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시작하는 용산개발....과연?

 

 

 

http://realestate.daum.net/news/recent/main/MD20100916180818822.daum

- 코엑스 6배 쇼핑몰 용산에 짓는다

 

 제목 자체는 사실 별거 아닙니다.

 코엑스도 일본이나 중국에 흔한 대형쇼핑몰들에 비하면 그닥 큰 규모의 쇼핑몰은 아니죠.

 그리고 이 리테일사업은 이번에 새로 구성되는 아래 3가지  내용의 성패에 달려 있습니다.

 

 1. 아파트 건설물량도 종전 2970가구에서 5000가구로

 2. 추가로 건설되는 72층짜리 빌딩은 전문직 종사자를 위한 부티크형 오피스로 구성하고

 3.  69층 빌딩엔 5성급 호텔과 서비스레지던스가  들어섬

 

분양물건을 늘이는 것은 사업자금의 빠른 회수가 필요하거나 사업자금 자체의 조달이 필요한 경우에 어쩔 수 없는 선택입니다.

하지만 분양율이 늘어나게 되면 수익율은 그에 반하여 낮아지게 됩니다.

 

그런데 우려가 되는 것은 주택물량 대부분이 주상복합 형식이라는 것....

혹시라도 이 주상복합을 타워팰리스식으로 가면 패가망신할텐데;;  소형평수로 안정적 임대수익을 기대하는  투자자를 겨냥하는 것이

정답일텐데 타워팰리스에서 교훈을 찾을지 걱정입니다.

 

용산의 입지가 매우 훌륭하여 도심지내 직주근접형 라이프스타일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큰 매리트가 있습니다.

광역교통망 접근이 매우 훌륭하고 한강이라는 서울의 가장 큰 자연적 오픈스페이스로의 접근성도 좋은 편입니다.

 

 

 그런데.... 왠지 아무리 생각해도 용산개발은 제로섬 게임처럼 보여서 씁쓸합니다.

 이정도 대규모 개발이 순전히 신규수요로만 채워질 것이라고 믿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거에요.

 아마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떨어지는 곳들의 이윤이 이 곳으로 빨려 들어가겠지요.

 3%대 성장도 간당간당한 나라에서 감당하기 어려운 규모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프랑스 파리의 라 데팡스지구 개발처럼 10년이 넘는 기간동안 단계적으로 순차적으로 개발되는 것도 아니고 말입니다.

 

 그래서 잘되도 문제 잘 안되도 문제가 생길 수 밖에 없는 개발이라는 사람들도 있지요.

 

 

 

  

 

 

 

 

    • 이건 송도를 능가하는 '돌아가지 못할 강' 스타일이죠.
      포스코와 삼성 코레일의 3파전 보는 것도 옆에서 보면 재밌는데... 더 들어가면 현 정권 얘기 나오니 패스; (흔히 말하는 용산참사 말고, 좀 큰 밑그림 그리면 정말-_- 이건 뭐 다나카 가쿠에이도 아니고)
    • 망할 가능성이 크긴하지만....송도와는 큰 차이점이 하나 있긴 있어요. 인천과 서울의 차이는 엄청난 차이입니다.
      용산개발이 이지경으로 감당하기 힘든 리스크를 떠 안고 가게 된 것은 XXX가 결정적인 역할을 한 샘이죠. 남 좋으라고 그렇게 했을리도 없고...(4대강도 마찬가지)
    • 건물들이 대부분 낡은 것들이 많아서 재개발이 필요하긴 한데
      사실 지금 용산 아이파크몰도 그렇게 장사가 잘 되고 있다고 보긴 힘들지 않나요?
      무작정 새로 짓는다고 능사가 아닌데;;;;;;
    • 다 함께 망해보는겁니다 므하하하
    • 가든파이브 관련 기사가 떠오르네요.
    • 쇼핑몰 되게 좋아하네요.
    • 아이파크몰은 지금도 근근히 운영되는 것 같던데 저거 생기면 완전 망하겠군요.
    • 용산은 원래부터가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가 아니었기 때문에 삐까번쩍하게 지어놓는다 해도 갑자기 사람들 라이프스타일이 달라질지 의문이네요. 차라리 사당역 주변을 개발하는게 더 비젼있지 않을까 생각.
    • 도너기/ 네 정확한 지적이세요. 그래서 리테일사업의 성패가 저 지역의 주거,업무시설에 투자자들이 분양만 많이 하는게 아니라 실수요자들 임대자들이 몰려들어 근린생활권을 이루는게 필수적이라는거죠. 아파트 5,000세대면 고정인구수만 줄 잡아 15,000명에 이르고 72층 규모의 오피스라면 상시유동인구만 최소15,000명에 이르며, 5성급 호텔과 서비스레지던스에도 구매력이 높은 5,000명 정도의 유동인구가 발생합니다. 이 지역내에서만 안정적으로 최소 3만5천명정도 규모의 리테일 시장이 형성되는거죠. 이 정도 규모면 씨앗역할은 가능합니다.
      그리고는 주변 기존상권을 빛의 속도로 흡수해버리겠죠....
    • 망하든 잘되든 상관없는데, 흉물스럽네요. 저 아까운 자리에, 저런 기획 밖에 안되는 건지...
    • 도너기+soboo / 그래서 지금 간선철도 세 개의 향방을 놓고 물밑싸움이 10년째 벌어지고 있습니다. 국토부는 DJ시절부터 용산으로 몽땅 몰아버려서 (이는 크게 볼 시 경부운하와도 관련이 있습니다... 4대강 사업으로 수운을 이용하는 교통수단의 도심터미널이 들어올 자리라면 용산-철도정비창 자리 뿐이죠. 여의도와도 연계가 됨.) 용산을 허브로 키우겠다는 발상이고, P측은 현재 시공사 입장에서 실질수요가 계속 발생하는 구 도심 4대문과 강남을 잇겠다고 생각하고 있죠.
    • 용산에 필요한 건 학교
    • 온 나라가 쇼핑몰 및 주상복합에 미친 것 같아요. 정확히는 건설이겠지요. 쇼핑몰은 동대문으로 충분하고 주상복합은 이제 그만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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