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 올림픽) 최가온 자매
어제 티비 뉴스가 시끌시끌 하더니, 금메달 땄네요.

- 얘네들 참 친하고 진심으로 서로 축하 해주는 것 보니, 참 흐뭇했습니다.
- 친 자매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 스노보드가 위험하고, 특히 최가온 1차 런에서 떨어지며 넘어지는것 보고, 실황이 아니었지만 가슴이 철렁 했습니다. 워낙 위험한 자세로 떨어졌죠.
- 어린 녀석이 (사실 아직 애기죠).. 겁도 없이, 이 악물고, 눈물 흘리는 것 보니, 옆에 있었으면 두쫀붕 한 박스 사주고 싶었습니다. 클로이랑, 오노랑 나눠 먹으라고요..
- 스노우 보드 (하프 파이프) 선수들이 훈련할 장소가 한정적이라, 서로 자주 만나게 되면서 자연스레 친해져 있는것 같았습니다. 같은 연배에, 동양인들끼리 또..
-스포츠 게임에서 감동은 가끔씩 만나게 되는 인간미 입니다. 이래서 스포츠 보는 재미가 있죠.
- 다른 종목 선수들도 다 다치지 말고, 모두 잘 끝내서, 아이스 찰떡 두쫀붕 하나씩 사 먹길 바랍니다. ㅋㅋ
JTBC 단독 중계의 장벽(...)을 딛고 올 동계 올림픽 최고 화제 장면이 되었더라구요. 극적 역전 금메달도 중요하지만 그보단 메달 결정 후의 훈훈하기 짝이 없는 장면들 때문에... 그래서 제가 관련 영상을 돌려 본 유일한 이번 동계 올림픽 장면이 되었습니다. ㅋㅋ
어린나이에 성취를 거둔 선수들은 향후 행보에 좀 두려움을 느낄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뭔가가 잘 안될 때, 이것은 '아직 과정이야'라는 자기 합리화와 위안의 기제가 작동하면서 하던일 계솟 하게 되는데.. 덜컥 달성하면 다음은? .... 이런 명제가 또 생기겠죠?. 천천히 씹어 맛을 보며 먹어야할 체리를 엉겁결에 꿀떡 삼킨 것과 같을려나요?
애들이 참 멋있어요.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