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에 대한 여론재판에 최소한의 기준

 그 연예인을 좋아했던 팬들이 기분이 나쁘냐 안나쁘냐....

 즉, 직접적인 감정전달망에 있느냐 없느냐

 이게 전제가 되어야할거 같아요.


 안상수의 경우 정치인이고 그것도 여당의 대표이니 그를 좋아하고 안하고를 떠나 한 사회의 도덕작 지표를 준수하는데 평균의 사람보다 더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대게는 평균 이하의 잣대로 살고....걸리면 억울해하고)



 다른거 다 떠나서 그가 군대를 가고 싶어하지 않았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그런데 불법이 있느냐 없느냐와 상관없이 여론은 그에게 이미 유죄를 선포합니다.

 이런 여론단죄는 연예인에게 실제적 효력을 발휘합니다. 

 

 왜? 그 연예인이 나를 즐겁게 해주는 댓가로 시청자는 열심히 봐주고 그 프로그램이 광고를 틀게 해주고 돈을 벌게 해주니까요.

 그런데 그 연예인이 내가 불쾌해 하는 행동, 짜증나는 일을 하면 그 프로그램을 보는데 방해가 되기 마련이고

 '죄'를 물을 수 있습니다.

 

 적어도 mc몽은 군대를 가고 싶지 않아했다는 것만으로 이미 유죄이고....

 연예인으로서의 생명은 적어도 그의 청춘시절에서는 '끝'일듯 합니다.


 

 제 개인적인 입장이 무슨 의미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짧게 밝히자면

 전 신정환이 도박을 하고 거짓말을 하건 말건

 엠시몽이 군대를 안가고 싶어했건 말건

 그 사람들이 나오는 프로를 즐겨 보는데 아무런 부정적인 영향이 없을거에요. 



* 사람이 아닌 쥐가 대통령짓을 하고 있는 나라의 국민들이 그 정도 일에 불쾌해하는게 잘 이해가 안됩니다 (농담이에요)


    • 정치인의 경우엔 불쾌하면 안 뽑아 주면 되는데 말이죠... (먼산..)
    • 저는 님이 제시한 입장에 의문을 밝히고 싶습니다만, 안상수 때문에 못하겠어요.
      진짜 안상수는 너무 대박 웃긴 사람인데 벌 안 받잖아요. 이게 대체 뭡니꼬. 그 사람 때문에 MC몽이 가련하게 보여요. 이런 상황이 저는 어이가 없네요.
    • 연예인들과 정치인들의 차이는 잘알고 많이 보거나 잘 모르고 많이 안보는 차이죠
      약간만 관심을 기울이면 지금 활동중인 아이돌 얼굴들을 왠만큼 이름과 매치시킬 수 있지만
      숫자가 정해져 있는 국회의원들 이름과 얼굴과 정당을 매치시킬 수 있는 사람은 드물겁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정치에 관심이 많다지만 파편적인 이슈에 몰두할뿐이죠

      그러니까 잘아는 사람들이니까, 연예인들에게 좀더 집요한 도덕적 기준을 세우는것일수도 있죠
      게다가 정치인들은 연예인들에게는 없는 세속적인 권력도 있으니...
    • 국민들에게 익숙하고 친숙한 준연예인급의 유명정치인들이 차례로 이슈를 터뜨린다면 연예계와 비슷한 반응을 얻을거라 봅니다.
      그들에게 관심과 비난이 덜가는건 매체에 나오는 횟수가 더 적고, 시청자와 친숙해지려는 쇼를 할 필요도 없는 사람이니까
      그만큼 무미건조한 입장에서 나올수있는 자연스런 반응인거 같네요.
    • 가라/ 정치인에 대해서는 투표라는 형식을 통해서 공식적인 여론재판?으로 정치적 생명에 대한 대중의 결정을 외화시키는데 반하여
      연예인은?....그런 절차가 없자나요? 결국 언론이 그 죽고 삶을 상당부분 좌지우지 하는거 같아요.
    • '...전 신정환이 도박을 하고 거짓말을 하건 말건
      엠시몽이 군대를 안가고 싶어했건 말건
      그 사람들이 나오는 프로를 즐겨 보는데 아무런 부정적인 영향이 없을거에요...'

      콩밥을 먹든가, 군대에 끌려 갈테니...
      즐겨볼일도..부정적 영향을..받을일도..없겠네요..^^
    • 그런데 대게는 평균 이하의 잣재로 산다.. <-- 대개는 평균 이하의 잣대로 산다,는 뜻이죠?
      본의아닌 맞춤법지적이지만 자꾸 잣재로 사는 대게가 떠올라서는..
    • 협/ 정말 무슨뜻인지 몰라서 그렇게 댓글 단건가요?
      베이직/ 수정했어요. 오타가 고질병이라 죄송;;;
    • soboo/ 예 한번더 죄송하지만 그런데 대게가 아니라 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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