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해맑은 한국의 중학생들

한국의 어느 중학교에서 원어민 영어교사로 재직중인 어느 캐나다인이 올린 동영상입니다.


꾸밈없이 해맑은 중학생들의 모습이 일단 보기 좋고 맘이 훈훈해 지긴 하는데요. 또 한편으론 좀 씁쓸해지기도 합니다. 

저 모습들이 정말 내가 알고있는 한국 학생들의 참모습일까? 

이 동영상을 본 외국인들의 댓글들을 보면 한국의 중학교를 무슨 천국 쯤으로 아는 모양으로 찬양 일색이고

한국으로 이민가고 싶다는 둥, 댓글만 보면 한국이 지상천국인 양 난리 법석인데...

한국 학교의 그 살벌한 입시경쟁과 사교육 문제, 학교 폭력, 사학재단 비리, 교사 폭력 등등 이런걸 알고도 그런 소리가 나올런지. 

아니면 외국은 그런 문제가 더 심하기 때문에 그래도 여전히 한국의 학교 시스템이 상대적으로 나은 건지...


참고로, 이 동영상을 찍은 캐나다인은 와이프도 원어민교사로 재직중인데, 이것 말고도 한국에서

보고 느낀것을 동영상으로 꾸준히 유튜브에 올리면서 나름 유명해졌고, 최근엔 아리랑 TV 에도 출연했더군요.

이 커플들이 올린 동영상들이 참 재미있으니 심심하면 찾아서 보세요. 

"미녀들의 수다" 처럼 찬양 일색인 것 보다는 훨 객관적이면서도 따뜻한 한국에 대한 시선을 느낄 수 있습니다.

    • 무슨 카메라로 찍으면 저런 영화같은 영상이 나오나요..?
    • 촬영, 연기, 편집 모두 전문가의 손길이.... ㄷㄷ

      그냥 영어 선생님 맞나요?

    • 망치// 모든 동영상이 다 그런진 모르겠는데 어느 동영상 중 하나에 아래와 같이 설명이 붙어 있더군요.
      Shot on a Canon 550d, Edited in Final Cut Pro.
    • 영상이 정말 산뜻하네요.다른 것도 더 보고 싶어져요.

      이 캐나다 인의 시선에 딴지 거는 건 아니고 그냥,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의 저자가 며칠전 한국에 다녀간 후 쓴 칼럼이 생각났어요.
      Mitch Albom: Korea's kids just like ours,100 years ago
      http://www.freep.com/article/20100912/COL01/9120480/1001/NEWS/Koreas-kids-just-like-ours-100-years-ago
    • 이분들 부천에 사시는 것 같더라구요. 지금도 부천에 사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분들 홈페이지 가보면 재밌는 영상들이 많습니다.
    • 이 분 동영상 좋아해요. 따뜻하고 유머러스하고. 중학생 아이들의 영상 좋은데요. 근데 아이들이 선생님을 좋아하나봐요.
    • 요즘 새로 짓는 학교들은 예전처럼 성냥갑 모양 일색이 아니더니 복도가 저렇게나 넓군요.
    • 아 귀여워요ㅠ 그런데 유튭 댓글들을 보니 걱정되네요;; 이 동영상 보고 한국에 해맑게 가르치러 왔다가 그만...;;
    • 8월 / 기분이 별로 좋지 않은 상태에서 미치 앨봄 글을 보니까, 특히 마지막 대목에서 갑자기 뭔가 치밀어오릅니다. 화가 난다는 게 아니고, 속상해서요. 눈물이.ㅜㅜ
    • Mitch Albom: Korea's kids just like ours,100 years ago/ 우리 미국 아이들이 더 많이 웃고, 더 많이 운동하고, 자기 표현도 더 많이 드러내놓고 한다, 이곳 한국 아이들은 비교가 불가할 정도로 경직돼 있고 성공을 위해 끌려다닌다,고 해놓곤 바로 뒤에 이건 또 apples and oranges니까 어떤 게 더 좋다고 말하긴 힘들다.(......) --;
    • 영상 좋네요. 자연스러우면서도 울림이 있는(그게 젤 어려운건데;;)
    • 어라, 요기 우리집 막내가 나온 중학교로군요.
      부천 상동에 있는 학교에요. 이렇게 보니 반갑네요. 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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