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이스토리 후유증

아까 골목길을 지나는데 어느 집에서 목마를 내놨더라고요.

나무가 아니라 동글동글한 인형모양이었는데 오래된 것 같지도 않고 말도 귀엽게 생겼었더랬죠.


어쩐지 말의 눈빛에서 버림받은 장난감의 슬픔과 새 주인을 갈구하는 절실함이 느껴졌...

갑자기 어린 시절 엄마가 동심을 짓밞고 무참히 내다버린 저의 장난감들도 생각났어요.

다함께 손을 맞잡고 불구덩이 속으로 사라졌을까요?흑흑


길가에 장난감 버리지 마세요. 집에 가지고 들어와서 새주인이 되어줄 수 없어 가슴이 아프단 말입니다.




    • 그러네요 생각해보면 가슴 아픈 일입니다 제 버려진 비글강아지 인형만 떠올려도
    • 장난감 버릴 때 누구의 손에 들어가도 소용없도록 만신창이를 만들어서 버렸었던 기억이 나는군요. 역시 난 성격파탄인가;;
    • pingpong/ 헉 저도 코 떨어진 스누피 ㅠㅠ
      Ylice/만신창이된 장난감에게 감정이입 해보는 저는 역시 M인걸까요...?

게시판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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