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령이라는 분 대단한 건가요.

이 분 책 표지에는 꼭 석학이라는 표현이 붙던데, 정말 대단한 분인가요? 탄탄한 학문적 토대나 업적 같은 것이 있는 분인지... 제가 받은 인상은 그냥 여러 대중매체에서 들으나 마나한 이야기를 좀 하는 분, 마찬가지로 읽으나 마나한 글을 책으로 내는 분 같거든요. 이 분하고 시인 김수영님과의 일화도 그렇구요...
    • 비평이나 학문에서 그리 인정 받는 편은 아니지만, 트렌드를 잘 읽고 대중적 언어로 풀어내는 감각은 대단한 분이죠.
    • 숱한 세월이 지나도 자신의 발언권이 건재하다고 착각하는 노년의 인사들이 많습니다만, 그 중에서는 그의 전업적을 지금의 노추만으로 짐작하기 어려운 인사들도 있죠. 개인적으로 이어령씨는 읽으나 마나한 글만 낸 분은 아닌거 같습니다.
    • 뭔가 새롭네요. 전 이어령씨 책들 재밌게 읽었는데 지금도 통찰력 있고 글 잘 쓰는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 잘 읽히고 쉽게 이해됩니다.
    • 고종석이 한겨레 기자 시절 쓴 글 중에 이어령에게 간 게 있죠. 다른 글도 읽어보시길

      http://blog.naver.com/bschun55?Redirect=Log&logNo=60024144702
    • 과거 비평담론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사 중 한명이며, 지금에 와서도 그가 말하는 사회담론이 그렇게 어중이떠중이인 것 같진 않아요. 개인 취향 차이겠죠. 저도 그다지 손길이 가진 않습니다만.
    • 이어령이 비평에서 인정받지 않는다뇨? 50-60년대 비평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논쟁의 선봉을 이끈 것도 이어령이고, 흔히 알려진 '레몬 향기를 맡고 죽어간 이상'을 제일 처음 언급한 이도 이어령입니다. 취향이야 개인의 것이지만 업적은 객관의 영역이죠. 대단하신 분이 맞습니다.
    • 50~60년대 비평에서 뺄 수 없는 분이지만 문지-창비 이후 비평의 주류에 있었다고 볼 수는 없겠죠.
    • 여기가 이어령씨가 업적으로 까이는 듀게?ㅋㅋ
      88올림픽 개폐회식 프로듀싱도 이분이 하셨었죠.
    • 저번에도 이와 비슷한 글이 한번 올라와서 댓글도 많이 달렸었는데...;;

      굶은버섯스프/ 예리한 지적인데요? 우리말 통사론을 제대로 배워보고 싶군요.
    • 국가대표급 '한국문화전문가'시죠. 이 분야 최근의 국가대표급 업적은 2010 상해엑스포 한국관 시나리오 자문 및 감수역....
      개인별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달라지는 분야에 게시지만 적어도 한국문화의 정체성에 대해서 정치적 입장을 떠나 존중받을 자격이 있는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 갠적으로 "젊음의 탄생" 인가 읽었었는데, 술술 읽히는 문체는 아니었었던 ㅠ
    • 리즈시절 글은 모르겠고 디지로그는 술술 읽혔어요.
    • 지나가다가.. 언젠가 줏어들은.. 이어령님 관련 사소한 질문들..
      1. 김한길과 이어령의 관계는 정확하게 어떻게 되는지..?
      2. 역사학자 이병도와 이어령의 관계는 어떻게 되는지..?
    • 그 정도면 석학이죠. 저는 개인적으로는 좋아하지는 않아요.
    • 축소지향의 일본인 읽다가 잔 기억이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9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0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1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7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2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4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31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9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8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4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