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남자들이 비싼돈주고 룸싸롱에서 술을 마시냐하면요

* 어렵게 생각할꺼 있습니까. 신체적 접촉을 위해서죠. 가벼운 터치가 됐건 진한 스킨십이 됐건 섹스가 됐건. 물리적인 접촉, 이게 절대적인 이유입니다. 접대다 뭐다는 그냥 법인카드를 쓰기 위한 핑계에요.

 

 

* 오프에서 어지간히 친하거나  애인사이라면 터치나 스킨십은 일상일 수 있지만 그것이 '성'을 목적으로 or '성적욕구를 채우기 위해' 하는 그것과는 의미나 뉘앙스가 전혀 다르죠. 더군다나 의미고 뭐고를 떠나 자칫 저런 짓을 하다간 성희롱이나 변태로 찍히고 관계가 끝장날 수 있습니다. 관계만 끝장나면 다행이게요.

 

반면 룸싸롱은 어떤가요. 돈이 좀 많이 들어서 그렇지 예쁜 여자에게 저런 짓을 '떳떳하게' 할 수 있지 않습니까. 당당하고 떳떳하게. '돈냈다'라는 썩어빠진 명분도 있습니다. 그뿐인가요. 보통 섹스를 한번 하기 위해선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사귀고 뭐고를 떠나 이성과 일정부분 시간을 보내야 하는데, 여긴 2차라는 그럴싸한 시스템도 있습니다. 돈이 좀 들긴하지만 일반적인 섹스같이 시간과 공을 들일 필요도 없고 비위를 맞출 신경을 쓸 필요도 없습니다. 생각없이 편하게 만지고 안고 부비적거릴 수 있습니다.

 

('성'을 요리에 비유하는건 개인적으로 썩은 비유라고 생각하지만)간단하게 얘기해서 식당가는 이유를 생각해보시면 됩니다. 항상 그런건 아닐테지만 우린 가끔 진귀한 재료를 맛좋은 솜씨로 요리해서 비싼가격에 내놓는 식당에 갑니다. 집에서 해먹을수도 있지만, 그러기 위해선 비싼재료르 사야하는 돈과 까다로운 조리방법을 배워야 하는 시간과 재료를 다루는 기술이 들어가죠. 식당에 가면 이 모든게 해결됩니다. 그냥 돈만내면 서빙까지 해주죠. 그뿐인가요. 서비스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꼬라지도 피울수 있습니다. '돈냈다'라는 명분이 있으니까요.

 

 

* 나머진 그냥 불쌍하고 외롭게 보이기 위한 변명이에요. 그 사람들한테 물어보세요. 전업주부 아내가 친구들과 함께 스트레스 풀러 호스트바에 가서 2차까지 한 뒤 외로워서 갔다 대화상대가 없어서 갔다 운운하거나 갔다는 사실을 알게되면 용납하겠냐고.

 

    • 마지막 문단 격하게 공감합니다.
    • 룸이 필요해서 갈 수도...
      물론 대체로 공감하는 이야기입니다만.
    • (본문의 논의가 맞다면) 일상 속에서 일상적인 신체적 접촉이 터부시되지 않는 사회가 될 때에 해소될 문제군요.
    • 룸살롱에 가는 것이 정당하냐를 떠나서 외로워서 룸살롱에 가는 것은 맞습니다. 불륜의 심리도 외로움을 치유하기 위해서라는 분석이 많지 않습니까. 니 상대는 용납되느냐 안되느냐 이건 다른문제고요.
    • 나이많은 40~50대 직급 좀 높고, 연봉도 좀 되시는 분들이 많이 가시는거 같아요.
      집에서는 정말 외롭게 사시거든요.

      아버지가 오면 슬슬 피하는 자녀,
      자녀들만 챙기고 남편은 뒷전인 아내

      그런분들 참 안되신거 같아요.
      물론 그렇다고 룸싸롱 가는게 정당화되고 찬성하는건 아니여요.

