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수재민에게 “기왕 이렇게 된 거” 논란

예전에 추석 연휴를 전후해서 한건 할것 같다고 했습죠.

 

http://djuna.cine21.com/xe/?mid=board&page=54&document_srl=729701

 

 

 

그 기대를 무너뜨리지 않고 또 한건 하셨습니다.

 

 

MB, 수재민에게 “기왕 이렇게 된 거” 논란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009231501191&code=910203

 

 

 

 

 

 

 

기왕에.

    • '기왕에'가 진짜 무서운거에요. 불법으로든 뭐든 일단 되기만 하면 그 과정은 생각하지 말자는거잖아요. 본인이 대통령된 과정처럼..4대강추진처럼.. 외교부특채처럼.. '기왕에 이렇게 된거, 여기서부터 생각하자' 정말 자근자근 밟아주고 싶네요;;
    • 마음이 따뜻해지는 말씀
    • 정말 저 인간의 의식구조가 궁금해요. 시간이 이렇게 지나도 놀라움의 연속입니다.
    • 몇년지나면 주어가 없었다고 할겁니다. 앞으로 방송에 자막이 무분별하다고 없앨지도.
    • 남일이라고 저렇게 쉽게 말하는 거 대통령 아니라도 참 꼴 사나운데 말입니다.

      청와대에만 한달간 폭풍우 내려줬으면 좋겠네요.
    • 그 동안에 한일들을 보면 욕먹어도 싸지만, 사소한것까지 너무 뾰족하게만 보는것도 별로인거 같아요
    • 류승완 감독의 2005년 작품이 생각나는군요.
    • morad// 노무현때 말실수랍시고 당했던걸 생각하면 그렇게 불쌍하지는 않네요 그나마 이 양반은 처지가 훨씬 낫잖아요
    • morad//정말 어처구니 없을정도로 막말드립 당했던걸 생각하면 참...
    • 세상만세,타보 /
      저도 그거 무지 짜증납니다만 똑같이 할필요 있을까요. 괜히 자잘한 실수들로 [원래 그런사람] 효과로 분산될거같기도 하고.
      뭐 모르겠습니다. 성격탓일수도 있고..저같은 사람은 꼭 필요할때 제대로 욕하는게 더 낫다고 보니까요
    • 저도 이명박하면 치를 떨지만 명박이 하는 일은 일단 까고 보자..라는 분위기가 형성되는 것 같아 이런 사소한 말실수로 까이는 건 보기 그렇네요. 죽은 노대통령 생각하면 저 정도도 싸지라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만. 아, 저도 마음이 싱숭생숭하군요.
    • 꼭 필요할때 제대로 욕하면 되고, 사소한 말실수도 까여야 합니다.
      저 사람은 연예인이 아니라 정치인이거든요.

    • 기왕 이렇게 된 거...
    • 사소한 말실수가 아니라 워낙에 일관되게 저런 태도를 보여주고 있어서 더 분노하는겁니다.
      평소의 행보와 전혀 상관없는, 맥락없이 튀어나오는 엉뚱한 면이라면 웃고 말겠죠.
    • 이런 낙이라도 있어야...
    • 정치인은 사소한 말실수도 까여야 한다는 절대적당위가 도대체 어디에 있는건지 궁금하네요
      어느쪽에겐 별거 아닐수도 있는 문제고 노통도 그거땜에 말도 안되게 지겹게 까였습니다.
      그런 사소한 말실수 까는걸로 정치가 조금이라도 나아지면 모르겠는데, 그런 감정배설 유희들로 우리 정치가 조금더 나아졌나요.
      끊임없이 헐뜯는 제로섬게임만 될뿐.
      욕할때 하더라도 서로 경중은 좀 가립시다. 지옥도를 보고싶지 않다면.
      정치인은 연예인이 아니기 때문에 [정책으로] 욕하면 됩니다.
      차라리 유니스님 말씀처럼 그냥 낙이라면 심정적으로라도 공감됩니다만.

      저 말은 노통이 했든 명박이 했든 어느쪽으로든 자기편한대로 해석할수 있는 발언이고
      진실로 까여야되는건 복구지원 정책이 제대로 실행되는가 여부입니다.
      욕하면서 서로 닮아간다고 하죠. 적어도 개념있다고 자부하는쪽이라면 그런건 닮지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왜 문재인이 노통 영결식때 고개 숙였겠습니까.
    • 기왕에 이렇게 된 거, 청와대 대변인을 통해 그만ㅎ사과라도 하시지요.
    • 에이~ 아마도 국민들이 또 '오해'하는 것이겠지요.. 일단 '주어가 없'으니깐요. 하지만, '기왕 이렇게 된 거', 사과라도 하시지요~ 편안하게. 그리고 언제나처럼 일선 공무원분들께 수해대책 '다시 한번 검토하라'고 하시구요. '국민 성금으로 숭례문 복구' 아니 수해 복구해야지요. 그래도, 대통령님께서 '나도 한때 수해민'이었다라고 안하신건 정말 다행이에요.

