 살짝 찍먹해보세욤(소심한 영업)
    • 전에 올려주셨던 그 라이언 머피 드라마를 마저 다 보신 게로군요. 디플 계정도 없고 굳이 안 찾아볼 것 같아서 다 읽었는데... 이건 그냥 봐도 재밌었겠단 생각이 듭니다. 애매한 막장 자꾸 하느니 이렇게 확 나가 버리면 시원시원(?)하고 좋죠. ㅋㅋㅋㅋ 막판에 괜히 교훈적이고 건전한 방향으로 애매하게 봉합해 버리지만 않으면 더 좋을 텐데. 머피 아저씨 드라마들 중에 종종 그런 게 많더라구요. 이건 끝까지 제 갈 길 확실히 가 주길 기원해 봅니다. 하하.

      • 후반부에 설정이 하나 추가되었는데 그건 대체 뭐 어디에 끼워 넣어서 쓸지 몰라서 뺐어요. 다음 시즌에 그 내용이 본격적으로 추가 된다면 로이님과 제가 원하는 그런 진정한 막장이 될거라 확신합니다ㅋㅋㅋ

        이참에 어쩌다 결말 알아버려서 넘긴 그로테스크도 봐볼까 생각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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