      정말 외롭고 어디다가 얘기할 사람이 없어서 가는분들이 많다는 얘기여요.
    • 아카싱/ 룸싸롱에 다니기 때문에 집안에서 그렇게 외로워진 것은 아니구요?
      솔직히 그런 분들 보면 젊을 때는 바깥 활동에만 집중하느라 가정은 나몰라라 하던 분들이 많죠.
      일이 아무리 바빠도 남은 시간을 가정에 투자하면 되는데 그러지 않는 거죠.
      그러다보니 나이 들어서 집에 돌아가봤자 이미 어색해진 분위기를 어떻게 할 수 없는 거구요.
    • 자초한거에요. 출세하려고 어쩔 수 없이 그런거니 불쌍하긴 하지만요.
      집에 일찍 들어와서 자식들한테 요즘 뭐하고 지내냐고 한두마디라도 건넸다면 가족들에게 그렇게 외면 당했을까요?
    • 다 맞는 말입니다. 시간과 노력 들일 필요없이 '접촉'을 할 수 있기 때문이죠. 왜 접촉을 하고 싶냐고 물었을때는 고독이라든지 스트레스라든지 여러가지 이유(변명)를 댈 수 있겠지만요.
      나는 괜찮지만 배우자(애인)가 그러는 건 못참는다..는 심리는 남녀 공통인듯 싶습니다. 누구나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더러운 짓이라 생각하죠. 정조를 지키거나 끝까지 숨기거나 둘 중의 하나일뿐. 이해를 바라는 건 바보 인증.
    • 무명, 망치 / 맞는 말씀이시고, 가장 큰 원인은 자신에게 있다고 저도 생각해요.
      하지만 그런분들이 정말 많고 한때 세상에서 가장 외로운 존재는 대한민국의 아버지라고 불렸을만큼
      저희 아버지때 분들은 대부분이 그렇게 외롭게 살고 계셨고 지금도 그러신분들이 많아요.

      저도 군대 다녀오고나서는 그런부분들이 보이기 시작해서 많이 달라졌지만
      그 전까지는 아버지가 너무 어렵고 무서워서 슬슬 피하기 바빴어여.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그렇다고 룸싸롱 가는게 정당화 되고 찬성하는게 절대 아니여요
      룸싸롱에서 술을 마시냐는 이유에 대해서 이런 이유도 있다고 하는거여요
    • 듀게잉여/
      다른 문제라니 무슨 소린지 모르겠습니다. 자신이 겪는 외로움과 고독때문에 그런 곳에 가는 것이고 그런걸 상대방이 느낀다고 여겨질 경우 오히려 룸싸롱이나 호스트바에 가서 치유하고 오라고 돈이라도 쥐어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전 아직 그런 경우를 못봐서요.

      듀게잉여, 아카싱/
      동물적인 쾌락을 느끼기 위한 행위를 가을에 바바리 코트입고 쓸쓸히 낙엽떨어진 거리를 걸으며 쓸법한 고상한 표현으로 돌리진 말죠. 룸싸롱은 남성들이 외로움을 치유하기 위한 공간이 아니라 여자를 만지고 주무르며 말초적인 쾌락을 추구하기 위해 있는 공간입니다. 그건 그곳을 운영하는 업주나 그곳에서 일하는 아가씨들이나 그곳을 방문하는 손님 모두가 그 존재목적과 운영방식을 알고 또한 쌍방이 그 사실을 인지한다는걸 서로 알고있는 주지사실입니다.

      haia/
      팔과 허벅지와 가슴을 만지는건 일상적인 신체적 접촉이 아니죠.
    • 그런 남자는 없다고 할 순 없지만 이렇게 쉽게 싸잡아 할 수 있는 말도 아니죠. 그 잘난 일반화의 오류 운운은 배고파서 쌈싸드셨는지요. 일단 사회생활이나 좀 해보시고 가기 싫은 룸싸롱 접대하러 다녀보세요
    • 메피스토 / 누가 아니라고 했습니까?
      아니면 그래서 가도 된다고 했습니까? 메피스토님이 말씀하시는게 주된 이유고 그런 이유로 가는거 맞습니다.
      모든 사람이 메피스토님 말처럼 그렇게 일반적이고 않고 다 다르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 아니 가족들에게 소외당하서 외로움을 느끼는데 그 외로움이 룸싸롱에 다니는 걸로 해소가 되나요???? 그 외로움 한 번 희한하네요.
    • 남녀에 따라 나이에 따라 복잡한 문제에요 이론적으로 간단히 끊어낼지라도 사람은 감정의 동물이니까 단순치 않죠.
      그런데 안가고 행복한 가정생활 할수 있도록 사회 모든 사람들이 노력해야겠죠.
    • 메피스토 / 제가 말한 '일상적 신체 접촉'은
      손을 잡는 다거나 어깨에 손을 얹는 정도의 접촉을 뜻합니다.
      이런 정도의 행위는 현재 터부시 되고 있습니다.
    • 무명씨님 말씀에 동감. 화류계를 다룬 일본만화에 자주 나오는 클리셰성 변명이라고 생각합니다.
    • 무명씨 / 일단 제가 룸싸롱찬가를 부르는거 같아서 좀 그런데 그런거는 아니고요.
      슬픈일이 있을때나 힘든일이 있을때 술을 마신다고 그 슬픔이나 아픔이 해소되는건 아니지만
      술 한잔 마시고 다시 생활하고 그러잖아요

