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 너도 언젠간 노인이 될 게다(영포티가 된 것을... 환영한다)

자고 일어나면... 이 아니라, 언제 머리를 감아봐도 머리칼에 힘이 없습니다. 지성두피가 건성이 되다니.. 이것 참.. 묘하게 대머리 증세같기도 하고, 머리를 쓸어넘겨 보면 전체적인 마지노선은 그대로인 거 같은데, 이마에 기울기가 생겨인지(?) 반사광이 보이는 느낌입니다.(안돼...ㅜㅜ)


네 이제 중년에 접어들어 버렸군요. 갈수록 외모가 볼품없어 질 것을 느낍니다. 그리고 지금과 같은 시기가 노년에 한차례 더 오면 겉모습은 더 추레해지겠죠. 말하자면 제 인생의 리즈시절은 이제 지나가.. 기엔, 그동안 못이뤘던 다이어트도 이제 되고 있어서 좋은 부분도 약간은 생길 것 같지만요. 관리를 잘해야죠.


예전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단편집 나무에서 노인들이 저항했던 이야기가 떠오릅니다. 제목은 그때 그 주인공의 마지막 대사. 결국 저도 꼼짝없이 늙어가고 있군요.

    • 오십대라서 그런지 영포티 논란은 우습게만 들리는데 나이 사십이 무서운 고비이긴한가 봅니다. 저는 최근에 가는 귀 먹은 게 심각하다고 느끼고 전문가 검진을 받았는데 노화성 난청 판정이 나왔습니다. 보청기 상담 받을 때 저에게 맞는 보청기를 골랐더니 뒤에 걸린 거울을 보라고 그래서 "왜요?"라고 물었더니 대부분 사람들이 보청기를 숨기고 싶어서 눈에 잘 띄는지 확인한다고 알려주었습니다. 그거 일어나기 귀찮았던 제가 "괜찮아요~"라고 했더니 "뭐 저런 여자가 다 있어"하는 눈으로 보던데요. 귀가 안 들리는게 답답해서 잘 들리는 보청기가 반갑고 창피하다는 생각을 안 하는 저는 마음은 벌써 노인인가 봅니다;;;; 

      • 이제 점점 청년들보다 중년과 노년세대에 더 동질감을 느끼게 되는.. 앞으로 빈도가 늘어나겠죠.

    • 탈모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가 다이어트랍니다. 옷태와 모발 중에 선택을 하셔야 할지도. 

      • 예? 뭐라구요? 아니 그게 무슨...엉엉...

    • 당연히 케이스 바이 케이스입니다만. 40대에 접어 들면서 금방 '뭐만 하면 몸이 망가지기 시작하는구나'라고 느끼기 시작했다면 50대에 접어 들면서는 그걸로 일상 생활 영위에 위협을 느끼게 된달까요... ㅋㅋ 무리해서 운동하진 마시고, 느긋하게 슬슬 바람직한 생활을 하시는 게 좋습니다. 살을 빼도 몇 달 안에 뺀다가 아니라 1년 뒤엔 지금보단 빠져 있도록... 이라는 느낌으로요. 화이팅입니다.

    • 설흔, 마흔, 쉬흔... 아직 '흔'자 들어가는 나이입니다. 나중 예순되면 쉬흔을 아쉬워하겠죠 윽 그런데 일'흔'에 다시 흔자 나이가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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