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냥] 많이 컸습니다 (고양이 사진있음)

오늘로 집에 온지 16일째, 태어난지 9주하고 5일이 된 건이는 얼굴이 제법 의젓해졌습니다.

형아하고도 사이좋게 지내요

 

쑥쑥 잘 자라는 건이와는 별개로, 저는 큰놈 홍이 때문에 고민중입니다.

 


비만이시거든요.. 몸길이 50cm 정도인데 현재 6kg 입니다. 


고양이에게 비만은 위험한 편이라 몸무게 관리를 해줘야하는데

밖에 산책도 못하죠, 운동 시킬래도 지가 관심없으면 털썩 자리 깔고 누워버리죠, 다이어트가 당최 되질 않습니다. 

게다가 스트리트 출신이신 홍이는 식탐도 강해서..자율급식은 택도 없고 ;ㅁ; 지금 생식 제한급식 중인데..

자라나는 아깽 건이는 자주 먹어야해서 제가 따로 챙겨서 먹이면 옆에 와서 오만 인상을 다 쓰고 째려봐요.

제가 자리라도 뜰라치면 건이 밥 훔쳐먹는 것도 예삽니다 ㅠㅠ


비만이던 뭐든 그냥 배터지게 먹고 행복하게 살라고 세숫대야에 사료를 들이부어놓고 실컷 먹게 해줘야하는지

나랑 지지고볶고 10년 20년 살아야되니까 배고파도 참으라고 해야하는지 참 머리가 아프네요. 


보너스로 드래곤 길들이기 (응?) 대격변은 100인치로 잇힝.(플젝터 질렀음요ㅠㅠ)

 

    • 아아... 보들보들 건이 ♡
      품에 안고 한숨 자고 싶네요 :)
      홍이 어쩌나요. 오래살려면 다이어트해야 하는데 스트레스받을 거고...
      남일이 아니네요
    • 아 형아한테 앵긴 사진 좋다
    • 아.. 둘 사진 너무 좋아보이네요~ ^^
      저희집은 둘째온지 한달이 다되어 가는데 둘 다 성묘라 그런지 아직도 쫓고쫓기는 장면만 목격되요.
      (절대 같이 우다다 하는게 아니라능!)
    • 저희집도 길고양이 출신 식탐 대마왕 두마리가 있어서 하는 말인데요. 원하는 대로 사료 주시다보면 한도 끝도 없습니다. 배고파 하는 것 같아 마음 약해져 먹을 거 계속 주다보면 대왕비만고양이가 되어서 고양이 건강에도 도리어 안 좋아요. 마음 독하게 먹으시고 천천히 사료양을 줄여서 적다싶어도 적정량만 주는 게 중요해요. 개도 그렇고 고양이도 그렇고, 주인이 마음 약해져서 이것저것 주다가 동물이 비만되면 전 왠지 주인탓인 것 같더라고요. 불쌍해서 달라는대로 주다보면 비만돼서 사료값도 더 들고, 병원비도 더 들고, 무엇보다 동물이 고생합니다. 너무 강하게 말했다면 죄송합니다.
    • 와, 성묘의 느낌이 풀풀. .. 멋진데요. 우리집 똥글똥글한 것과 다른 어른의 느낌이라니..
      누리는 5킬로 될까 말까인데 어째 홍이보다 더 거대해보이죠. 으흑.
    • 베이글님//홍이는 하루에 생식을 아침저녁으로 총 100~120g 정도 먹어요. 간식은 닭가슴살 데쳐서 말린 것 일주일에 한번 정도의 비율입니다. 살이 안 빠지는 걸로 봐서 모자라는 양은 아닌데, 늘 배가 고픈지 제가 부엌 근처에 가거나 냉장고 문을 열면 달라붙어서 앵앵거리네요. 오늘은 아예 밥 먹자마자 매트와 밥그릇을 다 치워버렸어요. 안보이면 덜 보챌까 싶어서 ㅠㅠ 말씀 감사합니다. 걱정해서 하시는 말씀인데 죄송해하실건 아니죠!!
    • 별가루님/ 하긴 저도 살빼야되요 ㅠㅠ 건이 보들보들합니다 근데 품에 안겨주질 않아요 ㅠㅠ 차도남 같으니!
      애정토끼님, 에스테반님/ 이쁘죠?! 이쁘죠! 하하하하(팔불출모드)
      snpo님/ 어부바 사진이라고 제목 붙였어요 ^^
      비상구님/ 성묘 둘은 적응 힘들죠 ㅠㅠ 저희는 아깽이라 그나마 일찍 적응한 것 같아요. 사이좋게 지내줘서 참 다행입니다.


      gloo님/건이는 너무 빨리 어른 되는거 같아서 좀 아쉬워요 ㅎㅎ 저도 적이는 똥글똥글한 놈으로!!
    • 엄훼.. 홍.건.적?????????????????????????????????????
    • gloo님/ 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쩌다 보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http://www.blogdeco.jp/kuro/m/kuro.swf
    • 사이좋게 지내는 모습 무척 부럽습니다. 저희 집은 길냥이 모자를 들인 지 5개월이 넘었습니다만 아직 할머니 고양이가 정정하신 차원을 넘어 아주 기세등등이라 하루도 조용히 넘어가는 법이 없어요. 고양이들로 인한 가정불화가 끊이지 않는 이놈의 집구석.
    • 달진/우.. 우리집 똥깨가 그래요. 그래서 고무군이 고양이들의 대화합이라는 특명을 받고 잠입한 겁니다.
    • gloo님/ 오 그럼 고무군이 수컷인 것도 그런 이유인가요? @_@
    • 형아를 베고 자는구나.
    • 에르르/네. 새침한 암묘들 사이를 장악하라고 숫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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