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F 다녀오신 분 없나요? (나름 뽑아본 공연 Best 3)

GMF 최고의 공연 Best 3 꼽아봅시다~

그냥 순서 관계없이 좋았던 공연 적을게요!

1. 이소라

뜨거운 감자랑 이소라랑 진짜 폭풍 고민하다가 결정한건데
무려 100분에 걸친 공연이었지요..

소라 언니 이쁜 얼굴 보는 것도 너무 행복했고,
최고의 노래, 최고의 목소리..

소라언니 단독공연만 두 번 갔었지만..
야외 공연이 이렇게 행복한 것인 줄 몰랐어요.

마지막에 '바람이 분다'
듣는데..찡하기도 하고 행복하기도 하고.
뭔가 결심하게 하기도 하고..

말이 필요없었어요.

2. 심성락

예전부터 너무너무 기대하던 무대였고,
기대 그 이상이었어요 ㅠㅠ

봄날은 간다 OST
달콤한 인생 OST
Love affair OST
등등 OST도 많았고요.

Liber tango 와 전통가요 메들리도 있었어요.

봄날은 간다 들을 때도 코끝이 찡,
Love affair 들을 때도 울컥.

결국 인어공주 OST 들을 때는
친구랑 셋이 앉아서 아무 말 없이 눈물을 줄줄 흘렸네요..

선생님.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곡, 바람과 함께 들을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다시 또 무대 보러 가고 싶습니다..

3. 클래지콰이

처음으로 본 거였어요.
뭐랄까, 알렉스와 호란의 살랑살랑(?) 하는
무대매너,

꿀 바른 목소리..

그리고 열광적인 관객들까지..
정말로 좋았습니다.

음반 1집, 2집 가지고 있지만.
클래지콰이는 공연이 진리!!!!


++그 외

4. 재주소년

예전에 공연 본 적 있기 때문에 Best 3에 안 넣은 것 뿐이지..
정말 좋았어요.
20대의 풋풋한 감성을 가지고 있지만,
완벽한 하모니를 자랑하는..20대의 다른 뮤지션과 솔직히 특출하게 뛰어났어요
(다른 뮤지션은 누군지 말 안 하겠다는..ㅎㅎ)

언제 들어도 좋고, 몇 번을 들어도 좋은.
내가 가장 사랑하는 뮤지션.

5. 가을방학

음원으로 듣고 하던 일을 멈출 만큼 너무 좋았었고,
결국 음반까지 주문해 둔 상태.

정말 CD와 똑같이 투명하고 고왔어요.
재치있는 가사에..

'취미는 사랑' '속아도 꿈결' '가끔씩 미치도록 네가 안고 싶어질 때가..'
등등은 라이브로 듣는 게 꿈만 같았네요.

6. 이한철과 여행 기술단

도대체 몇 번을 봤는데..
볼 때마다 똑같이 신나고, 온 몸의 아드레날린이 터져 나갈 듯한 기분..

최고!

**One more chance의 자유인 듣고 울컥 했었어요.

**10cm, 국카스텐, Daybreak는 각각 두 번씩 봤기 때문에
패스했는데..사실 너무 아까웠어요 ㅠㅠ

이번에 느낀 건 또, 구관이 명관이다..
새로 접한 것보단 익히 아는 공연이 좋았던 것이 사실이예요 ㅠㅠ

    • GMF에 대한 후기를 쓰고 싶었는데 몸상태가 과히 좋은 편은 아니었고 보고 싶었던 공연들을 많이 놓쳐서 그다지 좋은 소리가 나오지 않을 것 같아 못 쓰고 있네요. 틴에이지 팬클럽을 본 것으로 만족합니다. 저는 짙은이 참 좋았고 이소라는 목소리는 명불허전이었는데 두서 없는 멘트가 너무 길어 지쳐버리는 바람에 난 행복해가 끝나고 멘트 도중에 나오고 말았습니다. 바람이 간다 참 좋아하는데 아쉽네요. 난 행복해 이후 무슨 곡을 불렀나요?
    • 부러워요 두근거림과 감동이 전해지네요..저도 가고 싶었는데ㅠ

