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밑에 삭제된 글중에 있었던건데 전라도사람들이 좌파적이라고 생각하세요?

투표의 결과가 대개 민주당이었고 이 민주당사람들이 주로 야당을 많이 했던터이고

대부분의 경우 진보적, 좌파적 정치단체들과 비교적 친하게(?)지내며 정치적활동을 한것은 맞다고 보지만

투표를 한 전라도사람들이 진보적이라거나 좌파적이라고는 전혀 생각이 안듭니다.

게다가 민주당이 좌파는 아니잖아요

 

과연 좌파적인게 어떤건지는 모르겠지만 일반적인 의미로다 진보적인 정책들을 떠올려 보면

목포에서 20년 광주에서 6년째 살고 있지만, 대한민국사회의 보편적인 인식처럼 나이먹으신분들은 앞뒤 꽉꽉 막혔죠

동성연애니 외국인노동자니 여성문제니 이런거에 다른 지방보다 유의미하게 전향적이도 않구요

 

정치적 감정없이 영호남의 노인분들을 모셔다가 요즘 젊은것들 이야기를 하라고 하면 아주 꿍작이 잘 맞을거에요

 

이런 이야기를 예전부터 담고 있었던것은

꼭 선거가 끝나면 언론등에서 전라도의 투표결과에 의미를 부여하면서

무슨 진보적 어쩌고 가치를 매기는 경우가 더러 있더라구요

 

사실 전라도사람들은 한나라당이 싫은거에요.

싫은 이유는 따로 설명할 필요도 없이 전두환당이니까죠

입밖에 내는 사람들은 드물겠지만 한나라당이 전두환당의 후신이라는 생각에 기저에 깔려 있을거에요

 

 

    • 요즘 유독 지역싸움이 웹에서 도드라지더군요. 하는 짓은 좌파나 자유주의자들, 소수자들 때려잡던 파시스트들 행태하고 비슷한데, 정작 대립하는 것은 실질적인 이념적 차이가 아니라는 것이 좀 어이 없죠. 그 인간들 머릿 속에는 지도에서 오른쪽(경상도)이 우파, 왼쪽(전라도)이 좌파인 듯.
    • 진보의 척도를 어떻게 가늠하는지 잘 모르겠지만
      '페미니즘'의 관점에서 보았을때 제 주변의 전라도 출신 지인들의 마초성향 혹은 반페미니즘 성향은 경상도 남자들의 그것과 막상막하였습니다.
    • 그나마 '진보'나 '좌파'라는 명칭으로 분류되는 분들이 그 동네에서는 기득권을 갖고있는 게 아닌가 싶어요
    • 제가 만나본 호남 출신 사람들--이래봐야 다들 대학생이긴 하지만--은 다들 한나라당을 싫어했고, 이유는 드러내놓고 전두환 때문이었어요. 그게 떳떳이 말하지 못할 이유는 아니죠. 그렇다고 그 사람들이 좌파냐, 그건 아니고요.
    • 원래부터 좌파지역 같은 건 있을 리 없죠. 다만, 굳이 지역단위에 진보성이나 좌파성이라는 개념을 도입한다면 역사적 체험과 결부된 정치성향이 어느 정도의 영향은 준다고 생각합니다.
    • 그렇게 따지면 경상도 지역이 얼마나 좌파적인데요. 부마항쟁이나 대구총파업을 봐도 그렇고.
      한국전쟁으로 남로당 지하조직이 다 드러났을 때도 낙동강 이남 조직은 건재했죠.
    • 어느 면에 있어선 더 보수적인것 같기도....


    • 그리고 "사실" 한나라당이 싫은게 아니라 싫어하게될 수 밖에 없고, 그걸 구태여 얘기하는게 새삼스럽죠. 전두환은 일종의 기폭제지만, 그 이전이나 이후의 한나라당계 정권/정당과 호남의 관계를 봐도. 전두환 얘기는 같은 지역 사람끼리면 특별한 상황이 아니면 굳이 말꺼낼 까닭이 없습니다. 말 안해도 다들 아는 사실이니. 그리고 다른 지역하고라면 그 사람이 호남에서는 거의 볼 수 없는 전빠+한나라당 지지자일 수도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친한 사이가 아니라면 말을 아끼겠죠.
    • 호남 투표의 근저에 깔린 심리까지는 독심술사가 아니니 짐작할 수 없고 순전히 투표 결과만 놓고 보자면 지금까지 민정당, 민자당, 신한국당, 한나라당 안 찍어준 것만으로도 고마움.
    • 한나라당 찍은 인간들이 그렇지 않다는 이유로 호남지역에 대해 손가락질 하는 걸 보면 참 기가 막히곤 하죠.
    • 대한민국의 나이 먹은 어르신들이 앞뒤 꽉꽉 막힌 건 말씀하신대로 보편적인 현상이니 그걸로 좌우, 진보,보수를 나누는 건 별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아직 진보정당이 풀뿌리 수준을 벗어나지 못한 우리 정치 현실에선 개별 사례별로 보는 게 맞겠죠. 아마 젊은 사람들 중에도 여성문제, 외국인 노동자 문제, 동성애자 문제 등에 대해선 한나라당 지지자나 민주당 지지자나 큰 차이가 없는 경우가 많을 걸요. 다만 교육감 선거 결과를 놓고 보면 어느 정도 진보, 보수를 나누는 게 유의미할 것 같습니다. 지난 교육감 선거 직후 울산지역 교육감이 학원비를 인상하겠다고 해서 논란이 된 적이 있었죠. 게시판에 울산 지역분들 말씀을 들으니 안그래도 학원가의 지지를 받던 후보였다고. 요즘 전북지역 교육감은 지역내 자율고 선정 문제로 논란의 중심에 있습니다. 지역 사학 두 곳이 자율고 지정을 받았는데 교육감이 직권으로 취소해 행정소송 크리를 맞았죠. 일단 법원은 본안 소송에 앞서 학교측의 효력정지 신청을 들어줬더군요.
    • 한나라당이 정권 출범도 하기 전에 인수위 시절부터 온갖 삽질을 하고 국민들에게 놀림감이 되니까 본격적으로 지난 정권 타령,좌파 타령 했듯이 ,한나라당 추종자들도 논리나 상식으로 안되니까 무식하지만 밑바닥 잉여들에겐 먹히는 지역 타령을 하는거죠.친절하게 대답해 줄 가치도 없죠.
    • 한나라당 추종자들도 논리나 상식으로 안되니까 무식하지만 밑바닥 잉여들에겐 먹히는 지역 타령을 하는거죠.친절하게 대답해 줄 가치도 없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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