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넷플릭스에 숨겨진 명작 하나 올라왔습니다.
요즘 들어 넷플릭스에 [금지된 사랑]과 [특급 비밀] 등 1980년대 미국 영화들이 꽤 많이 들어왔는데, 1983년 영화 [테스터먼트]도 최근에 올라왔습니다.
같은 해 나온 그 유명한 TV 영화 [그날 이후]에 비하면 정말 소박한 핵재난 영화이지만 (초반에 갑자기 번쩍하는 게 다입니다), 담담하면서 묵직한 감정적 힘이 있는 명작입니다.
원래 TV 영화로 제작되었지만 결과물이 워낙 좋아서 결국에 극장 개봉되었고, 덕분에 주연 배우 제인 알렉산더는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었습니다.
참고로, 알렉산더는 브로드웨이 연극 [위대한 백인의 희망]에서 제임스 얼 존스와 공연해서 토니상을 같이 받았고 후에 영화 버전에서도 같이 나와서 나란히 오스카 후보에 올랐지요. 그 이후로도 [대통령의 사람들]과 [크레이머 대 크레이머]로 여우조연상 후보에 두 번 오르기도 했습니다. 얼마 전에는 [세브란스: 단절] 시즌 2에서 잠깐 나와서 에미 게스트 여배우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살벌한 핵재난 영화로 유명한 'Threads'도 생각나는데 이건 좀 더 차분한 일상물로 풀었나봐요. 덕분에 전혀 몰랐던 작품인데 넷플에 올라왔다니 꼭 챙겨보겠습니다.
안 그래도 '그 날이 오면'을 보고 이것저것 검색해 볼 때 이 영화 언급이 종종 보여서 궁금했는데 넷플릭스가! 정말 기대도 안 했던 넷플릭스가 서비스를 해주네요. 허허.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