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사기

책 사시는 분들이 이렇게 많다는 걸 처음 알았어요

 

 

저도 책 읽는 걸 좋아하긴 하지만

 

 

거의 도서관에서 빌려 읽는 편이고

 

 

일단 하나의 책을 여러 번 읽질 않으니까 굳이 소장할 필요성을 못 느껴요.

 

 

 

물론 정말 좋아하는 작가의 책이라면 사고싶다는 마음은 들지만

 

 

잘 모르는 책까지 추천 받아서 지르는 이 현상은 참 신기하네요.

    • 제 주위 사람들도 츠키아키라님처럼 '책이란 원래 빌려보는 거야'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뿐이라, 저를 되게 이상한 사람 취급하지요. 전 돈만 생기면 책 살 궁리하느라 머리가 아픕니다...매달 장바구니에 이런저런 책들을 넣었다 뺐다를 수없이 반복해요. 그러다 어느 정도 선에서 겨우 스스로를 자제하고, 또 그 다음에 다른 책들을 지르는 생활의 반복...ㅜㅜ
    • 저는 이번 사태를 리브로신드롬이라는 이름으로 학계에 발표할 생각.....응?
    • 러시/ 만약 그 논문이 학계에서 널리 인정받게 되면 '리브로하다'가 국어사전에 올라가는....응?
    • 전 책살때는 신중하게 고르지만 막상 사놓고 들춰보지 않는 것도 있고, 왜 샀나 싶은 것도 있어요. 일단 도서관에서 빌려보고 좋으면 삽니다. 다행히 도서관이 신청하면 바로바로 들여놔서 세금내는 보람을 느끼게 해주거든요.
      남의 의견도 고르는 방법중에 하나겠지요. 리브로가 어떤 것을 원해서 이런 이벤트를 했는지 모르겠지만 드문 경우니까요.
    • 들개/ 저는 그 불안함을 즐기는 편이에요ㅎㅎ 반납일이 있기 때문에 책을 집중해서 더 빨리 읽을 수 있는 것 같아요. 반납일조차 없으면 제가 의지박약이라 제대로 읽는 책이 거의 없을 것 같네요ㅋㅋ 물론 공부에 필요한 책은 저도 어쩔 수 없이 사지만..
    • 난 그냥 내 살것 사기에도 바빠서 남의 추천작 들여다보고 있을 시간이 없어요
      빨랑 송장 떴으면
    • 전 읽고 나면 선물도 많이 하고 다시보고 싶은건 한권씩 더 사서 누구 주고 소장하고 싶은 것도 자주사고 술마시고 당구치는 것보다 안아까워요
    • 책 산다고 도서관을 이용하지 않는 건 아니에요. 사람마다 달라요.
      저도 도서관에 한달에 책을 여섯 권씩 신청하고 책도 많이 빌리지만
      외서, 거기다 절판되어서 중고로만 살 수 있는 책을 도서관에 신청할 순 없죠;;
    • 제가 산 책의 60%는 원서구요, 20%는 레퍼런스용 살림관련책;;(도서관에서 이미 봤지만 다 못외우기 때문에) 20%는 우연찮게도 심리학책이네요. 다른 사람의 추천만 듣고 모험을 한 책은 심리학책뿐이에요. 그중 한권은 서점에서 잠시 봤던 기억이 있구요. 결론은, 살 만한 책들만 샀어요. 예상치 못한 지출이라 좀 속이 쓰리지만 이런 이벤트라면 언제든 환영입니다.
    • 많이 사고 많이 빌려도 봅니다. 좋아하면 가지고 싶은 건 당연한 것 같아요.
      다 읽고도 들춰보고 다시 보고 싶어질 때가 있어요..그리고 전 책 읽는 사람들이
      '소장'을 대단하게 생각하는 게 조금 의아해요. 읽고 싶으니까 그 결과 책이 생겨난거지
      소장할 책이 따로 있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 푸른나무/ 그냥 소비패턴(?)이랄까.. 그런 게 각자 다른 거겠지요^^ 사실 저도 좋아하는 작가의 신간이나 공부에 필요한 책 같은 건 구입합니다. 제가 궁금했던 건 평소에 살 생각이 별로 없었던 책까지 이번 기회에 채워서 지르는(?) 그런 현상이었어요^^;
    • 제가 쓴 글 같네요. 공감이에요. 추천받아서 지르는 것은 저도 놀랐어요.
    • 저도 책은 많이 사고 도서관에서 많이 빌려 보기도 합니다. 책이란게 참 편한 것이 한 마디로 '삼라만상' 모든 것이 들어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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