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 시인 노벨상 설에 즈음해서..

듀게에는 고은씨에 대해 부정적인 분도 많은 듯 한데요...

그럼,...고은씨가 아니라면....

그런 권위 있는 상을 받을 만한 우리 작가를 꼽는다면 누가 있을까요?

(좋아하는 작가를 묻는거 하고는 다른 뜻이겠지요.,^^)

 

저는...

박완서..씨

(음... 고인이된 분 까지 라면 조지훈 시인을 들겠네요..)

 

 

 

    • 저는 이성복 시인을 가장 좋아하지만, 황지우 시인은 어떤가 싶습니다.
    • 전 부정적이라기보다 의아해요. 이 사람 글을 읽어본 사람이 얼마나 될까. 읽었다고 해도 기억하는 사람은 얼마나 있을까 싶은거죠. 저도 마찬가지구요. 제가 책을 별로 안읽어서인지도 모르겠고, 인지도로 노벨상을 꼽는건 아니겠지만 한국에서 인지도는 별로 없는 것 같아요.

      전 고인이 된 분에서 이청준..
    • 단연, 이승우 소설가!
    • 임경완(...) (2)
      천상병 시인이 살아계셨다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 고은 외에 수상 가능성을 놓고 보면 황석영이나 이문열이 높겠지만, 저는 이 사람들 싫구요.
      수상에 근접할 수 있는 작가로는 소설가는 박상륭이나 최인훈 정도겠고(그런데 이 두 분 최근에 활동이 뜸해서...),
      시인으로는 황지우, 이성복 정도 되겠군요.
    • 고은 인지도 높지 않나요? 적어도 생존 시인 중에서 인지도 면에서 더 앞서는 사람은 없을 것 같고요.

      80년대부터 외국에도 많이 알려지기 시작했죠. 시작외에 정치적 활동 같은 것도 반영이 되어 있고요.

      국내 소설의 지지부진한 번역 상황으로 볼 때 소설가가 후보에 거론되기는 요원한 것 같습니다.
    • 전 사실 고은씨 작품을 거의 접하지 않아서 이런 말 하긴 그렇지만 그냥 무조건 수상 하셨으면 좋겠네요.
      왜냐면 매해 고은씨 이름 오르내리는 자체가 민망해서요. 본인도 민망. 언론도 민망. 그냥 좀 수상하셨으면 -.-;;
      그래도 받을만한 분이니까 이름 오르내리는거 아니겠어요?
    • 사후 노벨상은 주지 않는다고 알고 있는데 현재 고은 시인 연세가 78세군요. 후보들 중에서도 고령인데 경합 중인 시리아의 아도니스 시인은 30년생이네요. 으음.

      제가 좋아하는 아모스 오즈는 올해도 못 탈 것 같고, 기왕 이렇게 된 거 밥 딜런으로 대동단결?
    • 오늘 수상 가능성이 높다는 예측이 방송가에서도 흘러나오는군요. 작년보다는 좀 더 높아진 듯...
    • GREY // 인지도 면에서는 김지하가 앞서겠죠. 어디선가 본 바로는 노벨문학상 수상할때 인지도 조사를 한다던데
      길가는 사람을 잡고 물어본다거나 말이죠. 김지하는 오적이라도 이름을 대면서 할말이 있겠지만, 고은이 그럴런지는..
    • 본문이랑 상관없지만;;

      밥 딜런으로 대동단결2

      일단 올해도 언급은 되고 있는듯.

      지난해 수상자를 맞춘 문학 전문가 마리아 스콧테니어스는 현지 언론에서 "올해는 고은 시인, 아도니스시인이 유력하다"며 "다른 영역에서는 가수 겸 작곡가 밥 딜런도 꼽힌다"고 말했다.
      http://media.daum.net/foreign/europe/view.html?cateid=1044&newsid=20101007114622395&p=newsis
    • haia // 오늘 웹에서 검색하다가 우연히 본 얘기라서요. 사실이 아닐지도 모르죠.
    • 노벨상이 순수한 문학상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그런 순수한 '문학상'이란 게 과연 있는가도 의문이고), 동시에 한국 현대문학이 세계적 수준에 아직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것도 사실인 것 같은데, 이런 와중에 고은 시인이 떡하니 노벨상을 받으면 이건 좋아서 웃어야 하는 일일까요, 당혹스러워하며 웃어야 하는 일일까요.
    • 어느 무대에서 고은 왈:

      내가 유럽에 가서 술 마시고 시낭송하는데 애들이 뻑 가는 거야... 이런 놀라운 시낭송 처음 본다고!

      저도 중2병 걸린 노인은 처음 보았죠.

      헌데 노벨문학상이 '미학'적으로 우수한 사람에게 주는 건 아니잖아요?

      처칠도 받았는데 고은이 못받을 건 뭔가요.

      만약 고은이 받으면 하루키는 고은 나이나 되어야... 지못미 하루키.

      만약 하루키가 받으면 고은은 영영... 지못미 고은.
    • 1년에 책 열댓권씩 내는 사람이 진지한 작가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고은 얘기).
      고은 탈까 무서워하는 사람들은 외국인들이 고은 읽고 한국문학 다시는 안 읽을까봐 그러는 거죠.
      박상륭 정도 되면 그 요설과 박학을 빼고 그냥 문학적인 면만 봐도 노벨상 타고도 남는다고 봅니다. 하지만 그분은 좀 요원하죠. 일단 요즘 세계문학의 흐름과도 거리가 크고. 지식/자료적인 측면은 빼더라도 그놈의 문장을 도대체 번역할 엄두가 나겠습니까.
    • 90년대에는 최인훈도 추천된 바가 있을걸요
    • 고은을 크게 지지하지 않고 수상가능성 얘기도 설레발이라고 보지만 하루키는 더더욱 아닌것 같습니다 (하루키 팬입니다만..대체 어딜봐서 노벨문학상감; )
    • 책을 몇 권을 내느냐보다 어떤 책을 내느냐가 더 중요한 거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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