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신교가 투표에 미치는 영향

이건 통계적인 이야기가 아닙니다.

 

경험적인 얘기죠. 개신교인과 부대끼며 오랜 기간 살아본 경험일 뿐입니다.

 

불교는 이런 성향이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천주교도 적은 것 같아요.

 

교회에서는 교회 다니는 사람을 뽑고 싶은 성향이 강해요.

 

구의원인가 뽑는데, 목사란 인간이, 주일예배 끝나고 광고시간에

 

후보 한명의 인사를 시킵니다. 뽑아달라는 거죠. 이딴 짓 하는 곳이 다른 종교도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다른 교회가 다 그럴거라는 생각은 안하지만, 제가 다닌 교회가 유별난 교회라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아무튼, 개신교인은 개신교인을 뽑으려는 성향이 있습니다.

 

다른 종교도 마찬가지겠고, 개신교인도 그 안에서 종파가 다르고 편차가 심하기 때문에 하나로 싸잡을수는 없어요.

 

하지만 그 경향이 강하다는게 제 경험입니다.

 

교회(개신교)는 정치를 안한다는 얘기를 꽤나 많이 들은 것 같은데, 웃기는 소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http://www.krts.or.kr/bbs/board.php?bo_table=sub_2030&wr_id=1

 

이런 얘기도 있네요.

 

어쨌든 가설이죠.

    • 가톨릭에서도 성당 따라, 고로 그 성당의 주임신부의 성향에 따라 그런 일 있는 경우도 있어요.
      지난 지방성거때 어쩌다 간 모 성당에서 미사 마치고 신부님이 이번에 출마한 분이라고 인사 시키던데, 확 신고해버릴까 싶었습니다.
      다신 그 성당 안 가죠.
      반면 성당 앞에서 후보들이 인사하고 명함 돌리는 것도 하지 말라고 분명하게 말하는 신부님도 있고요.
    • 소상비자 // 그런 성당도 있군요. 웃기네요. 빵사먹으라고 돈이라도 받으셨나.
    • 개신교는 그게 무척 강해요. 일단 교회 권력구조가 담임 목사 1인에 집중되있다 보니 선거에 즈음해서 슬쩍 운 띄워주면 알아서 찍습니다. 지난 대선때 일방적 승리도 지난 5년 동안 바람 한번에 훅 하고 날아갈 목사들이 부흥회마다 기도원마다 다니면서 전 정부 물고늘어진 공이컸죠. 주의 자녀를 찍자 이러면 알아서 가는겁니다.
    • Apfel // 이명박 찍을때 전력으로 밀어주는 목사도 있더라구요. 장로니까 이러면서..
      개신교가 최고고 나머지는 의미없다는 식의 사상도 틈틈이 전파하다보니 자연히..
    • catgotmy// 어디 하나 둘이래야 그걸 손가락으로 집계를 하죠...
    • 교회에서 홍보 안해도 알아서 장로님이니까 뽑아야한다고 그러던 분도....
    • 피노키오 // 김영삼을 그런 이유로 뽑은 사람도 있었죠.
    • 그런건 선거법 위반은 아닌가봐요?
    • Planetes // 글쎄요. 잘 모르겠네요. 어느정도 공공연한 일이라..
    • 글쎄요... 제 경험으론 종교보고 뽑는일 또는 당선되는 일은 없었던거 같습니다.
      종교따라 투표했다면 기독당(?) 뭐 이런 것들이 활개쳤겠죠.
      장로 대통령 김모 이모 어쩌구하는건 기실 자신의 정치색을 종교라는 이름으로 포장해서 팔고 있는것 뿐입니다.
    • 잡음 // 그렇긴 그렇겠네요. 장로라고 뽑는다면서 한나라당 지지자인게 원인일수도 있어요. 전 개신교 선민의식도 한몫 한다고 생각하지만요. 기독당의 경우는 아무래도 기독당이 뭐하는 사람들인지 어디서 나왔는지조차 모르니까요. 개신교인을 밀어주는 의식이 있지만, 기독당처럼 종교를 이용하는것 같으면 꺼리는 그런 생각도 있겠죠.
    • 그래서 저는 지난 대선때 '전라도의 기독교 신자'분들은 과연 이명박을 뽑을것인지 궁금했었습니다. (전라도와 기독교 비하 의도 없음)
    • 본격 정교일치를 바라는 종교 개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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