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플) 쥬라식 월드.. 새로운 시작 못난이 공룡
원낙 못생긴 공룡 얘기가 많아서 궁금해서 봤습니다.

- 이거는 공식 포스터
- 뭐 예상대로 재미 없네요. 그냥 그런 저런 공룡 얘기.. 다들 아시죠?
- 큰 공룡, 바다 공룡, 하늘 공룡...다 봤던 맛.. 짜장면 보통,짜장면 곱배기, 유니짜장, 사 천짜장, 삼선짜장...짜파게티 , 짜짜로니, 짜슐랭.. 뭐 이래 보시고 드시면 되겠습니다. ㅋ
- 저한테 관심은 '못생긴 놈' 이었는데요

- 이 놈이더라구요. ㅋㅋ

- 어찌 보면 좀 귀염상이죠. ㅋㅋ

- 개인적으로, 위엣놈을 참고하여 변형시킨것 아닌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 파고들면 디자인의 '기원'이 나오겠지만.. 그건...
- 에일리언, 프레데터, 블레이드 뱁파이어 등 '서양 괴수' 집합체네요..
- 공룡이건 뭐든, 골상이 중요하긴 하네요. '혹돔' 도 무식 못생겨 보이긴 하죠.. ㅋ (대머리인게, 치트키..ㅜㅜ)
- 저 영화 돈은 벌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 캐스팅도 엉망이고, 캐릭터도 엉망... 그래도 CG 바다 (고래같은 놈 말고) 공룡은 임팩트가 있었습니다.
- 원조 쥬라기 공원의 경탄스러움이 사라지고, 여름철 애기용 한철 장사 영화로 전락한 공룡물 이었습니다.
제작비 2억불 정도 들여서 8억7천만불 벌었으니까 이번에도 짭짤하게 수익이 났죠. 괜히 꾸준히 이어지는 프랜차이즈가 아닙니다. 대신 좀 잘 만들어줬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저는 15년 쥬라기 월드 1편이 워낙 별로라서 후속작들은 전혀 볼 생각이 없는데 대체적인 후기들을 보면 안보길 잘한 것 같습니다.
잘 팔리는 기성품이 됐네요.
돈 벌었어요-- 초반 그 바다에서 장면에 돈 다 썼는지 섬에 상륙해서부터는 뭐 -_-
저는 거대 공룡들이, 무슨 심은 파처럼 빽빽이 나타나서, 집단으로 고개 쳐 들고 서있는 장면에서 푸핫 했습니다. ㅋㅋ 거대 공룡 꼬리가 공간감을 주기 위해, 코일처럼 빙글빙글 움직이는 것도 좀 웃겼고요.
ㅋㅋㅋ 나중에 보니 못났다는 말을 거의 저만 한 것 같아서 좀 부끄러웠습니다. 그래도 다른 분들도 느끼셨겠죠? 다시봐도 아쉽네요. 작중에서는 설계된 공룡이라고 나오는데 좀 더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지 않았을까요 ㅋㅋ. 빌런 공룡으로 나와야하기에 무리수를 둔 건지. 그래서 어째 목표에는 만족스러우셨나요? ㅋㅋ 다시 봐도 관점이 크게 변하진 않았는데 이 정도 되니 좀 짠하고 정이 가네요.
엄밀히 따지면 빌런도 아니죠. 육식 공룡이 사냥 하는 게 그냥 먹이 활동인데, 빌런 역할을 본의 아니게 맡게 되니,.ㅋㅋ 프레데터의 '못생김'처럼, 인간의 상상력으로 창조한 것들은 인간의 관점에서 못생기고 징그럽게 일부러 구겨 넣는 것이 보입니다. 사실 자연의 생명체는 다 멋있잖아요. 못 생긴 것이 없죠.
저 공룡 못생겼다는 얘긴 잔인한오후님 말고 다른 데서도 종종 봤습니다. 못생겼다 까지 안 가더라도 생긴 게 이상하다, 디자인 망했다는 말 많이 들었구요. 올려주신 이미지를 보니 확실히 못생기긴 했네요. ㅋㅋㅋ 하지만 저렇게 생겼어도 제대로 활약을 시켰다면 그렇게 욕은 안 먹지 않았을까 싶구요. 결국 만든 사람들 잘못... 대충 만들어도 늘 대박이 나니 그러나 봅니다. 그래도 감독은 아주 멀쩡한 분이셨는데!!
잘 안 망하는, 시장에 있는 떡가게 같은 씨리즈가 되었죠. 못 생긴놈이 엉기적 대면서도 그리 인상적이지 않아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