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웃어요 이민정

 

 

 

시라노를 보고 이민정씨 연기를 또 보고 싶어서 이것 저것 뒤지던중

이작품을 우연히 보게 되었습니다

물론 작년에 이작품이 있다는건 알았지만 제가 주말극에

안좋은 추억이 많은 관계로 왠만해서는 주말극을 잘 보지 않습니다

 

그래서 많은 의심속에 이 작품을 보게 되었는데요

우와 매우 만족 스럽네요 특히 그동안 이민정씨 연기를 보면서

참 코미디에 잘어울릴것 같은데 너무 여신연기만 선보인거 같아서

아쉬웠는데 여기서 이런 연기를 보이니 정말 좋네요

 

음 좀 제취향이 그런것일수 있지만 그래도 이민정 팬이 계시다면

한번 보길 권하고 싶네요 늘 이사람 발성이 불안하다고 느껴지는데

그것도 이런 장르에서는 묘한 매력으로 다가오고요

이사람 이런 말괄량이 공주님 역할을 언젠가 또 한번 하길 바랍니다

다음에는 좀더 자연스럽게 더 잘할것 같네요

 

작품 얘길 조금 하자면 약간 찬란한 유산 속편 같으면서

좀 더 부드럽네요 특히 제맘에 들었던건 남자주인공 정경호가

참 좋았어요 전 이사람을 미안하다사랑한다만 봐서

언제나 비호감이었는데 여기서는 참 자연스럽게 연기 잘하더군요

이민정이랑 호흡도 잘맞았고요 특히 우리나라 드라마에 꼭 나오는

그 까칠한 성격이 없어서 좋았어요 이런 주말극에 그런 캐릭터가

나올줄은 정말 몰랐거든요 물론 아주 없다고는 못하지만 ^^

 

마지막으로 아직도 저에게 이민정 최고작은 포도나무를 베어라의

헬레나 수녀입니다 전 언제나 이사람을 그렇게 인식하구요

하지만 이작품은 그런걸 조금 잊어줄 정도로 참 정감가는 캐릭터였습니다

꼭 안할거 같은 사람이 이런 역할을 하니 더 좋았던거 같아요

은근 한혜진이 금순이 할때 느꼈던 그 의외성과 독특함이 또 나온거 같아 정말 좋았습니다

회사일이 힘든 와중에도 새벽마다 이작품을 봤던 보람이 있었어요 ^^

 

 

 

    • 그 카센터 앞에서 봉투 쟁탈전으로 아수라장 되는 장면(보신분들 아시죠?) 에서 대폭소.
    • 작년 대한민국 남성들을 분노케 한 모 CF와 영화 두 편에서의 연기력으로 인한 논란을 이 드라마로 잠재웠죠.
      아, 정경호랑 자동차 CF도 찍었던 것 같은데.
    • 국방의 의무 축하해... -_-;
      제 주변 사람 중에는 아직도 해피포인트 불매운동 하고 다니는 사람 있습니다. 제대로 어그로였죠.
    • 그 광고가 이거 맞죠 처음보는데 정말 웃기네요 ㅋㅋㅋ
    • 누구 놀리는 것도 아니고 열 받을만하죠.
    • 설마 스크립트 쓴사람이 현역 갔다온 남자는 절대절대 아니겠죠?
      군대 기억도 희미한 민방위임에도 보니까 열 받네요.
      '정신 좀 차리겠구나' 도 열받지만 '좋아 너무 행복해' 이거는 싸우자는 건가요?
    • 이 드라마 좋습니다. 여기엔 악역이 없어요.
      이민정과 결혼하려다가 엄마의 반대로 결혼식 당일에 파토낸 부잣집 아들 이규한도
      밉상으로 나오지 않고 무척 귀엽습니다.
    • 왜 이규한은 매번 이런 역할인지 모르겠어요 정말 멀쩡하게 생겨가지고 ^^
    • 찬란한 유산하고 비교되면 슬퍼요. 완소 정경호~
    • 저는 위의 광고 재미있었는데. 심지어 케이크 들고 면회도 자주 와 준다잖아요.
      저로서는 화 내시는 분들이 좀 이해가 안 된다고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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