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추천 받습니다.

얼마 전에는 살만 루시디의 <광대 샬리마르>를 마침내 완독했어요. 1년 동안 책을 완독을 못했는데 슬럼프가 끝난거 같아 기쁘네요. 

지금도 제 옆에 책은 쌓여있지만(....) 자금이 생겨서 책을 지르려고 해요.

일단 앰버 연대기 3,4권와 친구가 추천한 <군인은 축음기를 어떻게 수리하는가> 는 굳혔고요

조이스 캐롤 오츠, 이언 매큐언, 존 바스,  존 어빙의 작품 중 하나를 읽어보려 하는데 단 한 권을 고른다면 대표작으로 뭘 꼽을 수 있을까요?

개인적으로 포스트모더니즘 작품을 좋아하는데 포스트모더니즘 작품(누보 로망은 제외)이나 근래에 나온 장르 소설도 추천 받아요.

아니면 휴가 때 반드시 이 책만은 들고 간다 싶은 책이 있으면 그것도 좋고요.

 

뭔가 요구조건이 많지만 여러분만 믿을께요 ㅠㅠ

 

 

    • 앗 제목만 보고 이언 매큐언의 <속죄> 추천하려고 들어왔는데... 요즘 읽고 있는데 아주 재미있어요. 대표작이라고 할 만하고요. 영화 <어톤먼트>의 원작입니다.
    • 존 바스 [키메라]가 얼마 전에 민음사에서 나왔고, 조이스 캐롤 오츠는 예전에 벽호에서 출간한 [나와 더불어 그대 뜻대로] 이후에 나온 작품은 잘 몰라서... 존 어빙은 찾아보니까 최근작 [Last Night in Twisted River]가 번역된다는 얘기는 있던데 언제 나올지 모르겠군요.
    • 라너/재밌다니 귀가 솔깃하네요.
      유로스/키메라!! 전 사실 조이스 캐롤 오츠이란 이름을 들었을 때 루이스 캐롤의 손자인가 생각했어요. 무라카미 류와 무라카미 하루키는 형제인 줄 알았고요(...)
    • 제49호 품목의 경매 어떨까요? 조금 과장하면 멀홀랜드 드라이브나 인랜드 임파이어의 보다 체계적이고 강박적인 소설 버전이라고나 할까.(물론 수십년 먼저 나왔지만요.)
    • 아..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버로우스의 네이키드 런치요.
    • autechre/오오 점점 목록이 늘고 있네요.
    • 이언 매큐언 소설은 '토요일'도 아주 좋았어요. 초기작과 후기작의 분위기가 아주 다른 작가 중 하나입니다.
    • 션한랭면냠냠/ 초기작인 '시멘트 가든'이나 '이런 사랑'이 충격적인 소재를 가감없이 다룬다면, 후기작에 속하는 '토요일'이나 '체실비치에서' 는 충격적일 수 있을 소재를 담담하게 다루고 있다는 느낌이었어요. 아무래도 터부시되는 이야기들을 즐겨 다루기 때문인지 독자에게 불편하게 읽힐 수 있는 공산은 있지만요.
    • 이언 매큐언은 '암스텔담'도 괜찮습니다. 최근에 지나치게 복고/보수성향으로 가는 것 같아 요즘 작품보다 예전 작품에 마음이 가는군요.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6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0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1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7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2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4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8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8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7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3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