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이상한 김슨상 관련 국내언론사들의 태도

 

 오늘 기준으로 이슈가 될만한 뉴스거리가 세 가지 있습니다.

 

 1.  미국 첫아이스쇼인 L.A  아이스쇼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2.  고대교수가 김연아선수에게 차라리 휴학하라고 했답니다.

 3. 새로운 코치를 사실상 결정한 상태이고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자, 한국에서는 어떤 내용이 뉴스거리가 되고 사람들에게 큰 이슈가 되었을까요?

 

 네 2번입니다. 

 

 

 

 2번이 뉴스거리가 될 수도 있고 고대교수가 그런 소리를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교수니까요. 학교당국의 행정가도 아닌 교수니까요.

 문제는 가쉽거리 밖에 안되는 2번 뉴스가 1,2번 뉴스를 압도할 정도로 많은 언론사에 의하여 다루어지고 있고 댓글도 폭발적입니다.

 1,3 은 뉴스로 다루는 언론사도 많지 않고 반응도 그에 비하면 조용합니다.

 

 왜들 이러는건지....

 

 

 

 

 

    • 맞췄이 아니라 마쳤 아닌가요? 대인배 김선생은 외국인이고 아사다 마오가 한국 사람입니까? 이해가 안가요
    • 유명인까기+학벌지상주의의 결합인가요
    • 참 이상한 것 같아요.
    • 전 Apfel님 댓글 볼 때까지 무슨 뜻인가 하고 헤매고 있었네요.; 눈으로 봐서 이해가 안 가면 소리내어 읽어봐야 아는 경우였군요.
    • 2번이 가장 조회수 클릭을 유도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 원래 가쉽이 재밌으니까요
    • 저희 아버지도 이전부터 김연아 선수에 상당히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시더군요. 나이 좀 드신 꼬장꼬장한 '어르신'들에게 김선수가 뭐 밉보일 일 한게 있나요?
    • 가쉽이 재미있는 거니까요. 2 별로 이상하지도 않아요.
    • 이거 다 네이버 포탈이 연예계 뉴스 전문으로 하는 인터넷 언론을 만들기 시작하면서부터 생긴 비극이죠.
    • 대인배 연아가 연속 구설수에 오르내리는군요 할수 없죠 뭐 항상 좋을 수 만은 없고.
    • 댓글이 2번에 가장 많은 건 이해가 갑니다. 2번은 가십이기도 하지만, 보통 사람들에게 가장 와닿는 문제이기도 하니까요. 스포츠스타나 연예인들의 특례입학과 재학시의 특전에 대한 얘기가 아이스쇼 성공이나 코치에 관한 이야기보다 대부분의 사람에겐 훨씬 피부에 와닿는 문제죠. 댓글 다는 사람들도 대략 그 나이또래구요. 10대 청소년~20대 대학생 및 졸업한지 얼마 안 되는 사람들.
      사람들 반응이 제일 폭발적이니 기사도 많은 것이라고 맥락은 이해 되지만, 언론이 저러면 안 되죠. 하지만 지금 인터넷 언론이 언제 언론이기나 한가요. 에효..
    • 2. 혹시 학교에 '기부금'을 안내서 그런걸까요?
    • 저도 별로 이상하지 않아요. 우리나라는 학벌문제, 학력관련 문제에 예민한 나라니까요. 문근영도 성균관대 입학관련해서 까들에게 한동안 난도질 당한적 있잖아요. 언론들은 당연히 논란이 되고 까들이 난리칠 소재에 열올리겠죠. 밥맛이긴 하지만 ㅠㅜ이놈의 포탈들이 하여간에 문제예요.
    • 1,3 는 상당히 개인적인 뉴스이고 2번은 사회적인 뉴스니까요.
    • 저는 2번이 애초에 뉴스거리가 되고, 교수가 언론에 대고 휴학해라마라 하는 자체가 이해가 안되요.
      처음에 이를 기사로 실은 언론과 인터뷰한 교수가 문제지.. 그 다음 상황은 자연스런 상황이라 봅니다.
    • 맞췄습니다 -> 마쳤습니다
    • 행인1/ 당연히 수업을 제대로 듣지 않았다고 상상하는 것이 일반적이지 않나요? 이 시점에서 담당 교수가 기부금 내지 않아서 연아 깐다고 생각하는 건 너무 몰상식 같은데요.

