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나인] 회사에서 일 잘 못해서 손해났다고 비용을 청구한답니다...

아는 동생이 병역특례로 일하고 있는데요, 하는 일은 제품 검사랍니다.

하루는 2명이서 야간 작업했는데(한명은 생산, 또 한명은 검사) 그날 작업분이 엄청 많이 불량이 나서, 회사에서 수리비용을 50만원 가까이 청구하겠답니다.

수리는 자기 회사에서 했는지, 딴 회사에 의뢰했는지, 납품한 회사에서 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수리비용이 백만원 정도 나와서, 2명한테 각각 반반씩 분담한답니다.

 

이런 경우가 절대 말이 안되는 것 같은데,

아시는 분 좀 답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병역특례라 이게 고민인데, 일한지 3개월 째라 그만 둘 수가 없답니다.

그만 두면 공익으로 군대가야 하구요, 1년이 지나야 회사를 바꿀 수 있답니다...

 

    • 병특은 원래 연구개발쪽에만 TO 가 나는데 생산직 제품검사라니 의외로군요. 병무청에 회사의 불법을 보고하고 다른 직장으로 바꿔달라 하시는 길도 있습니다. (매우 어렵고, 군대 가야 할 확률이 높아지지만 제대로 회사에 엿먹일 수 있음.)
    • 대부도 아니고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인가요<br /><br />

      저같음 걍 군대갑니다 그런곳에서 일할 바엔 ⓑ
    • 현역이라면 몰라도 공익인데 공익가는것도 괜찮지 않나요?
    • snpo, 세상만세/ 그건 최후의 방법으로 남겨둘려구요. 병특이면 집에서 떨어져다닐 수도 있고, 등록금을 저금할 수도 있구요.

      데메킨/ 4급이면 병특갈 수 있는데, 구하는 곳이 많더군요. 제대로 된 곳이 얼마나 있는지 모르겠지만.
    • 참 진짜 개X끼들이네요 국방의무에 매인 처지를 이용해서 돈뜯어낼려는 것도 아니고
      아니 일 잘하면 포상금 줄것도 아니면서 일 못했다고 손해배상을 ? 나원참
    • 그리스인죠스바/ 입사하자마자 검사 작업했는데 2달 만에 사고가 터지네요. 이건 전적으로 회사 시스템 탓이죠. 하도 험해서 병특이든 일반 입사든 며칠 만에 도망가는 사람 많데요. -.-
    • 첨에 읽으면서.. 이 시대 착취의 대상으로 전락하는 청년직업인 1인으로써 대신 가서 책상이라도 엎어주고 싶다고 발끈했으나.


      다시 꼼꼼히 읽어보니, 머 추가 설명이 없으시다 보니, 오히려 회사측에서도 왠만하면 그렇게까지 하기 힘들었을텐데.. 하는 생각이......헐..
    • 회사에서 겨우 백만원 가지고 그러는게 신기하네요.
      알바를 하더라도 실수로 사고(정산 오류, 파손)이 있어도 알바비에서 깐다던가..하는건 불법으로 알고 있는데요.
      물론 그렇게 법대로 흘러가지는 않고 다른 상황(지속적으로 일해야 한다던가..)하는 이유로 그저 약자일 뿐이긴 하지만요.

      여튼 제가 아는 법 상식으로는 문제 있어보입니다 ;;
    • 법으로 해결해야죠. 한번 그 난리치면 계속 그럽니다.
    • 지금 어떻게 넘어간다고 하더라고 계속 다니는 한은 또 이런 문제가 생길 수 있을 것 같아요. 뭐 저런 참...
    • 4급으로 간 산업기능요원은 막부리는 경우가 종종 있는 것 같더군요.
      아는 사람도 산업기능요원 1년인가 하다가 못참겠다고 때려쳐서 공익으로.. 다녔던 1년이 모두 인정된 것도 아니던데 그것도 감안하면서까지..;
    • 20대에 대한 착취가 일상이 된 한국의 사회상.
    • 풀빛님 댓글보니 저런 일이 상습적으로 벌어질 것 같은 회사인데요. 부려먹고 돈 안주고 내쫒는거죠.

      그리고 어디 20대 뿐이던가요?

      이번 정권들어 피고용인에 대한 착취가 더더욱 노골적이고도 공공연해졌어요.
      사회적 약자들은 그냥 죽으라(죽어지내라)는 거죠.
    • 데메킨/ 연구직으로 가는 병특보다 생산직으로 가는 병특이 몇배는 더 많을 겁니다.
    • 일반적인 경우라면, 회사에서 100만원 받아내겠다고 직원에게 돈달라고 할 것 같지는 않은데...
      돈 문제보다는 인사 차원의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나가라는 얘기이든가 뭐;;
    • 관리자책임아닐까요. 관리자가 없었다면 회사문제. 숙련도가 떨어지는 사람에게 일을 완전히 맡긴 회사책임같은데요. 그러니까 수리비용도 회사부담이어야 맞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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