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품종 소량생산이란?
중고교 시절에 사회 교과서에 나오던 다품종 소량생산이라는 말의 의미를 오늘에서야 정확히 알았어요.
다품종 소량생산 = 높은 가격! 이더군요. 교과서에는 나오지 않았던 말이지만요.
백화점에서 옷을 사는데 옷 값이 매우! 비쌌어요. 그새 또 올랐나 봐요.
물론 제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매장에 들어가지 않았던 거겠지만
매장 매니저가 제품을 소량만 찍어서 완판되면 물건이 없다고 말하는 걸 들으면서
문득 다품종 소량생산이라는 말이 떠올랐어요.
그 매니저의 말을 다른 매장에서도 몇 번 들어봤는데
오늘에서야 아, 다품종 소량생산의 실체는 이런 거였어. 했지요.
다른 사람과 같은 옷을 입고 싶지 않은 마음이 제게도 있지만
같은 옷이라도 입는 사람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지는 걸 감안하고
치수를 다양하게 만들어서 여러 사람이 입을 수 있는 방식으로 물량을 더 생산해서
가격을 낮추면 좋겠다는 생각도 동시에 파바바박 했고요.
예쁘고 근사한 것도 좋지만 조금만 군살이 붙어도 입지 못하고
웬만한 사람은 소맷단이며 바짓단 수선하는 게 보통이라니.
이상하잖아요.
다른 분들도 이런 생각 많이 하시겠지요?
그래서 안 샀나고요?
아니오 사려고 마음 먹었던 것, 편안한 옷, 근사하고 비싼 옷. 까지 나름 골고루 샀어요.
10년은 입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