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

 

 

.

    • 제가 이런경우에 항상 드는 비유가 있는데요

      자신을 빨래라고 생각하세요. 인간의 힘으로 아무리 물을 짜도 아직 축축하게 젖어있습니다. 여기까지가 인위적으로 할 수 있는 한계예요. 남은건 마른 볕에 시간을 들여 잘 말리는수 밖에 없어요. 뭐 사람에 따라 물을 좀 덜 짰을 수도 있고, 말리는데가 그늘진 곳일지도 모르죠. 그래도 어차피 다 마르게 되어있습니다. 조급해하지 마시고 이전의 사랑이 마르길 기다리세요.

      근데 빨았던 물에 유한락스 섞여져 있으면 뭐? 망했어요
    • 그림니르님. 제가 들어본 이별 후 조언 중에서 최고의 조언입니다ㅜ
    • 굉장히 중요한 대목 같아요 정신을 놓치 말아야죠.
    • 잘못 말리면 곰팡이 생겨요.. (쿨럭)
    • 원래 사람 뇌가 그렇습니다. 완전히 잊혀지지는 않죠. 시간이 좀 많이 지나던가 그 상처가 되는 기억을 덮을 수 있을 정도의 사랑을 만나던가 밖에는 방법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위로는 못드리겠습니다. 계속 힘들지도 모르겠네요. 열심히 버티는 수밖엔 없다고 생각합니다.
    • '홍상수영화' 보고 연애에 대해 정나미가 뚝 떨어지는 것도 나름 효과가 있다고들 하더군요.
    • 감사합니다 시간이 흘러가기를 바라면서 빨래에 이상한 향이 나지않도록 열심히 말려야겠습니다

      soboo /홍상수 감독 영화는 오히려 저에게 연애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줬죠 연애에 질리게하는
      장면이 없었다고는 못하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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