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의 비교

이 나라는 아마 학력사회 같은데

 

항상 비교를 하면서 살아왔죠. 초등학교때도 반에서 몇 등, 얼마나 더 잘했는가 못했는가를 비교해서

 

못한 아이에게는 열등감을 심었고, 잘한 아이에게는 우월감을 심었습니다.

 

저도 자유롭지 못해요. 남과 비교해서 자신의 가치를 정하는 일에서요.

 

우월감과 열등감은 많이 다른듯 하면서도 비슷한 감정이고, 양쪽 다 추합니다.

 

자신이 우월하다고 생각하면서 -너넨 열등하다-며 우쭐대는 사람도 추하고.

 

자신이 열등하다고 믿으면서 -열등한 자신이 착하다, 옳다, 멋있다. 우월한 것들은 나쁘다 - 이렇게 느끼는 사람도 추합니다.

(아마 기독교의 도덕은 이런 열등감에 기초한 거겠죠. 그래서 추잡합니다.  좋은 기반을 갖는 기독교도 있겠지만요)

 

자신이 원하는 것을 원하는 방식으로 하면 될텐데 말이죠.

 

그렇게 하면 자신이 남보다 떨어지는 면이 있어도 어느정도 만족할 수 있을겁니다.

 

아무튼, 타인과 자신을 비교해서 그 화살을 자신에게 돌리면 그저 힘들 뿐이고,

 

남에게 돌리면 폭력일 뿐입니다.

 

소용돌이 사회지만, 이상한 사회에 동화되지 않으려고 해야겠죠.

 

쉽진 않은 일이지만 말이죠. 적어도 지향점은 그렇습니다.

    • 근데 우리나라만 그런 것 같진 않아요.
      뭐 좁은 땅덩어리 내에서 머리터지게 경쟁하다 보니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것 같긴 하지만.
    • 남과 비교해서 자신의 가치를 정하는 일에서 벗어나서 SMAP의 '세상에 하나뿐인 꽃'의 마음가짐을 가지면 좋을텐데 그게 쉽진 않은 일이겠죠? -.-;
    • 폴라포 // 그런것 같긴 해요. 근데 제가 잘 아는 나라는 여기뿐이라 한정해서 말했습니다.

      혼자생각// 모르는 노래지만 제목만 들어도 이해가 가네요. 쉽진 않죠. 다들 그 제목같은 분위기도 아니고, 그걸 가르치는 곳도 별로없고, 그런 생각이 잘 공론화 되지도 않죠. 약간 공상적인 얘기일수도 있어요.
    • 다른 나라도 그런 면이 있지만 우리나라가 유난한 건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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