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옛날 외국인 선교사들은 얼마나 짜증났을까요?

다른 사이트에서 봤는데...


스페인 중소도시 사는데 자기만 보면 거기 아이들이


'니하오' '곤니찌와'를 외치고 튄다네요.ㅎ


재밌기도 하면서 짜증도 난다는데...


뭐 아무래도 신기한 동양인 보듯이 하는거 같더라고요.




문득 옛날 배경의 드라마 같은거 보면 외국인(백인) 남자만 보면 말 시켜놓고 도망가고 이러는 장면들이 생각나네요.


근데 저도 사실 중학생 때 외국인보고 친구들끼리 서로 말시켜보라고 하면서 등 떠밀고 그랬던게 생각도 나네요.

(저 중딩때만해도 외국인은 참 신기한(?) 존재였죠. 미안해요~ 그때 그 외국인...)




그때는 생각 못했는데...


이거 당하는 사람입장에서는...


동물원 원숭이 취급 당하는 거 같아서 짜증날것도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너그러운 사람이라면 그냥 한번 웃고 넘어가겠지만요.

(여기 사람들에겐 내가 신기하고 낯선 존재겠구나 하면서...)

    • 백인들이 동양인들을 원숭이 취급 했겠죠.
    • 선교하러 와서 그정도 마음가짐이라면 선교당하는 사람도 불쌍하죠.
    • 자두맛사탕/뭐 그당시 동양인들을 서양인은 그리 생각했을수도..

      pureisfake/이건 좀... 그런 마음가짐이면 안되나요?
      선교하려면 이런 저런 멸시나 놀림은 감당해야 하는건가요?
      역시 저는 비종교인을 해야할듯...ㅎㅎㅎ
    • 지금도 지방 소도시에서 영어강사 일하는 백인들은 저거 당해요 ㅋㅋ 짜증나 죽겠다는데
    • 자본주의의돼지/ 멸시와 놀림은 어느 상황에 누구에게라도 당연시 되어선 안되는 일이죠. 제가 하고싶었던 말은.. 먼 이국 동쪽 땅에 다른 문화, 다른 인종에 둘러싸일 것을 알면서도 종교적인 신념을 가지고 사람들의 마음-좁게는 종교에서 생활전반까지- 변화(조금 시니컬하게는 '교화')시키고자 온 사람들이 그런 놀림에 짜증낸다는 것이 좀 아이러니하게 느껴진다는 거였구요. 물론 사람인 이상 빈도가 쌓이고 악질적일 경우 화가 날 수도 있겠지만 언급하신 경우 정도는 충분히 각오하지 않았을까 해서요. 그냥 외국인 입장과 선교의 의지를 가진 선교사의 입장은 다르지 않을까, 달라야 하지 않나 뭐 그런 생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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