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작으로 bbc 제작 영드입니다. 50분 넘는 6개의 에피소드로 되어 있구요. 올해 시즌 2가 예정되어 있다고 해요.
루드비히라는 필명으로 타인과의 교류 없이 퍼즐을 만드는 존이 주인공입니다. 어느 날 저녁 형수인 루시가 집에 오래요. 택시 불렀으니까 타고 오라고(형네 집까지 200km), 택시 타도 안 죽으니까 오라고 해서 갑니다. 왜 불렀냐 묻는 존에게 돌아온 대답은 쌍둥이 형인 제임스가 편지 한장 남겨 놓고 사라졌다고 하네요. 이렇게 사라질리 없다. 무슨 일이 있는거다. 형의 사무실에 뭔가 실마리가 있을거니까 니가 가서 가져와. 라고 별일 아니듯이 말합니다.
문제는 형의 직업이 형사에요. 거의 미션 임파서블 급으로 사무실까지 들어가긴 했는데 동료가 살인 사건 현장엘 가자며 끌고 갑니다. 정신이 하나도 없는데 생각해보니 이거 퍼즐이네요? 살인 사건은 몰라도 퍼즐이라면 자신 있는 존이니까 그렇게 살인 사건을 해결하면서 사라진 형의 사건도 풀어가는 드라마입니다.
매 회 하나의 살인 사건이 나오고요. 어 이건 이 퍼즐이네 하면서 머리 속으로 대충(?) 해결 해 놓고 용의자들과 동료 형사들을 모아 놓은 자리에서 사건의 진상을 말하면서 해결하는 탐정 드라마의 형식입니다. 등장 인물들 캐릭터가 귀엽고 행동과 대사 보면서 큭큭하고 웃을 수 있고요. 귀엽게 재밌는 영드 오랜만에 봤어요. 드라마 전체를 지배하는 형 실종사건이 완전히 해결되진 않지만 만약 다음 시즌이 안 나왔어도 딱히 아쉽지는 않게 마무리 됩니다(사실 형 사건의 실체 보단 존의 활약이 더 궁금한 그런 시리즈에요)
저는 지니티비로 봤지만 웨이브, 왓챠, 티빙에 다 있다고 합니다. 회당 길이가 좀 길지만 긴 느낌 없이 보실 수 있어요. 요것도 추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