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김치 먹고 싶어요...

집에서 밥 안 해 먹습니다.(독립 독신)

대신 주변 식당에서 식사를 해결하죠. 식당들 음식이 후지면 혼자서 해먹을 텐데, 의외로 근처 식당들 음식이 깔끔하게 나와서 열심히 이용합니다.

주로 가는 곳이 두 군데인데요, 하나는 큼직한 고등어 두 쪽을 먹음직스럽게 구워서 내주는 생선구이 백반집, 다른 하나는 보리밥과 된장국을 내주는 백반집입니다.

혼자서 해먹을 때보다 식당 다니면서 오히려 쾌변기적을 이뤘습니다-_-; 얼굴에서 뾰루지들도 사라지고...;;

 

그런데.. 1주일 전부터 김치가 사라졌어요, 두 집 다.

겉절이만 내주네요.

특히 보리밥 집은 제가 김치를 워낙 좋아한다는 걸 잘 알아서, 제가 오면 김치를 산더미처럼 쌓아서 내주던데, 요 며칠간은 묵묵히 겉절이만 내주십니다.;;;

1주일간 김치를 제대로 못 먹으니 굉장히 괴롭네요. 언제쯤 김치를 제대로 먹을 수 있을지... 담주쯤이면 괜찮아지려나요?

    • 공장에서 만드는 김치 가격은 어떨까요?
    • 11월 배추 출하전까지는 이 상태라고 보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 11월이나되면 심어놓은 배추가 나올터이고 그때쯤이면 낫지 않을까 싶네요.
      그전까지는 그러려니 해야 하지 않아 싶어요.
    • 마트에서 파는 종갓집 김치 이런 것도 비싼가요? 많이 사둘걸 ;
    • 한국산 김치는 인터넷에서도 자취를 감췄고, 중국산 김치는 아직 파나 보더군요.
    • 사과식초/ 제가 다니는 단골집들이 국산김치만 내놓는데(맛을 보면 압니다), 요즘엔 마냥 겉절이만 내놓지 마시고 임시로나마 중국산 김치라도 내놓으시지..라는 생각이 들어요.
    • 그런데, 채소가격이 왜 이렇게 많이 오르죠? 그동안 흉작, 기후문제 한번도 없었던 것도 아닐텐데, 올해처럼 이렇게 비쌌던 기억이 없어서요.
    • 겉절이는 배추 겉절이가 아닌가요?? 숙성김치나 겉절이나 배추들어가는건 마찬가지고 오히려 겉절이는 한참 배추값 비싼 요즘 하면 손해인거 아닌가요;; 숙성시키면 부피가 줄어든다거나? 제가 어떤 부분을 놓치고 있는건지 혼란스러워졌습니다. @_@a
    • 레옴/ 음... 프루비던스님은 겉절이 양념을 말씀하시는게 아닐까요? 저도 살짝 아리송하네요.
    • beluga/올해만큼 일년내내 이상기후 였던 적도 많지 않잖아요 ㅎㅎ
    • 진짜 식당에 가서 김치찌개, 김치볶음밥 같은 걸 못 시키겠어요. 미안하기도 하고, 뭔가 무섭기도 하고.
    • 유니스/마트에 파는 김치 요즘에 없습니다.
    • 레옴/ 아 제가 단어선택을 잘못 했네요. 제가 무의식중에 항상 겉절이 겉절이 하던게 습관이 돼서 ㅎㅎ
      식당에서 내놓는 건 양념은 김치양념 비슷한 건데 야채는 배추가 아니라 그 뭐냐... 배추랑 비슷하게 생긴 거 있잖아요. 근데 이걸 뭐라고 부르는지 모르겠네요. 전 그걸 그냥 겉절이라고 불렀는데..
    • 아아.. 무슨 말씀이신지 알았어요. 상추 겉절이 같은거 내놓았나보네요.. 식당에서 내놓는거라고 하시니 뭔지 알겠어요.
      저도 어제 김치찌개 먹으면서 여기 괜찮은건가.. 라는 생각이..
    • 오모리 김치찌개 같은데는 가격 안올랐나 궁금하네요. 묵은지니까 영향을 덜받을라나요
    • 슬슬 주변 식당에서 김치가 안나오더군요. 김치찌개 메뉴는 아직도 있던데, 시키기 무섭더군요.
    • 무슨 겉절이인지가 궁금해지는 1인. 얼갈이일까요? 이런거...

    • 빠삐용 / 아악! 제가 좋아하는 녀석들~~ 밥 안 먹은지 꽤 되었는데 밥이나 먹으러 가야할 듯..
    • 빠삐용/ 그겁니다. 얼갈이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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