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투표한 모든 사람은 존중받아야 할까요?

몇몇 게시판 돌다 보니 현정부와 x나라 지지자가 x나라당 후보 찍었다고 쓴 글에

비판한 사람이 이상한 놈 취급당하고 투표한 사람이니까 존중받아야 된다는 덧글이 많던데....


그럼 투표하면 무조건 까임 방지권이 획득된단 말입니까?

그런게 쿨한 거라면 전 절대 쿨하고 싶지 않네요.

도대체가 제정신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면 지지할 수 없는 곳에 표를 던지는 걸 보고 침묵하고 싶지 않아요.

무조건 인정하는 게 마치 객관적이고 멋진 태도인양 하는 게 정말 역겹고요.

전 그냥 주관적입니다.

    • 어떤 상황인지 두줄만 가지고는 잘 모르겠군요 -.-
    • 저도 별로 좋진 않은데 그게 민주주의의 투표
      적어도 안한 사람보다는 정치에 관심이 있겠죠. 그게 어떤 관심이든...
    • 글: 오xx 찍었읍니다.
      덧글1 : 문제 있네.
      그 밑의 대다수 덧글 : 투표한 사람인데 뭐가 잘못됨?

      이런 상황임..
    • 정치에 관심은 있겠지만 좀 제대로 가져줬으면 하는 안타까움이 한가득..
    • 자몽잠옷 / 음. 어떤식으로 비판을 했는지는 모르겠으나. 단순히 '누구 찍었습니다'한 글에 '문제있네'라는 식으로 댓글을 달았다면....... -_- 댓글 단 분이 좀 이상해 보이는군요. 자기 생각과 다르거나 맘에 안 들면 그냥 모니터 앞에서 코웃음을 쳐주고 말면 될 듯한 정도가 아닐런지..
    • 히틀러를 투표해도 투표한 행위 자체는 어쩄든 존중받아 마땅한 민주사회의 덕목이겠죠
    • 그 사람의 생각에 대해 비판하는 건 자유죠
      그럼 한나라당에 한표 던진 모든 사람들에게 까방권을 주는 효과가 발생하는데요.
      (정치에 관심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투표장에 또 오셔서 한나라당에 한표 부탁염ㅋ)
    • 강남구 비율보면 얄밉지만 그런거 알면서 또는 관심없어서 투표안한 45프로가 더 밉네요
    • 자기 표 자기가 행사하고 왜 까여야 하나요?
    • 성추문과 부패로 얼룩진 후보들이 덮어놓고 한나라당이라고 뽑히는 꼬라지를 보면 대차게 까고싶더군요.
    • 혼자생각/ 욕을 한 덧글은 아닌 걸로 기억합니다. 마냥 까기만 하는 글도 아니었구요.
      그리고 지금 상황을 보면 x나라당 지지자를 자기 생각과 다르다고 해줘야 할지도 의문이네요.
      이건 음악 사이트 1위한 곡 듣네 마네 하는 문제가 아니잖아요.
      제가 마트 갔는데 제가 듣기 싫은 음악 나오면 짜증나거든요. 그래도 귀 막거나 안 가면 되죠.
      근데 이건 직접적으로 체감하게 된다고요.
    • 자몽잠옷/ 일단 간략하게 적어주신 것만 보면 그렇다는 이야기구요. 디테일을 봐야 판단이 가능한 상황인 것 같은데.. 차라리 링크를 거시면 보고 판단들 하는게 낫지 않을런지.....

      투표라는 걸 한 행위 자체를 가지고 문제있네.라고 할 거 아닌 건 맞쟎아요 @@
    • 예전, 부시 대통령 재당선 일이 생각나네요. 각국에서 그 상황을 놀려댔고 그때 몇몇 미국인들은
      유툽 동영상에 그런 메시지를 남겼었죠. 미안. 우리가 역사가 좀 짧아.
      (훗, 하지만 누가 너희를 비웃을 수 있겠니. 따지고 보면 다 도찐 개찐인걸.)
    • 혼자생각/ 제 생각에도 투표한 행위는 당연히 비난 받을 수 없습니다.
      근데 문제는 투표행위는 항상 구체적인 후보와 정당이랑 얽혀있잖아요.
      절대 그걸 떠나서 있을 수가 없어요.
      다시 말해 분명 문제있는 후보 혹은 당을 지지하는 것과 투표행위 자체를 분리 시킬 수 없고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려고 하는 사람 찍었는냐가 문제라는 거죠. 그럼 비판 가능하죠.
    • 몰라요 어떤게 그들에 대한 적절한 취급인지.전 어차피 같은 사람취급 안하니까. . 때리지만 않으면 되는거 아니예요?
    • 다양성을 인정하는것이 민주주의 아니겠습니까?
      그저, 다양성을 인정해줄 만큼 여유있는 상황이 아니라는 점이 아쉬울 뿐이죠.
      정말 절박했는데, 안타까워요.
    • 아뇨, 전 존중할 수 없어요. 한나라당 찍는 사람 중에 우리 엄마같은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죠. 제가 실제로 거주하는 곳과 주민등록지가 달라서 투표하러 엄마 집으로 갔어요. 엄마는 선관위에서 보내온 후표자 안내문을 뜯어보지도 않고 버렸더군요. 그래놓고, 투표는 꼬박꼬박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막 화냈어요. 결국 아랫집에서 빌려와서 봤고, 제가 찍어야 할 사람들을 적어줬죠. 저도 대신 엄마 친구분을 찍기로 하고요. 우리 엄마 가만히 놔뒀으면 분명히 한나라당 다 찍고 왔을 사람이예요.
    • 저의 엄마는 어차피 다 똑같다고 오세훈을 찍으셨대요. 그런 의견이시더군요..
    • 이상한 곳에 투표한 사람보다 투표 안 한 사람이 더 비난 받아야죠. 20대 투표율이 얼마나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이번에도 30% 근처면 그거 끌어올릴 방안부터 생각해야 합니다. 한나라당 지지자들은 득달같이 가서 60~70%씩 투표하는데... 민주주의 국가에 살면서 이 투표율 하나만큼은 깔 수도 없고 그 표를 무시할 수도 없습니다.
    • 물론 투표하는 행위는 자신의 이익과 영합하는 사람을 뽑는 행위입니다. 4대강, 의보 민영화, gtx 등이 합리적인 관점에서 개인에게 이익인가에 대한 판단은 개인에 의한 것이어야 해요. 이번 선거에서 한나라당에 표를 던진 사람들에 대한 비난이 과격하고 일방적으로 보일 수는 있다고 생각해요. 이 점에 대해서 지적한다면 한나라당에 투표하는 행위가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관점에서 다수와 이 나라를 망치는 길이라는 점에 대해 토론해볼 수 있고요. 하지만 이러한 맥락 없이 그냥 투표하는건 자유니까 비난하지 말라고 하는건 말이 안되네요. 투표 무효처리 한 것도 아니고, 투표권 행사 못하게 가서 때려눕힌 것도 아니고요. 단순히 인터넷 몇개의 커뮤니티에서 한나라당 투표자를 비난하는 여론이 강력한 것 뿐인데요.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7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0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1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7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2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4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9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8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7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3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