      회사에서는 직급이 높아 은따생활하고 집에가서도 소외당해서 외로움을 느낄때
      어디가서 얘기하고 그러면 좀 낫잖아요. 그렇게 풀려고 가는분들도 있다는 얘기지 찬성하고 권장하는건 아니여요
    • Syncm / 동감입니다. 그럴려면 '어쩔 수 없이 갔으니까 난 비난 받는거 억울하다'는 분들은 본인들이 갑이나 상사의 위치에 있을 때는 제발 그런거 강요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정말 가기 싫은거 억지로 끌려갔다면 그 악순환을 본인들이라도 끊어야죠.
    • 아카싱 / 룸싸롱이 그냥 술만 마시고 점잖게 이야기 하는 공간인가요? 암튼 아카싱님 말씀처럼 그런 변명을 늘어놓는 사람들도 확실히 있긴 있죠. 다만 전혀 설득력도 없고 오히려 더 안 좋게 보여서 문제지...
    • 오히려 업소애들이 더 깨끗하다/순진하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가엾지요.
    • 핑계도 풍년이다. 허허. 저가 외로우면 부인은 안 외로울까요.
      애들이 크면 엄마랑 놀아주나 남편은 룸싸롱에라도 가지 부인은 어떡하나요.
      호스트빠와 룸싸롱이 사람들의 외로움을 달래어주네요.
    • 말씀하신 질퍽한 터치와 성관계는 한 때입니다. 역설적이게도 저렴한 매춘일 수록 육체적 관계의 비중이 높습니다. 결국 유흥의 끝판왕 격인 텐프로와 스폰은 정신적인 서비스의 비중이 매우 큽니다. 정말 아름다운 여자가 내 기분을 맞춰주고 내 예기에 귀를 기울이며 내 비위를 맞춰주며 살짝식 밀고 당기기까지 벌어지며 연애하는 기분을 느끼며 그들은 말합니다 "알고 당하는 공사는 사랑이다." 분명한것은 정신적인 공허함을 메꾸고자 하는 욕구가 상당 부분 작용한다고 보입니다.
    • 모든 성적인 관계에 권력의 문제가 결부되긴 하지만, 룸싸롱 문화는 한국 사회에서 그러한 권력을 가장 노골적으로 행사하는 곳이지요. 저는 항상 룸싸롱 이야기가 나오면 <와이키키 브라더스>에서의 룸싸롱 장면이 생각나요. 물론 터치나 성관계도 중요하겠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돈으로 대변되는 자신의 권력을 확인하는거지요.
    • 모든 사람이 그런건 아니다. 당연히 모든 사람은 안그렇죠. 우린 주입식 교육을 받으며 객관식 보기중 '모든'이라는 말이 들어가면 틀린답이다라는걸 10년 넘은 기간동안 배우고 사는걸요?

      맞아요. 가기싫은데 억지로 끌려가는 사람. 있을지도 모르죠. 아뇨. 있습니다. 아가씨한테 손하나 까닥하기 싫은데 옆자리 상사가 자꾸 어깨에 손을 올려줘소 어쩔수없이 거시기하는 경우도 있겠죠. 이 글을 쓰는 저만해도 어디 회식끌려갔다가 왜 언니들이랑 안노냐고 좀 재미있게 만지고 놀라는 권고 아닌 권고를 받아가며 놀다가 민망하고 창피해서 당시 사귀던 여자친구에게 전화해서 이러저러해서 룸싸롱와서 모르는 언니들이랑 놀고 있다, X시전까지 집에 들어갈것이고 집에 들어갈때 꼭 전화하겠다 라고 제가 먼저 얘길하고 이후 데이트때도 "오빠가 원한것도 아닌데 너무 미안해하지 말라"는 말에도 불구하고 손이 발이되게 싹싹빌었는걸요?

