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석양 사진

 

 

 

 

 

 

 

 

 

사진으로 담은 풍경들을 보고 있노라면 왜 맨눈으로 더 느끼려 애쓰지 않았는지 아쉬울 때가 많다.
사진으로 남기려 아등바등하는 사이, 정작 눈으로 보고 가슴으로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놓쳐버리고 만다.

함께 손을 마주 잡고 가만히 바라만 봐도 좋았을 순간을...


 

 

 

 

 

 

 

 

 

 

    • 제가 실제로 자주 하는 생각이에요. 사진 찍는 대신에 그냥 아예 풍경을 마음에 외워버리는 게 나을 거라는 생각..
    • 옹기종기 머리들은 불꽃놀이 대기중일까요? ㅋ

      저는 그런 마음으로 1년전까지 사진을 전혀 찍지 않았어요, 근데 기억은 기록에 좌우된다는 말 있잖아요.
      지금은 잘 안나온 사진도 블로깅 해버려요 일기처럼. 그래야 오랫동안 잊지 않으니까요.
      뭐든 넘치지도 모자르지도 않게 하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 굶은버섯스프/ 흐흐... 보통 제가 석양 사진 찍을 땐 거의 대부분 혼자인데요, 저때는 여친님과 불꽃축제 구경갔을 때거든요.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길어 혼자서 사진 찍고 딴 짓 좀 했는데 사진 보니까 미안해졌습니다..;

      disorder/ 그런데 또 생각해보면 눈으로 보는 순간은 아주 찰라거든요.
      특히 석양 같은 경우는 아주 짧은 시간에 풍경이 바뀌기 때문에 부지런히 사진으로 남겨둘만한 가치가 있는 듯 합니다.
      결국 한 눈 팔지말고 부지런히 보고 부지런히 찍어야...

      미시레도라/ 맞아요. 사진을 찍되 호들갑스럽지 않게 여유를 갖고, 가슴에도 함께 새겨두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일 듯 합니다.
    • 그냥 있는게 더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죠.
    • 저희집 근처에서 찍으셨네요. :)
    • 한강 작가가 석양을 배경으로 서있는 사진을 떠올리며 들어왔어요. 63빌딩도 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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