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할런 코벤 원작 드라마 두 편 '네가 사라진 날', '스테이 클로스'
신작 뭐볼까 이것저것 시작했다 빽, 시작했다 빽, 반복하던 중 '네가 사라진 날'에서 끄지 못하고 그야말로 일사천리로 끝까지 달렸습니다.
와.....정말 끝까지 궁금하게 만드는데는 이 양반 능력이 우주 최강이로군요.
이 드라마는 세계 시청률 순위는 꽤 상위권인데 우리나라에서는 그닥 인기가 없는 듯 합니다.
촘촘하게 엮인 인물들의 관계에서 '그래서 도대체 누가 살인범이란 거지?' 알쏭달쏭하게 만드는 트릭들이 넘쳐나고,
심지어 끝까지 별일 없을 것 같은 인물도 죽여버리는 리얼함마저....ㅎㅎㅎ
헌데 더 대단한 건 반전에 반전에 반전을 쓰다가 마지막 장면까지 서프라이즈가 숨어있다는 점입니다.
대단히 재밌게 봤더니 할런 코벤 원작 작품들이 추천으로 주르륵 뜨더군요.
'스테이 클로스'를 선택했는데 역시 이 작품도 매우 재밌었습니다.
두 작품은 설정이 꽤나 비슷한 구석이 있네요.
살인마 사이코패스 남녀 커플, 행복하고 단란한 주인공 가족, 실종된 아들을 애타게 찾는 재혼한 갑부 아저씨....
경찰은 남녀 한 조인데 이 둘은 과거 혹은 현재 연인 관계....
'스테이 클로스' 사건이 해결되고 마지막 장면에 다다르자 저는 또 은근히 기대했습니다.
자,자, 이번엔 무슨 서프라이즈지?
역시나.....드라마 끝나기 바로 직전에 또하나의 사실이 저를 만족시켜 주는군요.
영드답게 배우들 연기가 매우 좋고, 두 드라마엔 제임스 네스빗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이 분 연기를 아주 잘하시네요.
어디선가 뵌 듯 한데 필모를 보니 이번에 처음 뵌.....
할런 코벤 이 분 필력이 장난 아닌 거 같습니다.
알고 보니 예전에 본 '네 이웃의 비밀'도 이 아저씨가 원작을 썼군요.
넷플릭스에 할런 코벤 원작 작품이 굉장히 많더군요. 말씀하신 것 이외에도 미싱 유, 홀드 타이트, 영원히 사라지다, 스트레인저, 결백, 덫, 단 한번의 시선, 비밀의 비밀 등등
우와!!!! 이거 다 하나씩 봐야겠네요. '미싱 유'와 '비밀의 비밀'이 판매수가 높은 책들이었군요. 먼저 시도해 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할런 코벤 작품은 아마존 프라임에도 좀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 중에 '셸터'는 평가도 좋은데 아직 보진 않았어요. 위에 ggaogi님 말씀대로 넷플릭스에도 많고 하다 보니 대체 이 작가는 얼마나 대단한 인기 작가길래!! 했는데 뭔지 기억 안 나는 시리즈 하나가 별로 재미가 없어서 그냥 잊고 살았죠. 이 작품들은 괜찮다니 또 다시 관심이 가네요. ㅋㅋ
할런 코벤은 수천만권 책을 팔아치웠군요. 한번 시작하면 시간이 훌쩍 다 날려버리니 쉽게 시작을 못 하겠네요. ㅎㅎㅎ
제가 본 두 작품의 사이코패스들 캐릭터가 참 재밌습니다. 배우들의 연기가 그런 캐릭터들을 아주 잘 살리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