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심사위원장, 플루리부스
https://m.news.nate.com/view/20260226n20621?mid=s04&list=recent&cpcd=
오, 좋은 일이네요.
박찬욱 감독이 칸 심사위원장을 하면 조엘 코엔 감독의 출품작 '잭 오브 스페이즈' 유리할까요...
조쉬 오코너, 프랜시스 맥도먼드 출연한다구요.ㅎㅎ
애플tv에서 '플루리부스'를 어제까지 다 봤어요.
기존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좀비 영화의 설정을 뒤집어서 행복 바이러스에 인류가 감염되는 내용입니다. 이전에 LadyBird 님 추천 글을 참조하시고요.
http://www.djuna.kr/xe/index.php?mid=board&search_keyword=%ED%94%8C%EB%A3%A8%EB%A6%AC%EB%B6%80%EC%8A%A4&search_target=title_content&document_srl=14424762
면역이 있어서 감염되지 않은 인간 12명 중에 단 두 사람만이 이 상황의 문제를 심각하게 여기고 해결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그 두 사람이 여성1, 남성1인데 가히 인류의 고집과 담대함을 대표할 만한 성별 대표급 사람들이라 흥미로와요. 감염된 사람들의 일상 문제 해결 방법이라든가, 그 집단 의식이 두뇌 속에서 어떻게 문제 없이 굴러 가는지라든가, 설정에 의문이 무지 많이 생기긴 하지만 아직 여러 시즌이 남아 있어서 풀어낼 이야기가 많을 듯합니다.
제작자가 나머지 시즌은 여유 있게 만들겠다고 했다는데 스티븐 킹이 나는 늙고 있다고!(그러니 얼른얼른 내놔라) 라고 했다는 소문이 있나봐요.
액션도 피도 없는, 이상하게 망한 다음 세상을 펼쳐보이는데 하여튼 이상하게 재미납니다. ㅎ
한꺼번에 보려고 몇 년을 어떻게 기다리실까요... 이야기가 복잡하지 않고 어렵게 꼬아진 부분도 없으므로 그냥 지금 보고 기다렸다가 다음 시즌을 봐도 연결해서 이해하는데 문제가 없으리라고 생각해요. 몰아보실 생각인 분들께 마 그냥 봐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엇, 내용이 부실하여 어제 마무리한 '플루리부스' 이야기를 보충했는데 댓글을 쓰셨네요.
박찬욱 감독 크게 관심 없고요(죄송)...그러니 그것은 당연합니다.ㅎㅎ
평소 이런 소식 잘 안올리시는 thoma님이 올리신 진짜 이유에 빵 터졌습니다. ㅎㅎㅎㅎ 한동안 페드로 파스칼에 푹 빠져계시더니 조쉬 오코너에게는 더욱 깊이 빠지신 것 같아요.
플루리부스는 작년에 가장 흥미롭게 본 시리즈였어요. 그런데 시즌 1 전체가 전초전 느낌이라 참 감질맛 났습니다. 그러고보니 그 두 사람 성격이 참 그렇죠. 마지막화에 가관이었어요. ㅋ 딱 봐도 금방 마무리가 될 사태가 아니라 장기 시리즈가 당연한데 속도 좀 어떻게 빨리빨리 안되나요. 빈스 길리건이 한국 제작환경에서 일해봐야...
추가로 조시아 역할 배우가 참 매력적이었어요.
네 조쉬 오코너가 더 좋아요. 최근 몇 년 동안 훌륭한 감독들과 무척 개성적인 작품을 했기 때문에 앞으로 연기자로서 어떤 길을 가게 될까 좀 궁금합니다....어떤 역할도 해내는 막 변신할 수 있는 배우는 아닌 것 같고 슈퍼히어로 시리즈도 못 할 것 같고 말이죠.
특별하게 긴장된 사건이 역동적으로 펼쳐지지도 않고 느릿한 전개로 가는 데도 불구하고 저한테 맞는지 무척 재미나게 보았습니다.
조시아 역할 배우는 얼굴이 익은데 어디서 봤는지는 모르겠어요. 매력적이죠.
ㅎㅎ 조쉬 오코너를 좋아하시는군요 매력적인 배우죠
소개해주시는 플루리부스? 재미있어보이네요 제가 드라마를 잘 안봐서 볼지는 모르겠지만 나중에 애플티비 구독하면 저 작품은 꼭 봐야겠습니다
개봉을 기다리는 작품들도 있지만, 앞으로 또 어떤 영화들을 선택해서 폭과 깊이를 넓히는 게 가능할지가 무척 궁금해지는 배우 입니다. 이런 궁금함을 갖는 건 참 좋은 일인 거 같아요.
언젠가 꼭 보시길요. 흥미로운 시리즈였어요.
'플루리부스'는 애플 티비 계정이 살아 있으니 곧 보긴 할 건데... 시즌 길게 이어질 게 뻔한 시리즈라 사실 좀 난감하네요. 제가 요즘 영화든 시리즈든 길게 이어갈 게 보이면 늘 하는 생각을 스티븐 킹 옹께서도 하고 계셨다... 는 데서 뜬금 없이 반성을 하게 됩니다. 저보다 거의 서른 살 많은 분도 열심히 드라마 보시는데 저 따위가 벌써... ㅋㅋ
박찬욱으로 시작해서 조쉬 오코너로 이어지는 빌드업이 뭔가 띄엄띄엄해서 웃었습니다. 처음엔 박찬욱 신작에 캐스팅 됐나? 했더니 그것도 아닌데!! ㅋㅋㅋㅋ
알죠 그 심정. 저도 스티븐 킹, 로이배티 같은 분을 보면서 반성합니다. 뒤에 분은 저보다 젊으시지만요.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고 그러잖아요. 조쉬 오코너 방금 트위터를 보니까 세 명의 그야말로 최고 여성 배우들하고 새 영화에 캐스팅 되었다는 소식이 있더라고요. 세 여성과 한 남성이라니!! 이래도 되는가, 너무 잘 나가는 거 아닌가, 좋은 걸 넘어서 걱정이 앞서네요.
'키메라' 같이했던 감독님 작품에 연이어 캐스팅 됐더라구요. 이 작품은 보셨는지 궁금합니다. ㅎㅎ
그러게요. 합이 잘 맞았나봅니다. '키메라'는 보고 싶은데 제가 볼 수 있는 통로가 없네요. 언제 기회가 오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