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추천] 한국 게임역사 돌아보기 '세이브 더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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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 넷플릭스에 공개되서 입소문이 꽤 돌았었는데 저도 이건 꼭 봐야지 했다가 보고있던 다른 시리즈들 때문에 미뤄뒀다가 지금에야 봤어요. 총 3부작이고 저는 1부 '세이브 더 게임'만 봤습니다. 이게 다큐 시리즈 전체 제목이기도 하고 1부 제목이에요.


그냥 따로 설명할 내용은 없고 국내에 세운상가 들어서고 한 고등학생이 만들었던 원조 국내 컴퓨터 게임 '신검의 전설'을 시작으로 손노리가 만든 전설의 레전드 '어스토니시아 스토리', 소프트맥스의 '창세기전' 등이 탄생하게 된 배경들을 시간순으로 친절하고 알기쉽게 잘 풀어냈습니다. 인터뷰 참여하신 당시 개발, 제작자 분들이 다 대답도 재밌게 하시고(손노리, 소프트맥스 분들 아직도 라이벌 의식 ㅋ) 중간 중간 게임 자료들, 특히 미디 음악들이 참 향수를 자극하더군요.


저도 당시 창세기전을 시리즈별로 다 해봤던 사람으로서 옛날 생각하면서 즐겁게 봤습니다. 특히 2편요. 반전(?)을 처음 봤을 때 어린 맘에 받았던 충격이란!



1부 '세이브 더 게임'은 약 1시간 20분이구요. 사실 이것만 한 편의 다큐멘터리 영화처럼 보셔도 충분할 것 같고 '바람의 나라', '리니지' 등의 온라인 게임을 더 집중적으로 다룬 2부 '온 더 라인'은 1시간 10여분 정도인데 이건 아직 못봤습니다. 3부는 CG 관련 내용이라 전 별로 재미가 없을 것 같아요.

    • 게임은 전혀 모르는 사람인데 써주신 거 보니까 재미있을거 같아요. 게임 몰라도 괜찮겠죠?ㅋㅋ

      요즘 넷플 잘 안 보는데 추천글 감사합니다. 밀렸던거 많이 많이 보시는 연휴 되시길!!
      • 전혀 모르시면 추억을 회상하는 재미가 없으시겠지만 그래도 한국 게임이 패키지, 온라인으로 차근차근 발전한 과정을 대략적으로 알아보는 계기가 되실 것 같아요.


        쏘맥님도 열심히 챙겨보시라고 제가 굳이 말 안해도 이미 열심히 달리고 계시겠죠. ㅋㅋㅋㅋ 맛나는 것도 많이 드세요!

    • 온라인 MMO 게임은 아예 안 했던 사람이라 저도 만약에 보게 된다면 1부만 볼 것 같네요. ㅋㅋ


      다 좋은 이야기이긴 한데... 언급해주신 게임들 중 대부분이 최근에 리메이크랍시고 튀어나와서 수많은 사람들 실망 시킨 걸 생각하면 좀 씁쓸하기도 합니다. 뭐 이것 때문에 당시 사람들 열정까지 깎아 내릴 순 없겠지만요. 

      • 사실 1부에서도 온라인 게임 비중은 꽤 높습니다. IMF, 초고속 인터넷 보급망 이후로는 사실상 온라인에게 패키지가 잡아 먹혔다는 내러티브라서요. ㅎㅎ 그리고 결국은 불법복제가 제일 잘못했다 뭐 이런 결론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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