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일 지방선거 단상

이번 지방 선거 개표 과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지켜본 감상입니다.

 

개인적으로 쓴 글이라 경어체가 아닙니다.

 

 

 

일찌감치 한명숙 후보가 미세한 격차를 벌이며 앞서갔지만

새벽 2시부터 강남 3구 + 강동에서 개표가 별로 안 된게 불안했는데

결국 새벽 5시 무렵 뒤집어졌다.

박빙의 승부를 보이는 선거는 지역구 당 개표율, 심지어는 개표소당 개표율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개표 전에는 완패를 예상했던 선거지만 막상 기대하다가 이렇게 되니 많이 아쉽다.

지지하는 후보가 있다면 선거가 축제와 같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다음 선거까지 열심히 살아보자.


덧1. 이왕이면 선거 다음날도 쉬게 해주면 안 되나? 개표가 다음 날 아침에 끝나니, 한명숙의 승리를 예상하고 잠자리에 든 사람들은 매우 허무할 듯.

덧2. 전화로 하는 여론조사 따위 믿을게 못된다.

덧3. 선거전에 나오는 이런 저런 분석도 대부분 믿을게 못된다.

덧4. 후보만 보면 진보인사나 친노인사나 호감이 간다.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것은 그들의 지지자들이다.

덧5. 서울, 경기 둘 중 하나만 이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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