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를지켜야 비판할수 있다는말 어떤가요...

<p>친구와의 술자리중 '규제나 규칙이 있으면 그걸 지켜야 까던말던 하는거지 지키지도 않으면서
말하는게 말이되냐?' 하더군요.

근데 그말을 듣는 순간 떠오른건 통금과 두발규제였습니다. 말이안되거나
인권을 제한하는 규제가 있어도 우선 따르면서 비판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물론 그친구는 그런 경우를 생각하고 말한건 아니었습니다만..
예전에 그친구가 '난 이명박 찍었으니 비판해도 돼' 하며 투표안한 사람은 정치에 대해
논할 자격도 포기한 사람이라 했더랬죠.

기본적인 생각이 그런거라면 이친구와 무슨말을 해도 소통이 안되겠구나.. 해서 조금 우울해졌습니다.
여기 계신 분들은 어떤 생각이신가요?


</p>
    • 그러니까....'이명박을 안찍었으면 닥치고 있어'라는 뜻과 같은건가요?
    • 그냥 투표 안한 사람은 비판할 자격이 없다는 이야기 아닌가요?
    • soboo/ 그때는 투표를 안했으면 정치에 대해 비판할 자격이 없다는 뜻으로 저런 말을 했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이명박에 투표함ㅡ깔권리획득' 의 의미로 말한것 같습니다. ㅡㅡ;
    • 읽어서 아는 것과 실행해봐서 아는 것은 다른 것이니... 겪어보고 문제점을 확실히 안 다음에 이야기하는게 옳다..그런거 아닐까요.
      뭐 실행을 안해봐도 틀린건 틀린겁니다만...
    • 폴라포/ 정확하게는 다시 얘기해봐야할 일이지만 다시 그 친구와 그런 얘기를 하고싶지는 않고.. 그런데 투표안한 사람이 비판할 자격이 없다는 생각도 전 조금 위험한 생각같아서 그냥 그친구와 정치분야 얘는 안하려고요.
    • 정말 '이명박에 투표함ㅡ깔권리획득' 의 의미라면 이건 재미있다고 해야하나..... 으음..
    • 왠지 그렇게 주장하고도 남을 친구분같아서 질문해본거에요 -_-;; 그래도 깐다는게 어딘가요...쿨럭; (하지만 저라면 친구 안합니다)
    • 규제라고 한정지으면 그 성격에 따라 반드시 지키면서 비판해야 하는 건 아니겠죠. 다만, 주의해야 할 것은 악용이나 일탈의 핑계로서 비판을 이용하는 겁니다. 가령 이런 거죠.

      "난 가요는 돈 내고 듣기 아까워" (라고 말하면서 불법 다운 받아서 듣는다던지)
      "대체 왜 이 마트(특정 마트 아님)는 계산대가 이렇게 부족한 거야" (하고 말하면서 소량 계산대로 물건 그득한 카트를 끌고 간다던지)
    • soboo/ 그래서 지금 몇안남은 인간관계가 더 협소해지는 중이라능..점점 '친구'가 줄어들고 있습니다..<br />mad hatter/ 케바케라고는 생각하는데 기본적인 대전제를 저렇게 생각한다면 위험하다고 생각해요.
    • " 비판하지 마 " 라는 규칙을 만들면, 이 규칙을 지키면서 규칙이 잘못되었을 경우에 이걸 비판할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규칙을 반드시 지켜야만 그 규칙에 관여되는 다른 비판을 할 자격이 주어지지는 않는다고 봅니다.
    • 내가 내 의사표현을 하는데 선행 자격조건 따위는 없죠. 조건이 있다면 그 내 의사표현의 내용과 방식 자체와 관련된 것일 뿐이죠.
    • 경제를 살릴 권리는 경제를 죽인 사람한테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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