      저 혹시 심성락 님의 인어공주 OST 는 어떤 곡이었는지요? (한국영화 인어공주 ost인지, 디즈니 인어공주 ost인지 궁금해서요..^^)
    • 전 뜨거운 감자 공연을 택했어요. 정말 신나고 멋졌죠. 끝나고 이소라를 좀 볼 걸 그랬나봐요. 클래지콰이도 좋았어요.
    • 원더버드와 이소라를 꼽겠어요!
    • 틴에이지 팬클럽 때문에 간 그랜드민트 페스티벌이지만
      올림픽 체조경기장의 음향상태는 왜 그렇게 심각하게 나쁜가요... ㅠ.ㅠ
    • 위에 언급한 공연들도 좋았지만 '9와 숫자들'과 '짙은'이 특히 좋았어요!
    • 9호님 / 십센치 인기 대단하지요. 저도 처음 공연 봤을 때 첫눈에 반했으니..ㅠㅠ
      질문맨 / 순서가 전혀 기억나지 않아요..마지막 두 곡은 청혼, 바람이 분다 였습니다.
      color#46 / 한국영화 인어공주 OST구요. 요즘 CF에도 삽입돼서 엄청 자주 나와요. 정말 좋아요. 꼭 들어보세요.
      자두맛사탕/ 저는 막귀라..음향상태가 많이 나쁜지 몰랐네요 ㅠㅠ 이런..
    • 어딜가도 음향은 별로였고, 사람은 무지하게 많았고, 아무리 피크닉 존이라지만 심성락 선생님의 음악이 울려퍼지는데 고성방가에 가까울 정도로 술 마시며 되도 않는 저질 얘기나 하고 자빠진 자칭 '인디에서 뼈가 굵은' 남녀 꼬마애들때문에 짜증이 났었는데, 이소라님 공연보고 기분이 다 풀렸어요, 다 필요없고 이소라 님이 짱이더라구요.(앵콜때 오아시스도 앵콜하고 뮤즈도 했는데 너는 왜 안하냐 식으로 말하던 사람들, So What?-_-)

      추가: Track 5 불러주셨으면 정말 더 행복했을거 같아요.
      좋아서 하는 밴드도 좋았어요. Teenage Fanclub도 봤어야 하는데 동행인이 라섹 수술을 해서 조명에 민감한 바람에 ㅠㅠ
    • 이소라 틴에이지 팬클럽 원더버드요 원모어찬스도 좋았어요 귀여운 박원군. 전체적으로 음향이 별로였고 보고싶은 공연은 모두 줄이 너무너무 길었어요
    • 바드 , 박새별 , 10센치, 랄라스윗, 원더버드 , 노리플라이 위드 한효주 , 이승환
      두쨋날 안녕바다 , 데이뷁!ㅋ , 짙은 , 언니네 , 페퍼톤스, 심성락선생님!!!, 디어클라우드,
      이소라누님.

      다 너무 좋았음... 데이브레이크는 진짜 축제의 대마왕이에요. 어제는 특히 더 신났음..ㅎㅎ
    • 자력갱생님/ 첫째날은 원더버드 잠깐 밖에는 겹치는 게 없네요 ㅎㅎ
    • 아흑.... 박새별 콧소리...ㅜㅜ
    • 아...그런가요..ㅎㅎ 아무튼 대만족이에요. 작년 쥐엠에프는 피크닉존이 전혀안지켜져서 짜증났었는데 이번에는 확실히 나눠나서 좋았음
    • 자력갱생님/ 박새별은 어땠어요..? 들으려고 노력해 보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내 취향이 아니라서 귀에 들어오질 않는다는..공연은 어땠는지 궁금해요!
    • 워낙 박새별음악을 좋아해서... 외모도 좋구요.;; 목소리도 좋구.. 라이브도 좋았죠. 안테나뮤직가창력 1위
    • 저는 언니네 이발관 빠라 언니네 이발관 공연이 제일 좋았어요
    • 90년인가 인천 송도에서 한 신촌블루스 공연. 신촌블루스를 무대에서 다섯 번 이상 봤는데 이날이 최고였습니다. 김현식도 건강했고 이정선, 한영애도 무시무시한 포쓰를 뽐냈고 정경화와 정서용도 뭐... (몇년뒤부터는 무명의 이은미도 붙었는데 신촌블루스 여성보컬 중에서는 한영애 >>>(넘사벽)>>> 정서용,정경화 >>>(넘사벽)>>> 이은미 였죠.)

      그 다음에 최고 공연은 2000년 9월 빠리에서 본 슬레이어 공연. 슬레이어는 나중에도 또 봤는데 아이언메이든의 오프닝으로 나와 70여분을 채운 이날 공연이 죽음이었습니다.

      작년엔가 밴쿠버에서 본 코코로지 공연. '앨범 버전의 재현능력', '성량과 파워' 같은 게 아니라 '음악적 풍성함' 면에서 보면 평생 본 최강의 공연이었습니다. 그 공연장이 사운드가 후졌음에도 불구하고 미칠 것 같더군요. 앨범에 비해 편곡이 실제로 달라진 건 거의 없는데 앨범에서 좋아하지 않던 곡들마저도 (3집을 별로 안 좋아했거든요) 사람 홀리게하더군요.

      그리고 시애틀에서 본 eyehategod 공연. 그냥 맛이 갔지요.

      그외 마플에서 본 레이니썬 공연(관객 50명도 안 되는데 많다고 감동하던 정차식...)도 기억에 남네요.


      불만족스러웠던 공연은 2001년인가 본 디페쉬모드, Isis 정도가 떠오르네요. Isis는 잘 하는데 라이브로 들으니 더 지루했고, 디페쉬는 앨런 와일더가 없으니 라이브마저 후져지는 기현상이 발생하더군요.
    • 2. 으앍; 심성락 선생님 공연이 있었었군요. 진심으로 부럽습니다.
    • 페퍼톤즈는..공연 볼 때마다 신기. ㅋㅋ 왜케 안늘어요.
      가을방학...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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