      근데 룸싸롱이 뭐하는 곳이죠? 우리 모두 룸싸롱이 뭘하는 공간이며 어떤 목적을 가진 공간이다 쯤은 알고 있지 않습니까? 그곳의 특징을 설명하고 거기 가는 사람을 얘기하는데 억지로 끌려가는 사람들 하나하나 다 배려하고 또한 어디 소설이나 에로영화에나 나올법한 화류계 사람과의 로맨스 그레이의 케이스까지 고려해서 글을 써야하는건가요? 정신적인 교류, 일상에 지친 공허한 마음을 채워주는 사람의 냄새...뭐 이런건 정말이지 클리셰마냥 나오는건데, 사실 좀 촌스럽고 뻔합니다. 어차피 어떤 말로 치장해도 자기 배우자가 그런곳에 주기적으로 방문하는걸 알면 집기를 다 때려부수는 전쟁이나거나 자식들 앞에서 얘기해서 망신주고 심한경우 이혼소송이 벌어지죠. 그게 현실 아닌가요.

      접대때문에 갈수도 있어요. 바이어가 물귀신스타일이라 2차까지 함께가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이기에 갔을수도 있죠. 갑을관계에서 별수있나요. 먹고살아야죠. 근데 글쓰며 그런거 다 고려해야 합니까? 현상을 설명하는데 예외를 고려해서 가려가며 설명해야하는 경우도 있다고 생각하긴 하는데, 이처럼 존재목적과 방문동기가 크리스탈마냥 순수한 룸싸롱이라는 곳을 설명하기 위해 예외적인 케이스까지 가리고 싶진 않습니다
    • 호스트바와 룸싸롱은 여성가족부에서 보호해야겠어요. 호스티스와 호스트들에게 심리교육도 좀 시키구요ㅋ
    • 아카싱/ 룸싸롱 찬가나 다를 바 없는데요. 룸싸롱 출입하는 남자에 대한 님의 관대한 서술은 노골적인 찬가는 아니지만 뻔뻔하긴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룸싸롱을 다녀서 해소할 수 있는 외로움이라면 그건 참으로 희한한 정신 세계를 가진 것이고, 가족들에게 소외당해서 외로움을 느끼는데 아내나 자식들이 안다면 더더욱 남편이나 부친을 경멸하고 싫어하게 소외시키게 될 성매매라는 것으로 그 외로움을 일시나마 달래려고 시도한다면, 문제 해결 능력이 제로에 가까운 머리 나쁘신 분이라고밖에 생각이 안 되네요.
      점점/ 더 많은 돈을 내는 대가로 육체적 위안뿐 아니라 정신적 위안까지 받아야겠다 이거네요. 알고 당하는 공사가 사랑이라니...헐. 가증스럽기 짝이 없는 말이네요.
    • 메스토님 / 메피스토님에게 예외적인 케이스까지 가리시라고도 않했고
      가리시지 않으셨다고 모라고 한적도 없습니다.

      메피스토님이 말씀하신 이유가 주된 목적이고 대부분이 그러지만
      다른 이유도 있다고 저는 그냥 댓글로 적은것인데, 님은 그건 다 비겁한 변명이고 헛소리라고 하시니까
      제가 그런게 아니라고 다시 말씀 드린게 아닙니까?

      제가 님말씀이 틀렸다고 했나여? 아니면 그건 다 헛소리라고 했나요?
      이런 예외적인 이유가 있다고 말한거 뿐입니다.
      자신의 의견도 중요하지만 상대방의 의견도 중요합니다.
    • 아카싱/
      뭔 중고교생 토론수업이나 기업토론면접자리도 아니고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상대방의 의견을 중요시하고 싶진 않습니다.

