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서 만난 예전 짝사랑

꿈이란게 하나의 스토리가 일관적으로 흘러가기도 하지만

 

마구잡이 스토리의 연속인 경우도 있죠. 아마 대체로 기억하는건 그 마구잡이의 마지막일거 같지만

 

오늘은 그 앞도 약간 기억하지만, 마지막 부분만 기억하려고 애써봤네요.

 

좀전에 졸려서 누웠을 때의 꿈입니다. 자기 전에 한유주 소설집 눈으로 훑다가 잤네요.

 

 

전철 안이었는데, 예전 짝사랑이 정면에서 저한테 다가오더군요.

 

원래 청바지에 티 같은 캐쥬얼한 옷을 잘 입었는데요.

 

오늘은 하늘하늘한 옷을 입었어요. 밝은 계열의

 

다가와서는 저를 꼭 안아주더니 (내가 더 큰데..)

 

안은걸 풀고, 절 보면서 몇마디를 하는데

 

다른 건 잘 기억이 안나고, 저보고 고맙다고 하더군요. (고마울 일을 의도 없이 하긴 했었죠.)

 

그리고 옆칸으로 가버렸습니다.

 

별로 생각도 안하던 애가 갑자기 꿈에 나오네요. 반가웠지만.

    • 어..?
      제 친구도 비슷한 꿈을 꿨는데 꿈꾸기 전날 상대가 죽었..
    • 러시 // 써놓고 보니 그런 느낌의 꿈이네요. 근데 연락 끊긴지 오래됐고, 건너 소식을 알 방법도 없겠네요.
    • 괜히 댓글 달았나..했는데,,,
      그냥 고마워했다는 마음만 기억하시는게 좋겠네요.
    • 러시 // 넵. 그저 반가웠으니까요. 좋게 나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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