      아니! 이 농담을 진지하게 받아 드리신다면 그건 정말로 '오해' 이십니다. :-)
    • 다른 분 말씀대로 이건 말실수가 아니라니까요?
      일관되게 툭툭 막말이 나오는건 평소 서민들의 민생 따윈 관심이 없다보니 마지못해 의무적으로 방어해야 하는 상황이 되면 정리도 되지 않은 생각이 뒤죽박죽 튀어나와 표현되는 탓이죠. (MB관련 돌발 영상 한 편만 봐도 뭐..)
      방송에서 눈물 찍어내는 연기하는 것도 그렇고 시장에 들러 고충을 듣는 자리에서 대통령에게 하소연이라도 할 수 있으니 세상 얼마나 좋아졌냐는 말이 튀어나오고, 그렇다고 정작 대형 마트에 대한 정책이라도 내놓아서 해결하려는 노력이라도 했냐 하면...

      앙똘레랑스에까지 똘레랑스를 발휘하는 분들의 아량에는 그저 놀라움을 금치 못하겠네요.
      어찌 노무현 전대통령의 경우와 똑같이 비교를 하려 하시는지.
      그 정도 사리분별은 하거든요. 돌인지 옥인지, *인지 된장인지.
    • 정책에는 정치인의 가치관이 반영됩니다. 그 가치관을 우리가 알 수 있는 척도 중 하나는 평소 이러한 '말'들에서 비춰지는 생각들이고요. 단순히 말하는 스타일에 대한 악의적인 왜곡이나 비난이라면 당연히 지양되어야겠지만, 굳이 이 경우가 아니더라도 MB의 평소 언행이나 말들이 변명될만한 성질의 것은 아니라고 판단됩니다.
    • 메피스토/
      엠비가.. 집회때 마스크쓰는애들 나쁘다. 광우병시위하는 애들 잘못됐다. 이렇게 씨부리면 정책과 연관된거라 욕을먹든 반대여론을 얻든 타당합니다.
      근데 이번 발언은 그런성질이 아닙니다. 인간적인 가치관 차이에서 나온 발언이고 그런 가치관 판단은 사람마다 다르니까요.
      노통이 '대통령 못해먹겠다' 이것도 가치관 차이로 왈가왈부했던 문제입니다. 이대로라면 명박이 같은말 했어도 욕했을거 아닙니까
    • morad/
      사람들이 왜 '별 거 아닌 사소한' MB의 발언에 칼날을 세우는지, 그 칼날의 뿌리가 어디서 유래한건지 모르시는건가요? 덧붙여 감정배설유희라. 뭐 그렇다고 치죠. 그리고 그 감정배설유희는 저를 비롯한 사람들의 투표와 연결될 것입니다.

      아, 그리고 정정하죠. 애초에 제가 쓴 리플의 전제가 조금 괴상했어요. morad님 말씀이 맞습니다. 정치인은 사소한 말실수도 까여야한다는 말에는 절대적 당위가 부여되지 않습니다. 수정하자면, MB의 사소한 말실수는 까여야합니다. 저 사람은 MB이고, 이제까지 보여온 행보와 언행으로 미루어보건데, 저건 까여도 되는 얘기니까요. 노통을 자꾸 데리고 오실 필요는 없습니다. 지금 대통령은 MB에요. 똑같은 '말실수'에 사람들의 반응이 다른 것도 당연합니다. 그건 모순이 아니에요. 말을 하는 두 사람은 다른사람이거든요.
    • 메피스토/ 노통이 엠비와 비교될만큼 정 반대급부의 사람이라 데려오는겁니다.
      "두 사람은 다른사람이다 그렇기 때문에 노통을 까겠다" 이 표현은 노통 이후 조중동이 주구장창 내세운 근거입니다.
      정말 모르십니까. 당장 광우병에 대한 논조 자체를 몇년새 정반대로 뒤집고도 떳떳하던 그 짓거리 말입니다.
    • '저 따위 거' 때문에 사람들끼리 다퉈야 하다니. 슬프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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