      다떠나서, 전 제 배우자가 룸싸롱 출입이 무척이나 잦다는 걸 모르다가 알게된 순간 로멘스 그레이고 정신적 교류의 이해고 뭐고 그냥 이혼서류에 도장 찍으라고 할겁니다. 안한다면 재판이혼 가는거고, 판사가 안시켜주면 따로 살고요(성병이 무서워서라도). 지극히, 아주 지극히 예외적인 경우가 있을수도 있는데 그건 그 상황봐서 생각하고요. 아마 대부분 기각될 것 같습니다. 즉, '일반적인' 제 대응방식은 저럴 듯 합니다.

      물론 세상엔 그 모든 것을 관대하게 이해해주거나, 이유가 있을거라고 생각하거나, 목적과 동기가 분명한 룸싸롱에 출입한 사람의 의견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요.
    • 다른건 모르겠고 여기 관심법 쓰시는 분들 참 많네요. 뭐 이게 어제오늘일은 아니지만요 ⓑ
    • 이건 뭐 궁예도 아니고.... ⓑ
    • 메피스토님/
      제가 지금 하는 얘기가 룸싸롱 어쩌고 저쩌고도 아니고 님의 개인적인 경험담은 전혀 지금 내용과 맞지 않고
      님의 개인적인 배우자의 대한 생각을 하는 얘기가 아닙니다.

      님이 의견을 내세웠고
      제가 님의 의견도 맞지만 그런 이유 말고 다은 의견도 있다고 얘기했고
      님이 그건 다 헛소리야 라고 말씀을 하셔서
      님 의견만 중요한게 아니라 다른 사람의 의견도 중요하다고 얘기를 한겁니다.

      '그리고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상대방의 의견을 중요시하고 싶진 않습니다'
      라고 하셨으면 처음부터 댓글을 달지 마시던가 하셨으면 중요하지 않는 의견에 이렇게 얘기할 일이 없었을텐데요

      앞으로 님하고 얘기하는 일 없을겁니다.
    • 어줍잖은 심리분석질들 하면서 무리수 두지 마시고 그냥 그런데 가는게 혐오스럽다 까지만 하세요. <br /><br />

      <br /><br />

      아 저도 룸싸롱가는거 이해못하는 사람입니다. ⓑ
    • 룸살롱에 가는 이유가 스킨쉽때문이라는 거 모르는 사람없습니다. 그것은 너무나 당연한거니까 설명할 필요도 없죠. 질문하신 분도 그걸 물어본 것은 아닌 것 같고 그래서 다른 이유를 설명한겁니다.

      심적인 공허함을 달래기 위해 찾는 손님들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룸살롱이 아니라 매춘업소에서조차도 단지 대화만을 목적으로 오는 손님이 10%가량 됩니다. 이는 우리 나라만의 현상도 아니구요. 네델란드 환락가를 취재한 다큐멘터리를 봤는데 그곳에서도 여성들에게 카운셀러의 역할을 기대하고 오는 손님들이 많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여인들은 그런 남성들을 제일 귀찮게 여기더군요.

      외로움을 달래려는 목적으로 룸살롱에 찾는 사람들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그런데 전부 변명일뿐이라고 일축할수는 없죠. 이건 옳다 나쁘다가 아니라 사실이냐 아니냐 입니다.
    • 정말 이상합니다. 뭔 심리분석이다, 사람사는게 항상 똑부러지지 만은 아닌다, 다른 의견도 있다.......왜 자꾸 이런 얘기가 나오나요?

      사람들이 놀이공원간다는데 "사람들은 놀이기구를 타거나 데이트를 하기위해 놀이공원에 갑니다. 거긴 그러라고 있는 곳이니까요"라고 얘기하는게 심리분석인가요? 오히려 '놀이공원가서 진지한 학문적 토론을 위해 놀이공원에 간다'라는 얘기를 누군가하면 그게 더 이상한 일 아닌가요? 아, 물론 세상엔 진지한 학문적 토론을 위해 놀이공원에 가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뿐입니까? 놀이공원에서 일하는 사람을 출근을 위해 놀이공원에 가죠. 무슨 공연에 참가하기 위해 가는 사람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사람들이 놀이공원에 가는 단순한 목적'이라는 이야기를 하며 그런 케이스를 고려해야할 이유는 없지 않습니까? 오히려 '사람들이 놀이공원에 가는 주된 이유'에 대해 이상한 케이스를 얘기하는 사람들이야말로 얘기의 핵심이 뭔지 이해하지 못했거나 모종의 원인때문에 변명하는 사람들 아닌가요?

