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물고기란 드라마

전 이 드라마의 설정이나 전개과정에 대해 털끝만큼도 모르는데

얼마전 그냥 틀어놓은 TV에서 갑자기 괴이한 대사가 날아와서 귓구멍에 박혔어요



"사랑하는 남자한테 복수하려고 그 남자 장인이랑 결혼한 당신만 하려고!"



그러니까 사랑하는 남자한테 복수하기 위해 그 남자의 장모가 되었다 이건데,


...제가 잘못들은 거 아닌가요? (...;;;)

    • 잘못 들으신 거 아닙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근데 아마 그 장인이 미중년 박상원이었을 겁니다.
      잘생기고 상냥한 부자인데 나이가 아주 조금 많다는 느낌? -_-;

      저런 대사가 먹힐 상황이라면 장용 아저씨나 주현 아저씨 정도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좋아하는 배우들입니다. 외모 폄하가 아니에요. ㅠ_ㅠ)
    • 재미엄서서 안 봅니다. 그런 설정이 문제라기보다 재미가 없어요/
    • 맙소사 저는 심지어 김탁구 초반전개도 도저히 적응이 안돼서 당황했는데... 막장의 세계는 정말 깊고 진하군요
    • 황금물고기 정도는 양반이에요.
      kbs인지 sbs인지 모르겠는데, 7시 반 쯤에 하는 세자매라는 드라마가 진짜 끝내주더군요.
      마비가 되어 자리에 누운 박정수를 괴롭히는 악마같은 며느리... -_-;
    • 저는 이거 기회가 닿으면 1회부터 보고싶었는데. 너무 괴이한 스토리구조를 얼핏 들었거든요.
    • 전 캐릭터가 악역인 드라마에요.
      넘 웃김 ㅋㅋ
    • mithrandir//세자매 SBS에서 합니다. 그 드라마도 참 무섭죠 =_=;;;
    • 은근히 재밌습니다 이거(...)
    • 박상원 다음회에 타락하네요.
    • 그런데 이 드라마, 캐릭터의 일관성은 끝내줘요. 온실 속 화초였던 지민이가 복수하려고 이것저것 다 해보다 아무 것도 안 되니 좌절해서 쪼그리고 앉아서 징징대는 모습이 압권이었죠. ㅋ 내용 전개를 위해 무리하게 캐릭터의 성격, 행동 양상을 변화시키는 경우가 왕왕 있는데 이 드라마는 적어도 캐릭터의 일관성과 통일성은 괜찮습니다. 모든 비밀을 알고 난 후에도 시어머니가 지민이를 붙잡을 때 어디까지 막장으로 만들려고 저러나 싶었는데 전개시키는 과정을 보니 시어머니의 성격이라면 능히 그러고도 남겠다 싶게 설득력 있게 묘사하더라고요.

      죄송합니다/ 박상원은 여기서 타락 왕자.;;; 충격 받으면 '비뚤어질테다' 모드가 되는 왕자님이더군요.
    • 전... 항상 부모님이 세자매와 황금물고기 챙겨보시는 탓에 세뇌되어서 함께 봅니다. 이런 드라마를 묘하게 시트콤 비슷하게 받아들이며 즐길 수 있는 능력이 생겼어요. 그렇지만 이런 경지임에도 세자매는 정말 못보겠더군요;
    • moonfish/맞아요 세자매 다음에 황금물고기를 보면 황금물고기는 꽤 괜찮은 드라마죠. 세자매는 진짜 막장 오브 막장인데 아무도 거론을 안해서 궁금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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