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그 때 왜 그랬을까.

밖에서 PDA(TH55였나...) 가지고 놀고 있으려니 다가와서 이것저것 물어보며 말을 걸던 아가씨를 무시하고

그날 한꺼번에 도착할 예정이었던 컴퓨터 조립부품 택배를 위해 집으로 부리나케 달려갔던 날.


PIFF 당시 우연히 2회 연속으로 옆자리에 앉게된 어떤 아가씨의 차한잔 마시자는 권유도 무시하고

아침부터 은행 ATM앞에서 줄서가며 표를 따낸 그날의 3회 상영작을 위해 지하철 역으로 달려갔던 어떤 날.



문제는 그 때 그 장소로 돌아가도 똑같은 행동을 할 것 같다는 것.

(아무래도 구제불능?)


    • 다시 읽어보니 자랑글!
    • 정말 돌이켜보면 그런 후회가 막급한 일들이 많았죠 하지만 인연이 아닌걸요.
    • 연애<<<덕질... 혼자서도 재미있게 노는 분들은 연애하기가 힘듭.. 쿨럭.
      저도 혼자 잘놀아요 ;ㅁ;
    • 전 그냥 그보다 더했던 사건도 떠오릅니다... 아 다시 돌아가서 복구하고 싶어요.
    • 안이뻤던게지요222222
    • 그분들의 명예와 제 자랑(...)을 위해 보태자면 전자는 아주 귀여운 대학 초년생(이거나 그에 준하는 동안)으로 보이는 아가씨였고
      후자는 안경이 잘 어울리는 이지적인 분위기가 돋보이던 분이었습니다.
      어느 정도 아쉬운 감정도 있었으니 지금까지 기억에 남아있는게지요.
    • 잃어버린 수첩을 줏었다며 만나자고 한 아가씨에게 답례로 커피를 사고 얘기를 나두던 중 혹시 앞으로 연락하려면 어떻게 하면 되느냐는 물음에 '저 사는 기숙사는 전화 회선이 하나 뿐이라 통화가 거의 불가능 합니다. 그리고 전 삐삐도 없어요' 라고 말하고는 커피값 내고 갈길 가버린 20대 초반의 제가 생각나는 글이군요 (네 90년대 학번입니다)

      한 2년쯤 지난 어느날 자다가 하이킥
    • ㄴ이제는 하이킥할 필요 없으시잖아요. 그렇잖....아요.
    • 왜 듀게엔 비추기능이 없을까요?
    • 비추 x 2

      (죄송합니다. ^^)
    • 운명의 여인이 두 번 지나갔으니 한 번 남으셨네요 이러고..
    • 그런 성향이시면 다음 기회가 와도 마찬가지예요 이러고..
    • 전자는 도를 아십니까일 가능성 87.324324%이고
      후자는 보험영업직원일 가능성 89.3214324% 이라고 생각하세요.
      어차피 인연이 아닌 상대라면 차한잔이 아니라 단둘이 술을 10번을 마셔도 안이어집니다.
    • 첫 번째는 아무래도 도를 아십니까나 교회 전도단 삘이 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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