      자. 보편적으로 룸싸롱은 남성들이 음주를 하며 '여자'를 찾기 위해 가는 곳입니다.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간다고요? 대부분의 유흥업소의 접대부들은 '여성'입니다. 이 당연한 사실은 다음과 같은 의문을 들게 합니다. 외로움이 여성만으로 달래지는가? 천만에요. 우린 주변엔 친한 동성친구나 동성의 지인들을 통해 소속감을 느낄수 있고 외로움을 달랠 수 있습니다. 그것만 있나요? 외로움을 느끼는 중년은 온라인 카페나 정모등을 이용해서 자신의 외로움을 달래기도 하고, 온라인을 할 줄 모르더라도 축구나 등산 등등 비슷한 취미를 가진 모임에 나가서 외로움을 달랩니다.

      이 모든 방법을 내버려두고 '젊은 여성'이 있는, '음습하고 어두운 공간에서', '술을 마시며', '경우에 따라 성관계를 가지는 2차까지 가능한', 룸싸롱이라는 공간을 이용하는 행태에 대하여 우린 어떤 생각을 가져야 하는 것이며 이 행태에 가장 유의미한 분석은 어떤걸까요?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슬픔이나 아픔을 해소하기 위해? 안타깝게도 룸싸롱은 동화속 만찬회장이 아닙니다. 가봐서 알아요. :-p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테이블위에 여자들 올라가서 춤추게 한다고요? 토할것 같군요.

      쉽게 생각할 수 있는건 그냥 쉽게 생각합시다.
    • 그림니르/ 관심법을 쓰는 건 오히려 '룸싸롱 가는 이유'에 대해 구구절절 말하시는 분들이 하는 행동 같은데요.
      '룸싸롱 가는 이유는 돈 주고 시중 받기 위해서지.'라고 생각하는게 무슨 관심법 씩이나 필요한 일일까요. 있는 그대로의 현상을 말한 건데요.

      가는 이유를 자꾸 '외로움' 때문이라고 포장하는 분들께 하는 말입니다만, '외로움'을 이유로 남한테 돈 주면서 들어달라고 투정부릴 수 있다면 그건 더 이상 '외로움'이 아니라 그냥 '갑질'이라고 생각합니다. 룸싸롱 이용 인구의 10%는 그냥 이야기하기 위해 들어갔다가 돌아나온다구요?
    • 영화관에 가는 1차적인 목적은 영화 감상이죠. 하지만 친목과 교류를 목적으로 가기도 합니다. 주목적만을 인정하고 다른 목적은 모두 배제해버린다면 관계적인 측면을 위해 영화관에 간다는 말도 할수 없겠죠.

      룸살롱에 가는 주목적은 스킨쉽이 맞는데 그렇다고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서 간다는 말을 싸잡아 변명이라고 몰아붙일수는 없습니다. 외로움은 가족이나 동성 친구를 통해서 달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인간의 감정이라는 게 그렇게 단순합니까. 그렇다면 친구가 많은 사람들은 왜 외롭다며 이성 친구를 사귈려고 할까요. 가족이나 동성 친구가 아무리 많아도 달래주지 못하는 부분도 있는 겁니다.

