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 동화 시리즈 아시나요?


친구 딸래미가 떠뜸떠듬 말하기 시작하더니 이걸 그렇게 좋아한대요.


저도 궁금해져서 봤는데, 그니까 은비까비나 배추도사 같은 식인데 대신 바비가 나오는 거더라구요.

그리고 여주인공은 무조건 바비 형상을 하고 있어요.

아직 몇개 안봤는데, 여자아이들 취향의 공주님 시리즈가 많은 것 같았어요.


근데, 이게 음.. 3D는 아니고.. 입체적이라고 해야하나요 왜 디즈니의 인어공주, 알라딘하고 토이스토리가 다른 그런 차이 있죠. 평면적이지 않은..

그게 눈에 안익더라구요, 아무리 (현재로서) 날고 긴다는 3D 영화들이 좀 답답하고 어지러운 그런 느낌이죠.

제가 소녀 취향의 동화를 좋아하는 터라 하나씩 구해다가 보고는 있지만 음.. 


것도 그렇고, 얼마전 본 바비-라푼젤 편은 내용이 되게 많이 다른거에요, 그니까 원래 동화가 짧아서 20~30분용이면 될걸 1시간 20분으로 늘려서 어쩔 수도 없겠지만

몇살 대상인지 속도가 숨막히게 느리고 원작이랑 점점 멀어지는 것도 있구요..

긍적적인 건.. 왜, 동화 속 여인들이 좀 적극적이란거? 


아무튼.. 세대 차이 느꼈어요.

요즘 꼬마애들은 이런 느낌 모를꺼 아니에요?

이래 저래, 한 몇년 전만 해도 몰랐는데요, 이제 전 (나이로는 물론이고) 정신적으로도 절대 '쿨'하고 더이상 젊지 않다는 걸 체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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