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에 용들이 떨어지는 나라 -김연아는 여자축구에 비하면 완전 양반 -_-;;;

 

 늘상 김연아를 보며 개천에서 용 난게 아니라 개천에 용이 떨어진거라 주장합니다만....

 

 여자축구는 더 심하군요;;;

 

 

 http://sports.media.daum.net/soccer/news/a_match/breaking/view.html?cateid=1172&newsid=20100928140618422&p=SpoChosun&RIGHT_SPORTS=R10

 

 여자 감독의 충격 고백, "11년차 월급이 128만원"

 

 

 제목보다 기사본문이 정말 충격적입니다.

 

 "여자가 웬 축구냐며 반대를 하다 보니 선수 수급에 문제가 있다. 또 올해 140명의 여자 고교 선수가 졸업한다. 몇 개 안 되는 대학팀 중 한 팀은 올해 신입생을 뽑지 않기로 했다. 60명 정도 밖에 진학할 수 없을 것으로 본다. 이런 상황에서 누가 축구를 하겠느냐"

 

 아니 이런 인적풀로 비록 U17이라지만 세계 짱을 먹다니요?   불가사의한 나라에요;;;

 

 

 

    • 한국은 엘리트 스포츠 나라니까요. 그게 정답인 것 같아요.
      그런 식으로 치면 야구도 그렇고 양궁도 그렇고 한국은 정말 별세계 나라;;;;
      10대 여자애들 중 11명이 축구로 세계에서 짱먹으면 나머지는 모두 체력저하로 골골대는 나라인 거죠.
    • L 그게....엘리트 스포츠의 전형이었던 구 사회주의권 나라들에서도 이런 사례는 매우 드믈었지 싶어요;;
    • 엘리트 스포츠도 팜의 규모가 어느 정도 갖춰져야 하는데 한국의 경우 그 규모가 콩알 만하죠. 2000만도 안되는 인구로 전종목에서 소련 미국과 대등한 파워를 과시했던 동독같은 경우 각 종목마다 국책사업으로 대규모의 스포츠 엘리트 팜이 경영됐었구요. 근데 한국은 그게 안되거든요.
      수십만의 여학생 중에 축구 잘하는 아이들을 추리고 추려서 베스트 11을 낸게 아니라, 그냥 수십만의 여학생 중에 축구하려는 아이들 11명을 뽑아 열심히 훈련시켰더니 어느덧 세계 최강이더라.. 거의 이런 수준인데, 이게 여축 뿐 아니라, 핸드볼, 피겨, 점프스키, 펜싱, 하키 같은 종목에서도 같은 양상을 보이고 있단게 기이한거죠.

      아무튼 지난 대회 17세 이하 여축 월드컵 디펜딩 챔피언은 북한이었다더군요.
    • 동계올림픽 때의 충격도 그러하고.. 우리나라 스포츠 잘하는 거 보면 정말 신기해요. 자랑스럽기도 하고요.
    • 승냥이들은 연아를 "욕조 속에 떨어진 용" 이라고 부르죠. 여자 축구는 대야 쯤 되는건가요 -_-;;;
    • 여자축구 같은 경우는 비교적 신생종목이라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들도 풀이 그다지 두텁지는 않을겁니다.
      2002 월드컵을 보고 축구에 뛰어든 2002키즈들이 이제 결실을 맺기 시작하는거죠.
    • 영화처럼/ 글쎄요; 미국 여자 축구는 말도 안되게 우리나라보다 풀이 두텁죠. 미아 햄이라는 상징적 존재도 있구요.
      노르웨이, 독일, 캐나다 등도 예전부터 꽤나 활성화 되어 있었구요.
      뭐 본격적으로 여자 축구의 붐이 분 것은 2000년도 즈음이라 신생 종목에 가깝기는 하지만 신생종목인 건 아니죠.
      그리고 딱히 2002년 키드들이 특별히 더 많이 여자 축구에 뛰어들진 않았을 것 같네요. 뛰어 들었다 하더라도 지속성은 없었던 듯.
      학교 축구팀은 그전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줄었거든요.
      여튼 그래도 2000년 이후로 여자 축구에 대한 국가 지원이 크게 늘어서 많이 활성화 된줄 알았는데(작년부터인가 프로 리그도 만들어 졌고요) 현직 감독은 저렇게 말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니 암담하네요. 이번 성취가 여자 축구에 대한 지속적 관심 및 활성화로 꼭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정말 안타깝네요.
      이번 성취가 여자 축구에 대한 지속적 관심 및 활성화로 꼭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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