      그리고 스킨쉽이 외로움을 치유하는 기능을 한다는 것은 과학적으로도 그렇고 경험적으로도 증명된 사실입니다. 프리허그를 통해 낯선 사람과의 포옹 한번으로 외로움이 가셨다는 사람들 많이 보지 않습니까. 스킨쉽뿐 아니라 술까지 함께 이뤄지는 룸살롱은 다른 곳보다 외로움을 달래줄수 있는 요소들이 많습니다. 외로움을 위해서 간다는 말 무조건 부정할수는 없습니다. 인정하고 싶지는 않겠지만요.
    • 룸살롱이 아니라 윤락가의 10%가 대화만 하고가는 손님입니다. 대표적 윤락가의 하나였던 평택 쌈리를 취재한 인터뷰를 봤는데 그곳 여성이 모든 손님이 성관계를 하고 가는 것은 아니고 10%는 이야기만 하고 간다고 하더군요. 남들한테 할수 없는 얘기를 자신들에게 한답니다.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같은거라고 표현하더군요. 저도 이 여성이 헛소리하는 줄 알아는데 다른 곳에서도 마찬가지로 그 정도 비율이 얘기만 하고 돌아간다고 하더군요. 룸살롱을 따져보면 더 되겠죠. 룸살롱이라고 죄다 지저분하게 노는 곳도 소프트한 스킨쉽만 허용되는 룸살롱도 허다하니까요.
    • 한쪽은 상대방의 의견을 인정하고 있는데 한쪽은 상대방의 의견을 완전 헛소리로 계속 일관되게 얘기하네요

      쉽게 생각할껀 쉽게 생각하자면,
      아래 빨간먼지님의 룸싸롱은 왜 가는것일까요? 라는 질문도 그에 대한 댓글도 이 글도 왜 있나여?
      그럼 그냥 쉽게 얘기하지 구구절절 이렇게 긴 글로 대답한건 또 뭔가여?

      봄고양이님 / 성매매특별단속법 처리할때 그쪽일 하시는 여성분께 그보다 훨씬 자세한 얘기를 듣고 다 통계냈습니다.
      한달에 며칠 일 하는지, 하루에 손님을 몇명 받는지, 시간은 얼만지 이런거 다 조사하고 했습니다.
      자신이 모른다고 사실이 아닌게 아닙니다.
    • 듀게잉여/
      영화관을 왜가냐고요? 당연히 영화를 보기 위해 갑니다. 그리고 같이 가는 사람이 있다면 가서 영화 본 얘기들을하며 친목을 다질수도 있습니다. 근데요? 그러니까 그 논리로 룸싸롱도 외로워서 간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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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겹지만 다시한번 반복합니다. 인터넷에서 사람들이 외로움이니 뭐니 해도 룸싸롱이란 곳은 결국 남성들이 성적인 측면에서 여성을 데리고 놀기위해 가는 곳입니다. 그곳이 존재하는 목적이 그런 것을 위한 것이고, 절대적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정도의 사회적인 인식도 그러합니다. 그 이외의 다른 생각? 그건 그냥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만의 생각입니다. 횡단보도는 녹색일때 건너는것입니다. 노란색일때or빨간색일때도 필요에 의하면 건널수있다? 그럴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건 그냥 그 사람만의 생각일 뿐입니다. 혹은 '성'에 대해 상대적으로 보수적인 사회다보니 자신이 추구하는 말초적인 쾌락을 가리기 위한 변명일지도 모르죠. 저에게 관심법은 없지만, 여러 가능성중 하나일수 있다는 생각을 할수있으니까요.

      100명중 외로움때문에 가는 사람이 10명일지도 모릅니다. 이 통계가 사실이냐 아니냐를 떠나, 더불어 기사나 통계의 맥락과는 관계없이 자신에게 필요한 부분만을 발췌하는 인터넷 토론의 부정적인 측면의 가능성을 고려한다해도, 그 '외로움'을 타는 10명때문에 나머지 90명에 대한 설명을 하지 말아야 하거나 주의해야 하는 것은 대단히 우스운 일이겠죠.

      쉽고 간단합니다. 뜬금없이 이혼서류 얘길 왜 꺼냈을까요? 좋은 테스트 케이스거든요. 자신의 배우자나 애인이 룸싸롱이나 호스트바에 주기적으로 들락거린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왜갔냐고 독촉하니 '외로워서' '고독을 느껴서' 갔다고 합니다. 저 말에 대한 여러분의 느낌과 반응은? 그게 정답입니다. 이해를 하시는 분은, 혹은 그럴수도 있다라고 생각하시는 분은 어렵게 생각하실것 없이 그렇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얼마나 좋습니까. 룸싸롱과 호스트바를 들락거리며 외로움을 달래는 사람과 그를 이해해주는 배우자라니. 나와 함께 있는 사람이 통게의 100명중 10명인가봅니다.

      저 역시 어렵게 생각할거 없이,
      변명같잖은 소리 집어치우고 나랑 같이 있어도 외로우면 갈라서자라고 얘기할겁니다.

