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나인| 부산에서 반나절 관광할 만한 곳 추천받습니다.

은퇴한 미국 과학자 부부가 부산항에 도착해서 8시간 정도 관광하고 싶어하시는데, 혹시 추천할 만한 코스가 있으신지요. 역사적인 것, 부산만의 장소가 있을까요? 저는 일단 자갈치 시장을 추천했습니다만...

    • 용궁사요. 전 이번달 초에 갔었는데 용궁사간 기억이 제일 많이 남습니다.
    • 진부하게 느껴질지도 모르지만 센텀시티의 사우나.....피부가 백옥이 되는것이....
    • 옷,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부산에 워낙 볼게 없기는 없습니다만...

      외국분이시라면 보수동에 옛날 미문화원이 근대역사박물관인지 뭐였지 하는 이름으로 바뀌어있습니다. 중구청 위쪽에 민주공원에서 바라보는 부산항이나 황령산 봉수대에서 바라보는 부산 정경(이라고 쓰고 우후죽순으로 세워진 아파트들)을 보여주셔도 외국분에게는 아주 특이한 경험이 될듯.
      자갈치 시장이나 국제시장, 아니면 범어사와 뒤쪽 동래산성 정도가 좀 역사있는 곳이겠네요.

      개인적으로 용궁사는 왔다갔다 시간 소비가 조금 많지 않나...란 생각을 해 봅니다.
    • 근대역사박물관(왕년의 미문화원) 바로 근처에 임시수도 기념관도 한적하니 괜찮아요.6.25전쟁 당시 임시수도 대통령관저로 쓰였던 곳이라는데 소소하게 산책하기 좋구요 영어로 된 다큐멘터리 틀어주는 아주 자그마한 상영관도 있어요. 다큐멘터리 질도 얼추 괜찮구요. 여기 보시고 근대역사 박물관 가셔도 좋을 듯.
    • 저도 황령산 꼭대기에서 보는 부산풍경(360도 모두 조망가능하죠.. 광안대교도 보이고 영도다리도 보이고..)을 추천.
      용궁사는.. 그야말로 사업잘하는 스님이 살림맡으면서 급부흥시킨 장사속 깊은 곳이라 piff때나 외지인들이 필수코스로 가려나, 부산인들은 거길 왜가? 라고 하는 곳이라- 범어사를 간다면 모를까 말이죠.. (절의 역사에 대한 구라나 언덕위에 얹어놓은 괴=.=;;불상은 정말 오글거립니다)
      8시간의 시간제약만 없다면 해운대 주변도 좋지만 (굳이 가려면 도시고속도로 타고 가야지 시내로 오시면 시간이..ㄷㄷ) 정 바닷가를 보여드리려면 용호동 이기대도 괜찮아요.
      그나마 도시고속도로 타면 황령산터널에서 빠져서 황령산 올라가기도 좋고, 센텀앞에서 빠져 해운대 가기도 좋으니 시간제약문제에 좀 유용할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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