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다독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정작 책꽂이 정리하다보니, 책이 몇 개 없네요.

 

어디가서 명함도 못 내밀 수준입니다.

스스로는 나름 충격이었어요. 고작 이거야? 싶어서...

 

 

 

 

예전에는 정말로 책방 아르바이트를 하고 싶었더랬죠.

책에 파묻혀 사는 그런, 행복...

사서에 대한 환상이랄까?ㅎㅎ

 

 

지금은 저희 집 서재를 사방으로 책꽂이로 장식하는게 소망이랍니다.

책 정말 많~이 갖고 싶어요.

 

근데 사고나서 후회하는 걸 정말 싫어해서, 재밌겠다 해서 바로 사는 경우는 별로 없어요.

또 보통 작가를 보고 믿고 구매를 하니까, 편식도 심한거 같네요. 좋아하는 작가들만 일색~

 

하지만 사러가면 뭐가 좋은지 제가 어떻게 알겠습니까

서서 몇 분 읽어봐도 좋은지 아닌지 모르겠고,

리뷰나 인기작을 살까 해도 어차피 책은...어느정도는 취향차가 있는거 같아서요. 음악처럼요.

 

그래서 가끔 추천 받고 싶을 때는 ~작가님과 비슷한 풍. 을 추천해 달라고 한답니다.

 

 

 

먹는 것도 모자라서 문화를 영위하는데도 스타일 편식이 넘 심해서,

아애 못 보고 못 먹는 것도 많아요.

제 손해지요 뭐ㅠㅠ

 

 

 

 

근래에는 근처 국립정보도서관에 가볼 생각입니다^^ 천국이라던데(?!)

요즘 체홉에 빠져서...^^ㅎ

 

요즘드는 생각인데, 미리 책을 읽어보고 소장 가치가 있는 도서만을 구매하는게 더 나은가,

아니면 관심가는 책은 다 사서 읽는게 나은가...

시비를 판거름 할 수는 없겠습니다만, 우리나라 도서 문화가 발전했으면 하는 마음에서 도서 '구입' 에 대한 부담이 있네요.

 

 

 

 

 

    • '다독하는 사람'이란 말을 (누군가를) 다독다독해주는 즉, 다정한 사람이라는 뜻으로 읽었습니다.
      오독도 이쯤되면 병..;;
    • 오독오독 고기는 씹어야 맛이지잉
    • 댓글 오글오글해요.
    • 어머 저도 다독다독해주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들어왔어요;;
    • 저는 제대로 읽고 들어왔습니다. 전 다독하긴 하지만 장르소설 위주라서 기준이 좀 다르달까요. 아무래도 슥슥 읽히니 다독하게 된다고도...;
      요네하라 마리 씨가 하루에 7권씩 읽었다던데, 이건 과연 어떻게 가능한 건지 궁금하더군요.
    • 이동진 기자의 책장샷이 생각나네요. 도서대여점 식으로 책장을 겹쳐 배열했는데 넓은 방 하나의 사면이 꽉 들어차서 입이 떡 벌어졌었죠. 그치만 그분은 책 사는 병이 있어서 사둔 책의 반의 반도 다 못 읽으셨다고 하더군요. 전 그런 건 싫고, 제가 다 읽은, 제가 장악하고 있는 텍스트들로 방을 채우고 싶어요. 그게 그정도 양이 된다면 훨씬 뿌듯할것 같구요.
    • 다정도 병이라 했죠
      다독이 꼭 좋은 건 아닐수도
    • 즈도 왠지 환상 있어요 특히 도서관에 대한 환상이랄까.. 그치만 전 그렇게 많이 읽는사람 아닙니다 거의 안읽죠잉 ㅋㅋ
      근데 어쨋든 다독 맞으신거 같은데요. [구입]은 뭐 다른차원의 얘기가 아닌지..
      책도 많이 읽고싶고 음악도 편식 안하고싶어요..근데 좋아하는 가수도 매우 한정되어있고 딱 그 가수들 노래만 듣는편..
    • 저도 보통 방 삼면 가득 채울 정도로 책을 샀고 그 중에 대부분이 읽은 책이지만 아직도 무식한 것 같고 무식해요. 읽고 싶은 책도 많고요.이사 하다보니 정말 귀중히 여기는 책이 아니라면 그냥 팔아버리고 책을 줄여버리고 싶어요. 책 좋아하는 사람이 사람이 책을 항상 사서 읽어야 한다면 집들은 책들로 가득차 버릴 겁니다.책들보단 독후감이나 읽은 책 리스트를 더 채우고 싶어요.
    • 전 보통 책을 도서관에서 빌려보고 마음에 드는 책을 구입합니다. 그래서 제 책꽂이에는 제가 좋아하는 책만 있습니다.
      언제 어느 때고 손을 뻗어 아무 책이나 펼쳐봐도 좋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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