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런일이 있었어요.

계산원 알바를 하는데 어떤 남자가 바구니에 물건을 담아와서 내려놓으며 봉투를 달라 그래서


계산안하고 끝쪽으로 가서 계산해달라고하는 사람들이 꽤 있으니까 물건을 집어서 계산을 하려 했더니


내가 문둔병 환자라도 되는양 손을 쳐내며 물건을 보호하더라구요.


그리고 전화에다가 계속 쌍년이 내 물건을 만지려 그런다고 아까도 다른 여자가 계산할때 물건 만져서 다른걸로 바꿔왔는데


미친년이 지것 아니면 만지지 말아야지 계속 반복하더라구요


얼굴도 아주 알콜중독환자처럼 생겼는데


대꾸할까 하다가 순간 말싸움 이길 자신도 없고 겁이나서 피해버렸어요. 나중에 사장님한테도 말없이 자리 비웠다고 혼나고


한참을 울었어요. 뭐가 그리 서러운지.


그냥 그때 같이 지랄 할걸 아냐 근데 너무 미친놈 같았어 이러면서 지금도 분이 가시지 않아요.


다른 남자 직원들이 자기 부르지 그랬냐고 하는데 그 사람은 상대 안하면 금방갈것같았는데 불러오면 뭐 어떻게 해줄건데요..


이럴땐 어째야 할지


아 경찰이라도 부를걸 그랬나..


힘드네요. 약자로 사는건.

    • 토닥닥토...놀라셨겠어요. 그런 경우가 있죠.
      저는 정말 그런 경우(저에게나 친구에게나) 생기면 얼굴을 걍 팔꿈치 가격 해버리고 싶더라구요..
    • 계산도 안 했는데 그게 왜 네 물건이야 임마
    • 헐..물건을 집지 않고 어떻게 계산하나요ㅠㅠ
      그래도 안 싸우신건 잘하신거예요. 저런 사람 무슨 해코지를 할지 모르니까요.
      정말 을로써 사는건 너무 힘들어요.
    • 독 짓는 젊은이 / 명쾌하군요!

      많이 놀랐겠어요.. 토닥토닥
    • 정신이 좀 이상한 사람같아보여요.
      같이 대꾸안하신거 정말 잘하신거예요.
      싸워도 말이 통할 사람이랑 싸워야죠.
      잘참았어요. 토닥.
    • 정신이 이상한 손님색히를 만나신 듯 하네요..
    • 토닥토닥.정신병자에요.그냥x밟았다고 생각하세요.
    • 물건을 집지 않고 어떻게 계산하나요ㅠㅠ (2)
      안 싸우신 건 잘하신 것 같아요. 진짜 좀.. 위험한 사람일 것도 같아요.
      '똥이 무서워서 피하나 더러워서 피하지' 싶은 상황이네요.. 근데 그 똥 누가 치워주는지 ㅠ_ㅠ
    • 헉 ㅠㅠ..놀라셨죠. 토닥 ㅠㅠ
    • 미친놈이라고 무시할래도 일단 쌍욕을 하니 그게 힘들겠어요. 어휴, 역시 돈벌기는 힘들군요.
      그런 사람 더는 없을거라고 생각하고 털어버리시길 바래요.
    • 똥이 무서워서 피합니까.
      dlraud님 괴로웠겠지만 빨리 잊어버리고 힘내세요. 가엾은 건 그 놈이지 dlraud님이 아닙니다.
    • 그 사람 강박증 같은건가봐요. 에고 고생하셨어요 ㅠ
    • 에구. 놀라고 화나셨겠어요. 마음 푸세요.
    • 아이고.. 이상한 사람이에요.. ㅠㅠ 기운내세요, 토닥토닥
    • 이미 진열하기전에 수많은 사람의 손을 탄다는것도 모르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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