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프라] PG 더블오 계속 조립중.

PG 더블오라이저...
조금씩이지만 꾸준히 만들어 드디어 하체를 완성했습니다.
만들 때는 심심하기 그지없는, 별로 PG같지 않은 조립감에 크게 실망도 하고 건프라질 시작하면서 한번도 생각해보지 않았던...돈이 아깝다는;;; 생각마저 살짝 들고 뭐 그랬습니다만, 그래도 골반 만들고 프레임에 장갑 붙이고 해주니 더블오 계열 나름의 장점이 발휘되기 시작하더군요.
그것은 바로 어쩌니 저쩌니 해도 디자인 하나만은 참 이쁘더라는 것.
MG 엑시아도 만드는 내내 실망스럽다가 완성 후 그 예쁜 디자인에 마음이 싹 풀어졌는데, 더군다나 이 녀석은 PG...
이른바 '크고 아름다운' 녀석이 아니겠습니까 ㅎㅎ
스케일이 크기도 하지만 더블오 이 녀석은 디자인 자체가 이것저것 많이 달고 다녀 볼륨감이 넘치는 녀석이니까, 완성 후의 그 존재감과 박력이 정말 장난이 아닐 듯 하여...
다시 PG는 PG라고 마음이 찬양모드로 슬슬 바뀌고 있습니다;;(까댈 땐 언제고;;)



아 정말이지 1/60이라는 스케일은 그 스케일 자체가 바로 장점이 되지 않나 싶습니다.
크기에서 오는 존재감이란 정말...



무릎 클러치 관절 바깥 쪽의 녹색 클리어 부품도 예쁘지만 안쪽의 동그랗고 하얀 스위치와 그 주위를 두르고 있는 까만 띠(?) 부분이 정말 깔끔하고 예뻐 보입니다.



처음엔 구슬동자 완구 같아 이상하던 클리어 부품도 보다보니 정들고;;





마지막엔 괜히 그냥 가동 한번...
뭔 포즈냐 이게;;(클러치 관절 불편하다능;;)
뭐 암튼 다음은 몸통 부분이군요.
솔직히 말해 조립은 여전히 재미없고 별 감흥이 없습니다만, 대신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과 크기에서 오는 존재감에 감동을 먹고 있네요.
이래저래, 다른 건 못 줘도 감동 하나만은 확실히 주는 등급이 PG군요 ㅎㅎ
이래서 비싼 가격에 치를 떨면서도 PG를 못 끊는 듯.
    • 닉네임을 보면 UC세대이신것같은데 왠 더블오란 말입니까
      • 건담월드에서 우주세기를 조금 더 좋아하는 건 맞는데, 그리 까탉스럽게 우주세기 비우주세기 따지진 않습니다. 건프라는 거의 안 따지고 말이죠. 건프라는 그냥 이쁘고 멋지고 퀄리티 좋고... 한 마디로 그냥 마음에 들면 질러요 ㅎㅎ PG는 그냥 다 지르는 편이고;;
    • 저는 최근에 신안주 만들었어요. 다음달에 나올 구프 커스텀 기대하고 있습니다. HGUC에서 2.0 을 개시하는 것은 반대하는 바이지만 꼭 하나만 내야 한다면 구프를 꼽고 싶네요. 구프를 구프 커스텀처럼 만들다니...(쓰고 보니 PG와 관계없는 뻘플...ㅠ,.ㅠ;)
      • 우왕 HGUC 시난주도 MG 못잖게 명품이라는 리뷰를 보고 살짝 흔들렸지만 참았슴다. 그거 지르면 아직 하나도 안 지른 HGUC 유니콘 시리즈를 다 지를 거 같아서리;;
    • 소체 만들고 오라이저까지 조립해서 얹어주면 존재감 하나는 역대 최고라고들 하더군요.
      (아예 대놓고 '역대 최대 볼륨!!!'이라고 광고중인 스트라이크 프리덤 생각이-_-;;)
      말씀대로 조립해놓으면 예쁘긴 한데 외장 디테일이 좀 아쉬워서 반다이제 공식 데칼이 있음 구입해다 붙여줘야겠다... 라고 작년부터 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조립을 해야 데칼이든 뭐든(...)
      • 반다이 놈들 신제품 PG 낼 때마다 역대 최강 볼륨이라고 광고하는데 그럼 스투락프리덤 다음 PG는 어떤 놈이 될지 궁금해지는군요. Ex-S라도 내려나;; 더블오라이저의 실루엣을 보면 의외로 Ex-S랑 닮았다능. 잘 하면 Ex-S를 PG로 내줄지도 모른다는 망상을 0.1초간;;

        더블오의 데칼이 크기에 비해 양도 적고 데칼 크기도 작은 것 같긴 합니다만 데칼 작업을 정말 싫어하는 저로선 오히려 다행일지도요^^
    • Mk-2/ 다음 PG도 역대 최강 볼륨이 되려면... 뭐 쉽죠. Ex-S까지 갈 필요도 없이 뉴나 사자비만 내놓으면 역대 최강 확정! ^^
      다들 당연한 수순으로 예상하는 엑시아는 의외로 늦게 나올 것 같아요. 더블오 애니메이션 인기를 타고 내놓으려면 올해 나왔어야 했는데 스트라이크 프리덤이 나오니. 아스트레이 레드 프레임 나오듯 몇 년이 지나서야 나올지도. 역시나 간절하게 바라는 건 뉴건담인데, 뉴건담이라면 외장 심플해도 그저 간지 폭발에 멋질 듯 한데, 너무 크다지만 더블오만한 볼륨의 킷도 만드는 판국에 뭐가 문제일 듯 싶은데, 그런데... 역시 안 나오겠죠? orz

      데칼을 싫어하신다니 MG Ver. Ka들을 줄줄이 만들어 올려 달라고 강요하고 싶어집니다. ^^ 신안주 만들어주세여. 'ㅅ' 데칼 남김 없이 꽉꽉 붙여서. 흐흐;;
    • 로이배티 / 다음 우주세기 PG는 유니콩이 될 듯한 분위기에요. -,.-;
    • Aem/ 그래서 이번 스트라이크 프리덤의 어깨 오픈 기믹에 대해 그리도 말이 많은 거였군요. -_-;; 유니콘엔 별 관심이 없지만 PG로 만들면서 전신 프레임이나 변형 구조를 어떻게 구현할지는 조금 흥미가 가네요.
      ...그런데 어째 그리 그럴싸하게 만들어 내놓을 것 같지는 않아요;;
    • 뉴 건담이나 사자비 PG는 나온다면 이볼브 버전... 그러니까 포마니아 스타일의 살벌한 디테일로 나와줬음 싶네요. 사실 그 놈들이 우주세기 끝판왕들인데 그 정도 디테일은 보여줘야... 아, 유니콘이 다음 우주세기 PG가 될 확률이 높다죠. 그렇다면 시난주의 PG도...+_+
      하지만 안 나와요 아흑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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