      기사보니 유명인사라 그나마 배려를 해줬는데 불구하고 최소한의 성의도 보이지 않았던 것 같은데...
      고대나 고대교수가 욕 먹을일은 전혀 없다고 보이네요.
    • 수업에 안 나오고 시험을 치지 않고 과제를 제출하지 않았다면 F맞는 건 당연합니다. 차라리 휴학을 해서 운동에 전념한 다음 나중에 공부를 하라는 교수의 생각도 그 입장에서는 타당하다고 봅니다. 그런데 어쩌다 인터뷰를 하게 됐는지 모르겠군요;;;
    • 눈의여왕남친/ ...2번이 어딜봐서 사회적인 뉴스인가요;
    • 눈의여왕남친 / 1,3번이 스포츠스타에게 적절한 사회적 잇슈이고 2번이 개인적인 문제일껄요.

      특정 학생이 레포트 제출하지 않았고 휴학하는 것이 권장된다는 얘기를 미디어에 흘리는 게 이상한거죠..
      (전에 김연아 성적을 공개한 고대측도 이상하긴 마찬가지..)
      인터뷰 한 건 맞나요? 인터넷 기자들이 들은 얘기를 기사인냥 터트린 게 아닐까 싶기도 한데요.

      이게 가십으로 까기 좋은 소재인 건 알겠는데, 그렇다고 이 기사에 장단맞추는 짓이 면죄부를 얻는 것도 아니죠.
      왜 유명해지기만 하면 성격이건 성'적'이건 사생활이건 뭐건 다 공적으로 까도 된다고 생각하는지?

      과제를 내지 않았건 성실히 했건 그건 학생 개인의 문제고, 학교에서도 개인에게 통보할 일입니다, 언론이 아니라.
    • 2번이 사회적인 문제고 1, 3번이 개인적인 문제 맞는 거 같은데요. 유명인이 특기생 자격으로 정원 외 입학을 했는데 수업에 성실하게 임하지 못하는 것이 더 이상 개인적인 문제는 아닌 거고 1번이랑 특히 3번은 사회적 문제는 아니죠..
    • 수업을 제대로 참석 안하는 연예인들 엄청나게 많습니다. 거의 대부분으로 알려져있죠. 단지 이름값으로 편하게 대학 들어가서 홍보 적당히 해주면 점수주고 졸업시켜주죠. 아마도 연아가 그런거 협조안해서 복수(?)하는거 아닌지 모르겠군요.
      그리고 웃기는게 얼마전까지 고려대가 키운 자랑 어쩌구 하더니만, 이제는 내놓은 자식 된건가요?
    • 데니소비치 / 특기생 자격으로 들어왔다고, 성적은 물론 레포트 제출이나 출석여부를 전국민에게 공개/심판 받아야하는 건 아닐테니, 이걸 사회적 뉴스라고 보기엔 무리가 있다고 생각해요.
    • 아, 한국에서는 그런게 다 개인적인 뉴스였군요.... 올림픽메달 정도가 걸려야 사회적인 것이 되고,
      그런데 나가서 등수쌈을 해야....(나라)수준이 참....
    • 1, 3번은 팬들에게 중요할지 몰라도 사회적인 문제까진 아니라고 봅니다.
      하지만 2번은 다른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사회적인 문제죠. 연예인/체육인 특기생 문제는 예전부터 있어왔고, 비록 특기생으로 들어갔다고는 하지만 최소한의 과제조차 행하지 않는 불성실한 모습을 보인다면 특기생으로서 성실하게 임하는 다른 사람들에게 누를 끼칠 수 있으니까요.
    • 2. 유명환의 딸이 외교부에 입사한 것은 개인적인 일이지만 그 속내를 보면 절대 개인차원의 사건이 아니죠.
      고대교수가 김연아에게 휴학하라고 한 것은 개인적인 발언이겠지만, 우리가 그 발언 자체만 이야기하려는 건 아닐테구요.
      조금만 생각해보면 개인적인 문제가 아니라는 것은 수긍할 수 있으시라라 봅니다.
    • 요즘 스포츠계를 잘 모르셔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만 지난 2년 동안 공부하며 운동하자는 분위기가 스포츠계에선 가장 큰 이슈입니다. 지난 주엔 교과부 문광부가 5천억을 투입하는 대대적인 "학교체육 활성화 5개년 계획"을 발표했고 학원 스포츠 관계자들과 기자들에겐 우리나라 학원스포츠를 바꾸는 획기적인 방안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이런 분위기에서 당연히 김연아 선수의 기사는 관심을 모을 수 밖에 없죠. 잘 모르는 사람들에겐 가쉽이겠지만 이런 것이 하나의 대표사례가 될 테니까요. 물론 연아선수를 이용만 해먹은 고대는 좀 괴씸하지만요.

