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 변성기 중딩

오래된 주택가라 옆집과 50센티미터정도밖에 안떨어져 있습니다.

옆집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시골로 이사하시고 젊은 부부와 어린 아들이 이사를 왔습니다.

요즘 동생이 시집가고 동생 방까지 제가 쓰고 있는데요....

동생 방이 옆집 아들래미 방과 벽이 50센티미터쯤 떨어져 있습니다.

옆집 아들래미는 이제 중학생이 되어 변성기를 거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놈의 취향입니다.

밤마다 여성 아이돌 그룹의 노래를 변성기의 목소리로 불러댑니다.

집 벽도 얇고 거리도 가깝고 창'까지 열고 여름밤을 그놈의 변성기로 불러대는 소리를 들으며

사실은 반성하고 있습니다.

저도 어릴 때 이상한 팝송을 떠나가라 불러댔는데...

저리 선명히 들릴줄은 지금까지 몰랐습니다.

푸시푸시베이베~

 

 

    • 님 너무 불쌍해요ㅠㅠ
    • 흐흐흐. 저도 그런 중딩이었고(저는 여중생이었지만요), 그런 중딩을 동생으로 둔 고딩이기도 했어요.
      그리고 제가 사는 아파트 3층에는 또 그런 중딩이 살고 있지요.
      been there done that!! 이것은 circle of life! 움바 둠바 (라이언 킹 ost를 상상해주세요)
    • 靑豆雅美/ 헤라클라스+라이온킹인가요 ㅎㅎ
    • 저는 여전히아름다운지를 0시만 되면 열창하던 본가의 윗집녀석이 생각납니다
      음이탈에도 굴하지않고 ..
    • 아.. 이게 남의 일이라서 다행이라는 건지^^
      그런데 귀여운데요. 푸시푸시베이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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