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반게리온 30주년 단편을 보고(스포있음): 누구에게 의존하지 않는 어른

요즘 스마트폰 덕에 콘서트에 녹화하며 보는 사람도 많지요. 그 덕인지 악용인지는 제쳐두고..

아무튼, 신극장판의 시카나미 아스카가 아니라,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소류 아스카 랑그레이를 위한 단편입니다.

특이한 건 아스카는 신지와 달리, 에바가 없는 세계를 원한 것도 아니고 신지를 원하는 것도 아니며, 누군가에게 의존하기도 거부합니다.(그점에서 아직 읽진 못했는데 코펜하겐 3부작이 생각났네요.)

그로인해 이번 단편은 아스카가 단순 주인공에 그치지 않고, 본인만의 서사를 만들어가기 위한 이야기로 읽히기도 했어요. 그 점에서 솔직히 2006년부터 14여년간 봐온 신극장판보다 낫습니다(...).

아니, 애초에 EOE를 그렇게 완결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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