      1. 만일 그 사람이 애인이나 배우자가 있음에도 외로움을 느꼈다면 같이 있어야 할 이유가 없습니다. 외롭지 않기 위함이라는 이유는 연인or부부관계에 있어서 '대단히 중요한'명제니까요. 얼마나 불행합니까. 옆에 누군가가 있어도 외로움을 느끼다니.

      2. 잘못했다고 싹싹빈다면? 여기에 대한 의미는 알아서 생각하시길. 전 이렇게 생각하렵니다.

      "아, 궁여지책을 내긴 했는데 이 이유는 아니다 싶다 라는 생각이 들었나보네?"
    • 여자들은 외롭고 힘들고 어디 털어놓을 사람이 없어서 답답할 때 미용실이나 네일샵에 갑니다.
    • 메피스토님 의견에 대부분 공감합니다.

      더불어...남자들도 외로움 해소할 때는 혼자서 낚시를 가거나 기원에 가서 바둑을 두거나 가까운 산에서 등산을 하지 않나요? 저는 그렇게 알고 있었는데.

      외로움 달래려고 룸살롱에 간다니...정말 천박한 인간말종들이군요. 그런 작자가 배우자라면 이혼도장 찍는게 최선의 해결책이겠죠. 그런 인간을 아비로 둔 자녀들도 불쌍하군요.
    • 뒤늦게 남깁니다.

      제가 말한 10%는 매춘업소에서 대화만 하고 가는 비율이었습니다. 이것을 룸살롱에서의 비율처럼 느껴지게 말씀하시면 안되죠. 메피스토님이야말로 자신에게 유리한 부분만 교묘하게 편집해서 호도하는 인터넷 토론의 부정적인 측면을 보는 것 같습니다.

      매춘업소의 1차적인 목적은 섹스입니다. 그런 곳에서도 10%는 오로지 정서적 만족만을 얻고 갑니다.

      1차적 목적이 '음주'인 룸살롱은 그 비율이 훨씬 더 높을거라고 판단하는게 상식적이겠죠.정서적인 공허감때문에 룸살롱 간다는 것을 변명일 뿐이라고, 소수만의 생각이라고 매도하는 것은 현실을 왜곡하는 겁니다. 물론 스킨쉽도 주목적입니다. 하지만 스킨쉽때문이라면 룸살롱보다 더 저렴한 가격에 화끈하게 즐길수 있는 곳은 널려있어요.

      향락문화에 대해 거부감이 크신 것은 알겠는데 분명히 존재하는 것을 없다고 할수가 있나요. 자기 마음에 안든다고 싸잡아서 하나로 묶을려고 하지 마세요.

      이렇게 말하니까 제가 룸살롱 즐기는 사람처럼 보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저는 룸살롱 한번도 안가봤습니다. 메피스토님께서는 가보셨죠. 무슨 이유때문에 가셨나요. 룸살롱이 그런데인지 모르고 가신건 아니겠죠. 억지로 끌려서 가셨다구요. 게시판에서처럼 당당하고 확고하게 룸살롱에 대한 썰을 푸셔보시죠. 그때는 여기서처럼 안하무인 독불장군식으로 못퍼부으셨나보죠. 그랬으면 어느 누구도 메피스토님을 룸살롱으로 데리고 가지 못했을 것 같은데요.
    • 룸싸롱 같은 곳에 가는 사람들의 대부분이 성적 욕망을 충족시키러 가거나 그와 비슷한 저열한 욕망의 충족을 위해서 가는 건 사실이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대부분이 아닌 나머지 10 퍼센트에 대해서는 무시해도 되고 논의할 필요가 없다는 태도는 옮지 못한 것 같군요. 메피스토님이 내세우는 논리는 룸싸롱은 원래 그런 공간이라는 것이지만 그 신빙성이 확실한지의 검증은 차지하더라도 어쨌든 다큐멘터리 등의 예를 들어주신 분과는 달리 딱히 근거라고 할만한 것도 없으시구요. 룸싸롱은 간접적인 성행위를 위한 곳이다라는 정의는 병원은 병을 고치는 것이다 정도의 의미밖에 없습니다. 현상을 일반화하고 탐구를 막아버리는 일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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