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길동 매운짬뽕 맛 감상.

 

얼마 전에 무한도전에서 매운짬뽕 맛집이 나온 뒤로 행렬이 다시 생긴 것 같아요.

 

집이 근처라 지나칠 일이 많은데... 밤마다 수십명이 줄을 서있더라고요.

 

오늘도 오면서 그 사람들한테 말해주고 싶은 걸 꾹 참았어요.

 

'그집 맛 별룬데.' ㅋㅋ

 

예전에 저도 먹어봤는데 두 젓가락째에 벌써 손이 떨리더라고요. 입술이 빨갛게 퉁퉁 붓고... 정신이 오락가락...

 

국물은 한 번 떠먹고 포기했고 면만 건져먹었는데도 너무너무 매웠어요. 눈물이 저절로 났어요.

 

보통 매운 걸 먹을 때 콧물은 나도 눈물이 나온 적은 처음이었어요!

 

맛을 느낄 수도 없었어요. 매운맛이 너무 강해서.. 맛있는 건지 없는 건지.

 

아저씨가 제 상태를 보시더니 우동 국물로 바꿔주셨어요. 면은 그대로였던 것 같고...

 

면을 직접 뽑은 거라 쫄깃한 느낌은 있는데..  평범했어요. 우동은.

 

아무튼 짬뽕의 매운 정도는 죽음입니다ㅋ

 

매운 것 좋아하시는 분들한테는 좋을 것 같아요.

 

그나저나 그집 굉장히 좁고 허름해서 가게세도 얼마 안나올 텐데...

 

아저씨 부럽다ㅠㅠ

 

 

    • 아 왜 맛없다는데 침이 고이는거죠..
    • 왠지 문명으로 이끄는 상황 같네요.
      눈물이 나올 정도라니!
    • ㅍㅍㅅㅅ 이게 뭔지 아시죠
      후달달.. 저는 도를 지나친거는 싫어해요
    • 그 집 한 두시간 기다리는 건 예사라고 하던데요?
      매운맛을 안좋아해서 가고 싶진 않은데 dc 무도 갤러리에서 한동안 열풍이었죠
    • 오세요, 오세요ㅋㅋ
    • 이동네에서 십수년을 살았는데도 전혀 모르던 가게가 갑자기 유명해지니 좀 신기했네요.
      언제 한번 먹어보고 싶긴 한데 굳이 동네에서 밖에서 먹을일이 없어서.. 거기다 굳이 줄서서까지는..
    • 전 너무 매우면 아파서 힘듬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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