      http://sports.kbs.co.kr/sports/moresports/2010/09/30/2168914.html
    • ...과제조차 행하지 않는 불성실한 모습을 보인다면 F를 주면 됩니다. F가 많아서 학고를 받거나 짤리게 된다면 그건 온전히 자기탓이고요. 근데 F를 주는건 연예인이나 특기생 자기 자신이 아니라 학교죠. 즉, 특기생이건 뭐건 어떤 학생이 공부를 성실히 하지 않았음에도 불공정하게 높은 학점을 받았다면 (뇌물 등의 비리가 있다면 모를까)그건 교수를 비롯한 학교측의 잘못입니다. 만일 김연아와 학교측의 모종의 거래때문에 다른 학생들이 불이익을 받는 것이 아닌, 불공정한 학교측의 학점관리로 사회적으로 문제가 될 가능성이 있다면 포커스는 당연히 김연아가 아니라 학교측에 맞춰지는게 옳겠고, 김연아가 학업을 성실히 하지 않는다면 언론을 통해 김연아에게 뭐라고 할게 아니라 교수실로 부르던가 메일을 보내던가 개인적은 통로를 통해 연락하는 것이 맞지 않나요.
    • 특기생이 수업이 불성실하게 참여하지 못하면 그냥 그에 따른 점수를 주면 그만 아닌가요?
      왜 성적을 공개하고, 교수가 개인적으로 해야될 말들을 언론에 공개하는게 당연한거죠?
    • 대학이나 관련 정부부서에서, 제대로 사례 수집, 원인, 대책 등으로 고려해서 발표한 문제라면 사회적 이슈로 다룰만 하지만,
      한 개인의 출결상황과 수업태도를 지엽적으로 다룬 기사에서 그런 문제의식을 찾을 수도 없어요.
      기사 의도는 빤하게 가십거리로 다루고 있는데, 까는 명분을 너무 높게 잡은 것 같습니다.

      보아하니 김연아 선수, 체육교육과던데 국내에서는 순위를 묻는게 의미없이 국제 대회에서 수도없이 3위권안에 든 기록을 가지고 특기생으로 입학한게 유명환 딸의 입사와 근무태도와 동등하게 비교될 만한 사안이 아닌 것 같습니다.
    • 왜 성적을 공개하고, 교수가 개인적으로 해야될 말들을 언론에 공개하는게 당연한거죠?2
    • 비교가 과했다는 건 인정합니다. 근데 막상 생각나는게 그거네요. 요즘 이슈되는 사건이라 그랬나봅니다. 저도 약간 찜찜하긴 했습니다.
    • 슈크림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사회적인 문제라고 생각하면 언론사에서 체육특기자, 연예인특기자 등등 수업을 불성실하게 이수하고 졸업하는(이 아니라 시키는) 그런 문제에 대해 비판을 해야죠. 그러자면 수업을 불성실하게 하는 학생을 욕할게 아니라 그런 학생들도 별 문제 없이 진급을 하고 졸업을 하고 학위를 받게하는 '학교'를 문제 삼아야 사회적인 문제라는 것에 부합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양보해도 김연아가 수업에 불성실한건 그냥 개인적인 문제일 뿐이에요. 그 불성실함을 다른 학생들과 같이 공정하고 공평하게 학교가 처리하는지가 사회적인 문제입니다. 고대교수의 발언을 다루는 언론사의 태도, 논조는 완전히 사회적인 것과 동 떨어저 있구요.
    • 저 해묵은 이야기가 왜 하필 이제서야 또 나오는걸까 싶긴 해요.
      올림픽 시즌에 교양과목 F 맞았다더군요. 교수가 올림픽 연습 영상을 제출하라고 했는데 보안문제가 신경쓰였는지 연습으로 바빴는지 제출을 안했고, 이번해 재수강을 해서 이수를 했다고 하지요. 그런데 왜 굳이 이 시점에 또 기사화 되는건지.
      김선수가 나 F맞아서 기분나쁘다는것도 아니고, 특혜를 달라는것도 아닌데 말이죠.
    • 마이데일리가 김연아 선수의 개인적인 문제를 다룬 것에 대해서는 별로 뉴스가치가 없다고 생각하지만 soboo님이 한국 TV를 안보셔서 그런 것 같은데 지난 2년 동안 KBS에서 스포츠 뉴스 때마다 그리고 시사기획 쌈을 비롯한 각종 프로그램에서 지속적으로 문제 제기해 온 주제입니다. 그리고 오늘 SBS, MBC 뉴스에선 1번 뉴스만 나오고 있어요.
    • Carb/ 공중파는 그래도 이성적인 필터링이 작동되고 있다니 다행이에요.
    • soboo님 죄송하지만 또 지적질 할게요 ㅋ;

      마첬습니다 -> 마쳤습니다
      '마치었습니다'의 준말로 '치었'이 '쳤'으로 줄이는 것이 맞습니다.
    • 헬마스터/ 친절한 지적질 감사합니다 ^^;; (챙피해요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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